경기도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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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원익이 허전의 「고공가(雇工歌)」에 화답하여 지은 가사. 「고공답주인가(雇工答主人歌)」는 조선 선조 때 경기도 광명 출신인 청백리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지은 총 86구의 가사로, 허전(許㙉)의 「고공가」에 답하는 형식의 작품이다. 이를 「고공답가(雇工答歌)」라고도 한다. 작자가 영의정을 ‘어른 종’에 빗대어 상전인 임금의 말을 듣지 않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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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구름산의 산신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름산의 산신령 설화」는 산신령이 말을 매어 놓는 신성한 곳을 더럽혀서 산신령이 떠나버렸다는 신앙가치담이다. 경기도 광명시 중앙부에 위치한 구름산은 소하동과 노온사동의 경계에 솟아 있는 높이 237m의 산으로 일명 운산(雲山)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아방리에 소재한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 불렀는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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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배창호가 달동네 사람들의 삶과 아픔을 소재로 경기도 광명시에서 촬영한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은 이동철의 소설 『꼬방동네 사람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암울한 1980년대 영화 현실에 빛을 준 배창호 감독의 데뷔 작품으로, 경기도 광명 지역 일대에서 소외를 받는 달동네 사람들의 삶을 다룬 사회성 짙은 드라마이다. 등장인물의 성격 설정과 갈등을 빼어나게 그린 감독의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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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개항기 일본의 침략과 관련하여 아이들이 부르던 동요. 「나팔소리요」는 일본의 군사적·외교적 침략에 대한 저항과 관련하여 광명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요이다. 일본을 미워하는 감정과 우리 군사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으로 미루어 개항기의 가사를 동요로 부른 듯하다. 1993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의 574쪽에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및 수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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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원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남에게 적선하고 정승된 정원용」은 광명시의 역사적 인물로 유명한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전라감사로 있는 외삼촌에게 돈을 빌려 가지고 오는 도중에 몹쓸 병에 걸려 죽은 일곱 식구의 장례를 치러 주었다는 시은담(施恩談)이자, 그 은덕으로 정승이 되었다는 인물담이다. 광명시 학온동에 묘소를 둔 경산 정원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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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삶의 허무함을 달래는 민요. 「노랫가락」은 본디 경기 지방의 굿에서 불리던 무가인데, 대중에게 널리 퍼져 고단한 삶의 애환을 잠시나마 풀어주는 민요로 정착한 노래이다. 「노랫가락」의 가사가 초장과 중장과 종장으로 된 시조의 구성과 같아서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장단의 구조도 시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말끝마다 문헌 증거를 들먹이는 학풍과, ‘속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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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논을 매며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논매는 소리」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인데 구체적으로 「긴소리」, 「댕이 소리」, 「너이 소리」, 「상사디야」, 「몬돌이 소리」 등으로 나뉜다. 메기고 받는 선후창으로 고된 농사일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노래이다. 특히 「몬돌이 소리」는 타 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논매는 소리」이다. 2006년 경기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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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달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달노래」는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유희요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달에게 한 해의 풍요와 안녕, 출산 등의 소원을 빌어 왔다. 이는 달이 이지러졌다가도 다시 차오르는 생생력을 갖고 있으며, 그 힘이 사람에게 전파되는 주술적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달노래」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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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달팽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동요. 「달팽이요」는 아이들이 달팽이에게 춤을 추어보라고 말을 건네는 동물 유희요이다. 아이들이 달팽이에게 비를 기원하면서 부르는 동요이기에 매우 단순하다. 1993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의 573쪽에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및 수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달팽이요」는 3, 4음절 4음보로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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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황금 장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닭 잡아먹고 집안 망한 이야기」는 너부대의 옛날 종갓집에서 황금 장닭을 잡아먹고 종가가 망했다는 허욕담이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너부대마을은 30호 정도의 집이 있는 자연마을이다. 2008년 광명시에서 발행한 『광명·철산동지』의 116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광명시 문화체육과 양철원[당시 광명시청 학예연구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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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도덕산(道德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덕산의 전설」은 도덕산이 생기게 된 유래를 도공과 연관시켜 설명하는 지명유래담이다. 도덕산은 광명시 하안동, 철산동, 광명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동쪽 산기슭에는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이 자리 잡고 있다. 남동쪽으로는 하안동 주거 단지와 광명시 실내체육관이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 광명동을 잇는 도심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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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강희(姜曦)의 독산(禿山)이란 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독산공 강희의 유래담」은 광명 일대에서 세거했던 금천강씨 중 한 사람이었던 강희(姜曦)가 독산이라는 호를 얻게 된 내력에 관한 인물유래담이다. 조선 전기 광명에 사는 강희는 고려조 강감찬(姜邯贊)[948~1031] 장군의 후손으로 본관은 금천(衿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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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도련님우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시면 어떤 병도 낫는다는 도련님 우물」은 원광명에 있는 도련님우물물이 고사를 지내면 만병통치의 효능을 지니게 된다는 신이담이자 우물유래담이다. 현재 덕안이 길이라 되어 있는 광문중학교에서 도덕산으로 가는 길을 ‘도련님우물길’이라고 하였다. 2008년 광명시에서 발행한 『광명·철산동지』의 112쪽에 수록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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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모를 심으며 부르는 노동요로서 숫자를 넣어 부르는 것이 흥미롭다. 메기고 받는 선후창으로 고된 농사일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노래이다. 2006년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도의 향토민요』 상권의 85~86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김영운·김혜정·이윤정 등이 2005년 광명시 노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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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강석기 가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묘터 잘못 써서 망한 강석기」는 광명시의 대표적 인물인 강석기(姜碩期)[1580~1643]의 가묘(家廟)를 지으려고 할 때 묘 터에서 나온 자루를 터뜨리니 붉은 피가 솟아올랐다. 그 후에 소현세자가 사망하고, 민회빈 강씨가 사사되고, 자손들도 죽임을 당하는 등 불길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풍수담이다. 묘 터[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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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원익이 자손들에게 남긴 유훈(遺訓). 「문충공 유훈(文忠公遺訓)」은 조선 선조 때 경기도 광명 출신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60세가 되던 해에 후손에게 전할 말을 글로 남긴 훈계인데, 그의 청백리로서의 검약한 일면을 알 수 있다. 이원익은 1606년(선조 39) 60세 나이에 이르자 자신의 삶을 갈무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듯 선대의 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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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첩을 미워하여 부르는 민요. 「시앗요」는 조선 후기 남성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한 첩에 대한 비극적인 사회상을 담고 있는 민요로서, 미운 첩이 죽은 뒤 잘 죽었다고 고소해 하며 본부인이 부르는 노래이다. 1993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의 574쪽에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및 수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시앗요」는 4음절 4음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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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시집살이의 고단함과 설움을 노래한 내방요. 「시집살이요」는 전문적인 소리꾼이 아닌 여성이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보편적 민요로서 여성 민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시집간 여자의 입장에서 불리는 내방요(內房謠)이다. 남존여비의 유교적·봉건적 도덕률 속에서 각종 사회적 구속에 얽매여 시집살이를 하던 부녀자들의 생활을 표현한 민요로서, 그들의 슬픔과 고난을 감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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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앞을 내다본 오리정승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이 청나라 사신으로 가게 된 유척기(兪拓基)가 조언을 구하려고 찾아오자 홀로 자문자답을 하여 암시적으로 알려주었지만, 유척기가 깨닫지 못하고 돌아가 청나라에 가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다는 재치담이자 인물담이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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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철망산의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역적이 난다고 묘를 쓰지 못하게 한 철망산」은 산봉우리가 남쪽으로 향한 역산(逆山)의 형상이어서 그 기세를 받은 역적의 발생을 막으려고 묘를 못 쓰게 하였다는 풍수담이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쇠머리마을이 있다. 마을의 자세가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소머리→쇠머리→쇠멀’로 되어 쇠=철, 멀=산[산의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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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영회원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회원의 슬픈 이야기」는 봉림대군, 소현세자, 그리고 소현세자 비인 민회빈(愍懷嬪) 강씨(姜氏) 등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개작된 인물담이다.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사적 제357호인 영회원(永懷園)은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 강씨의 무덤이다.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갔던 소현세자는 1644년 귀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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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원익의 손녀사위 허목」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사람을 잘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이 있음을 알려 주는 지인지감(知人之感)형 인물담이다. 이원익의 자는 공려(公勵)이고, 본관은 전주이며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李袳)의 현손(玄孫)인 이익재의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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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관감정(觀感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금이 지어준 관감정」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청백리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퇴관하여 빈한하게 사는 것을 보고, 인조(仁祖)가 관감정을 지어 하사하였다는 정자 유래담이다. 2006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 제1권의 565쪽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에 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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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재치로 육방관속을 제압한 오리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13세의 어린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여 충청도 서산면의 수령으로 부임했는데, 육방관속이 어리다고 우습게 보자 능란한 말로 그들을 제압했다는 재치담이자 인물담이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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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이 형에게 보낸 서간. 「정원용 서간」은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형에게 보낸 편지이다. 정원용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선지(善之), 호는 경산(經山)으로 돈녕부도정 정동만(鄭東晩)[1753~1822]과 용인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지는 서울이나 1824년 부친의 묘소[정동만 묘]를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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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종과 구수복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종의 모함에 쫓겨난 구수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성씨의 하나인 능성구씨(綾城具氏) 중 구수복(具壽福)[1491~1535]이 삭탈관직하고 낙향하여 은거하다가 장인에게 쫓겨난 후에 학풍을 다시 일으켰다는 인물담이다. 조선 전기 문신인 구수복의 자는 백응(伯凝), 호는 병암(屛庵)·수재(睡齋)이다. 1514년(중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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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우대식이 경기도 광명시에서 활동한 기형도의 삶과 시세계를 추모한 산문. 「천사는 지상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는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성장하여 29세 짧은 생애를 마친 기형도(奇亨度)[1960~1989] 시인의 일생을 더듬어, 시인이 사망하기까지 그의 생전의 모습을 추모한 산문이다. 2006년 새움에서 발행한 시인 우대식의 평론 성격의 산문집 『죽은 시인들의 사회』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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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청백리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백리의 표본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청빈함에 대한, 모든 공무원의 표본이 될 만한 충절담이자 인물담이다. 이원익은 성품이 소박하고 단조로워 과장이나 과시를 할 줄 모르고, 소임에 충실하고 정의감에 충실하였다. 다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냈으나 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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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태풍이 올 것을 미리 안 오리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갓 위를 터놓고 쓰고 다녔다는데, 그 이유를 밝히는 임기응변이자 인물담이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1-2의 536~539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79년 8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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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말소리 유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동요. 「통음요」는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로서 낱말의 끝이 ‘통’자로 끝나며 빠른 운율로 노래하는 언어 유희요이다. 낱말의 형태를 조작하고 음성적·내용적인 유사성을 기초로 하여 흥미로운 말을 만들어 부르는데 동원된 어휘들은 생기를 띠면서 문장의 분위기를 잘 살리게 된다. 「통음요」는 말소리 유희 유형에 해당되는 말엮기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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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말장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동요. 「통타령」은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로서 문장에 ‘통’자를 넣어 부르는 언어 유희요이다. 낱말의 형태를 조작하고 음성적·내용적인 유사성을 기초로 하여 흥미로운 말을 만들어 부르는데, 동원된 어휘들은 생기를 띠면서 문장의 분위기를 잘 살리게 된다. 「통타령」은 말소리 유희 유형에 해당되는 말엮기요이다. 1993년 광명시지편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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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봉준과 관련하여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요. 「파랑새요」는 아이들에게 널리 불리는 동요인데, 동학 농민 운동의 주동자인 녹두장군 전봉준(全琫準)[1853~1895]의 실패를 슬퍼하고 민중의 절망을 담은 민요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가사는 거의 동일하다. 「파랑새요」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몇 가지 설이 있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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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팽이치기를 하면서 부르는 동요. 「팽이요」는 겨울에 얼음판에서 아이들이 팽이를 치면서 흥이 나서 부르던 기구 유희요이다. 팽이치기는 얼음판이나 땅 위에서 팽이채를 이용해서 팽이를 쳐 돌리며 노는 아이들의 놀이이다. 1993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의 573~574쪽에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및 수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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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만냥판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 번 농사에 3년 먹고 산다는 논 이야기」는 광명교육청 자리에 있던 논의 지면이 다른 논보다 낮아 손쉽게 물을 구할 수 있어서 농사가 아주 잘되었는데, 이 논이 ‘한 번 농사에 3년은 먹고 살만한 땅’이라서 ‘땅값이 만 냥’, 즉 ‘만냥판’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이를 「만냥판의 유래」라고도 한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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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신민요. 「해방가」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민요로서 「창부 타령」에 가사를 붙인 듯하다. 유독 광명 지역에서만 불린 노래이기에 해방 이후 광명 지역에 사는 그 누군가가 지어 부른 것 같다. 2006년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도의 향토민요』 상권의 106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김영운·김혜정·이윤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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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 부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행동으로 사람 됨됨이를 짐작한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처가에 갈 때 이원익 부부를 해치려는 중을 부인의 임기응변으로 물리치고, 부인을 위기에서 구명한 한량이 고마움을 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이에 대해 이원익이 한량의 행동을 나무랐다는 재주담이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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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3월에 부녀자들이 진달래꽃을 뜯어다가 지져 먹고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화전가」는 삼월 삼짇날 무렵 따뜻한 봄철을 맞은 여인들이 잠시 시집살이의 굴레를 벗어나서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즐겁게 화전놀이를 즐기며 노래한 내방요이다. 일명 「화수가(花隨歌)」라고도 한다. ‘화전(花煎)’은 ‘꽃을 지진다.’는 뜻으로 꽃을 지져 그것을 먹으면서 하는 놀이를 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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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회닺는 소리」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무덤을 조성하면서 관을 묻고 관 주변에 흙 또는 회를 넣고 다질 때에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특히 무덤을 만들 때는 흙에 회를 섞어서 다지기 때문에 「회닺는 소리」라 하는데, 이는 「긴달구 소리」, 「자진달구 소리」로 구분된다. 처음에는 「긴달구 소리」로 시작해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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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강희(姜曦)의 답안지와 회오리바람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회오리바람으로 중국에 문장 알린 강희」는 광명시의 역사적 인물인 독산공 강희가 과거 시험장에서 회오리바람에 날려 보낸 시권(試卷)[답안지]에 얽힌 이적담이다. 광명시의 역사적 인물인 강희는 고려조 강감찬(姜邯贊)[948~1031] 장군의 후손으로 본관은 금천(衿川)이며 호는 독산(禿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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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경기도 광명 지역의 옛 군현 읍지인 『시흥읍지(始興邑誌)』를 포함해 경기도의 35개 군의 읍지를 묶은 통지(統誌). 『경기읍지(京畿邑誌)』는 총 6책으로 구성된 필사본이다. 판심은 상이엽화문어미(上二葉花紋魚尾)이며, 판식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고, 반광(半匡)은 22.4×15.3cm이며, 계선이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읍지의 크기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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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1843년 경기도 광명 지역의 옛 군현 읍지인 『시흥읍지(始興邑誌)』를 포함해 경기도의 33개 군과 영종진(永宗鎭)의 읍지를 묶은 통지(統誌). 『경기지(京畿誌)』는 총 4책으로 구성된 필사본으로 판식은 사주단변의 형식이며, 반광은 22.8×16.4cm 크기에 경계가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30.3×20.3cm 크기이며, 표제는 ‘경기지(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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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원용이 태어날 때부터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생활을 기록한 일기. 『경산일록(經山日錄)』은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언어학자인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과거에 급제한 1802년부터 1873년 운명하기 며칠 전까지 약 71년에 걸친 생활상을 기록한 일기이다. 『경산일록』에는 정조, 순조, 헌종, 철종, 고종 때의 정치 사회상이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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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원용이 오대산 사고(史庫)를 거쳐 고성군에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일기. 『쇄사동정일기(曬史東征日記)』는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1808년 4월 7일 한양에서부터 오대산 사고를 거쳐 고성군에 이르기까지 25일 동안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일기이다. 이를 『동정일기』, 『포쇄동정일기』 등이라고도 한다. 『쇄사동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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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경기도 광명시의 전신인 시흥군에서 편찬한 읍지. 『시흥군읍지(始興郡邑誌)』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본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본이 존재하는데, 전자는 초고본이고 후자는 정서본(精書本)이자 선본(善本)으로 판단된다. 첫째, 표지를 살펴보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본은 ‘광무삼년 십이월(光武三年十二月)’로 되어 있고,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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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세 운동이 벌어진 옛 노온사리 주재소[현 온신초등학교] 자리에 세운 기념비. 3.1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 발상지 기념비가 세워진 온신초등학교 자리는, 일제의 강권적인 식민지 통치에 항거하여 일어난 1919년 3.1운동 시기 광명 지역에서 독립만세운동의 기치를 처음 올려 민족혼을 빛낸 곳이다. 광명 지역의 3.1운동은 19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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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가마 타는 것을 본떠서 만든 아이들의 놀이. 가마놀이는 두 아이가 마주 서서 손으로 가마 모양을 만들고, 한 아이는 그 위에 타고 노는 민속놀이이다. 가마는 한 사람이 들어앉고 두 사람 또는 네 사람이 메고 다닌 운송 수단의 하나였다. 가마놀이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열 살 안팎의 남녀 아이들이 많이 했다. 시집간다고 하거나 장가간다고 하면서 혼인 때 가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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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들을 믿는 신앙 형태. 가신신앙은 가정의 안녕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놓고 섬기는 한국 전통의 신앙 행위이다. 이를 ‘가택신앙’, ‘가정신앙’ 등이라고도 한다. 광명 지역은 예로부터 가신신앙의 전통이 강하여 각 가정마다 가신을 모셔 왔다. 한국 사회는 유교와 불교와 무속의 전통이 혼합되어 있다고 해도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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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집안의 신[家宅神]에게 지내는 제사. 가을고사는 추수가 끝나는 음력 10월에 가족의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집집마다 가택신에게 고(告)하고 비는 의식이다. 이를 성주고사(城主告祀), 안택고사, 가을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을고사를 지내는 날짜는 지역이나 집집마다 다르며 10월 1일, 2일, 15일에 정해 놓고 지내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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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간질이 있을 때 조치하는 방법. 간질 치료는 경련을 일으키고 의식 장애를 일으키는 발작 증상이 되풀이 하여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다.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행한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인 『민간의약』에는 “간질 치료에 있어서 까마귀를 삶아 먹거나 고양이 태를 구워서 먹는다. 칠레나무, 버섯, 호두를 달여서 식후에 마신다. 도마뱀을 찧어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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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에서 조치하는 방법. 감기 치료는 코가 막히고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픈 증상을 고치는 민간요법이다. 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발행한 『학온동지』의 62쪽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무를 긁어서 설탕, 꿀을 넣고 무즙을 내어 따뜻하게 해서 콩나물, 설탕을 넣고 푹 끊여서 먹인다는 내용이 실려 있으며, 2006년 광명시에서 발행한 『소하동지』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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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을 시조로 하고, 왕완손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 지역의 세거 성씨. 중국 황제 헌원씨(軒轅氏)의 17세손 조명이 유누와 함께 평양 일토산 아래 정착한 후 조명의 후손 수국이 기자가 왕이 되었을 때 왕씨 성을 하사받았다. 이 세계(世系)가 수국의 57세손인 왕명의 13세손 왕몽(王蒙)으로 이어졌다. 왕몽은 신라 건국 초기 시중을 지냈으나 정치적 화를 피하여 일곱째 아들 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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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광명시에는 고 건축물이나 사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현존하는 고 건축물도 대부분 근대 이후에 개축되거나 중건된 것으로,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과 관련한 관감당(觀感堂)과 오리 이원익 영우(梧里李元翼影宇) 정도이다. 대표적인 현대 건축물로는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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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에 부설된 경기도 광명 지역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한 철도. 경부철도는 서울과 부산을 이어주는 총길이 444.5㎞의 복선 철도이다. 이를 경부선이라고도 한다. 1880년 중반부터 경부철도 건설을 위한 지형 탐사를 시작한 일제는 1896년 경부철도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고종은 1896년 두 차례나 경부철도부설 청원서를 거부했지만, 힘에 밀려 1898년 9월 8일 정부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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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래되던 상부상조(相扶相助)의 민간 협동 조직. 광명의 계(契)는 주로 광명시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받거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든 전래의 민간 협동체이다. 계는 동일 지방에 있어서 수인 혹은 수십 인이 모여 동일한 목적 아래 일정한 규약을 설정하고 서로 금품을 각출하여, 그것을 자본으로 삼아 경제상의 복리를 증진하거나 사회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조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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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峙)·령(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나 령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이동 수단으로 도보나 우마에 의지하던 시대에는 인접 지역과의 교통에 있어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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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말을 정해진 방향과 횟수대로 움직여 상대방의 말을 가두거나 따내며 승부를 가리는 놀이. 고누는 광명시에 전해 내려오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 즐기는 민속놀이로, 땅바닥이나 사방 30㎝쯤 되는 널판에 여러 가지 모양의 판을 그리고 돌·나뭇가지·풀잎 등을 말로 삼아 승부를 겨루는 경합 쟁취형 놀이이다. 이를 꼬누, 고니, 꼬니, 꼰, 꿘, 지기(地碁) 등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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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기도 광명 지역의 역사와 문화. 역사학에서 고대는 선사시대 이후부터 중세 이전까지의 시대를 의미한다. 이 시대에 존재하였던 사회 구성체와 정치 조직체를 고대 사회와 고대 국가라고 하는데, 이 시기는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영역 국가를 형성하고, 강력한 왕권 강화를 바탕으로 중앙 집권적인 관료제(官僚制)와 율령(律令)을 실시하였으며, 왕위의 부자 상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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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광명 지역의 역사와 문화. 통일신라시대 한주에 속했던 지금의 경기도 광명지역은 후삼국의 혼란기를 거친 뒤 고려의 영토에 편입되었고, 여러 차례 행정구역의 변천을 거쳤다. 고려시대의 광명 지역은 금주(衿州) 지역에 소속되었으며, 10도(道) 중에서는 관내도(關內道)에 편성되었다. 금주는 995년(성종 14)에 단련사(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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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고대 무덤. 광명시의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고대 무덤은 청동기시대 고인돌 외에 삼국시대 무덤인 고분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광명 지역이 한강 이남의 주요 교통로이며 현재의 안양천에 인접한 지역임을 감안하면 차후 유적의 발견성은 높다고 추정된다. 광명 지역의 고분은 고인돌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청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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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선사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으로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이를 ‘지석묘(支石墓)’라고도 한다. 고인돌은 거의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유럽, 지중해 연안, 인도, 동남아시아, 일본 구주 지방, 중국 동해안 지역과 동북 지방, 그리고 한반도 등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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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이 나타나 있는 조선시대와 개항기에 제작된 지도. 광명 지역은 475년 고구려 장수왕의 남정(南征)으로 고구려의 영토가 되어 잉벌노현(仍伐奴縣)으로 불리다가 신라 경덕왕 때 율진군(栗津郡)의 영현(領縣)이 되고, 고려 전기로 들어서며 금천현(衿州)에 소속되었다. 조선이 들어선 후인 1414년(태종 14)에는 과천(果川)과 합해져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훗날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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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씨뿌리기를 피하는 날. ‘고초일’은 책력(冊曆)으로 오행을 풀어 길흉을 매기던 날의 하나로, 이날에는 파종(播種)[씨앗 뿌리기]을 하지 않는다. 고초일은 특별히 정해진 날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책력을 가지고 일진(日辰)을 봐서 정월은 진(辰), 2월은 축(丑), 3월은 술(戌), 4월은 미(未), 5월은 묘(卯), 6월은 자(子), 7월은 유(酉), 8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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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양력 4월 20일경에 볍씨를 준비하는 절기. 곡우(穀雨)는 24절기 중에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는 여섯 번째의 절기이며, 봄의 마지막 절기이다. 곡우의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곡우는 과거에는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였다. 왜냐하면 곡우 때 볍씨를 물에 담가 모판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곡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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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구멍의 숫자와 모양에 따라 패를 맞추는 놀이. 골패란 뼈로 만들었다는 뜻이며 쌍륙, 투전 등과 함께 조선시대의 3대 도박에 속하였던 놀이이다. 각 패에는 1에서 6까지의 점수를 섞바꾸어 위 아래로 새겼으며, 모두 32짝이 한 벌로서 점수는 127점을 만점으로 한다. 여시, 골여시, 짝짜기, 꼬리붙이기, 포(飽)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으며, 마작의 원시적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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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정월 중에 과일나무의 가지에 돌을 끼워 넣거나, 접붙이기를 하여 그해에 과실(果實)이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속. ‘과일나무 장가보내기’는 음력 1월 15일 또는 정월 기간 중에 과일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리도록 하기 위해 행하였던 세시풍속이다. ‘가수(嫁樹)’,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등이라고도 한다. 대체적으로 나무 사이에 돌멩이나 깨진 기와를 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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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개된 교육계몽운동. 야학 운동은 일제하에서 거의 전 계층의 지지와 참여가 있었던 대중 운동으로서,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 이후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다. 특히 활발하게 전개된 청년 운동과 농촌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 야학 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었다. 현 광명시 소하동에서는 문맹 퇴치 운동 차원에서 노동 운동 및 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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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경기도 광명 지역에 실시한 대규모 임야조사사업. 임야조사사업은 일제가 한반도 내에서 식민지 경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 임야의 소유권을 재확정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1916년 시험적인 준비 조사를 거쳐 1917년부터 1924년까지 조사와 측량 등을 마쳤다. 이에 부수하는 심의 처리 등의 사무는 조선총독부 임야조사위원회 주관으로 1919년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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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전승되는 농악. 광명농악은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 등지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450여 년 전부터 전승되어 온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악이다. 1991년 광명시의 각 마을에 흩어져 있던 농악의 형식과 가락들을 모두 취합, 재편성하여 지금의 광명농악이 형성되었으며, 1998년 광명농악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 광명농악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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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실시된 농지 개혁 관련 문서. 농지 개혁은 정부 수립 이전인 1948년 3월 중앙토지행정처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후 정부가 수립되고 헌법이 제정되면서 정책화되었다. 1949년 6월 21일 법률 제31호로 「농지개혁법」이 발효된 후, 1950년 3월 25일 시행령에 이어 농지 시행 규칙이 1950년 4월 28일 제정·공포되었다. 「소하읍 분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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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기형도(奇亨度)는 1960년 2월 16일 경기도 옹진군 연평면[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에 딸린 연평도에서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64년 일가족이 시흥군 소하리[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706-1번지]로 이사하였다. 당시 소하리는 급속한 산업화에 밀린 철거민과 수재민들의 정착지였으며, 도시 배후의 근교 농업이 성한 농촌이었다. 기형도는 돼지 치는 집 막내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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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口碑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문학과 비문학적 성격의 말로 된 생활 기술 지식을 총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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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아침에 귀가 밝아지기를 기원하여 술을 마셨던 풍속. 귀밝이술 마시기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그해 일 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행해졌던 세시풍속이다. 귀밝이술은 이명주(耳明酒), 명이주(明耳酒), 유롱주(牖聾酒), 치롱주(治聾酒), 이총주(耳聰酒) 등으로도 불렸다. 대체로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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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4일 또는 1월 16일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날. 음력 1월 16일인 귀신날은 귀신이 따르거나 집안에 들어오는 날이다. 이를 야광귀(夜光鬼), 귀신단지날, 귀신단오날, 신날[申日], 고마이날, 달귀귀신날 등이라고도 한다. 귀신날에는 먼 길의 외출을 삼간다. 특히 밤에는 남녀노소 모두 외출을 하지 않으며, 귀신이 와서 자신의 신발을 신어 보면 일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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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단오 명절에 여성들이 그네를 뛰면서 즐기는 놀이. 그네뛰기는 나뭇가지나 두 기둥 윗부분에 가로 지른 나무에 길게 두 줄을 매어 늘이고, 줄 아래에 밑싣개[앉을개]를 걸쳐 놓고 올라가서 몸을 날려 앞으로 나아갔다가 뒤로 물러났다가 하는 놀이이다. 이를 추천(鞦韆)이라고도 한다. 남성의 씨름과 더불어 단오절의 가장 대중적인 놀이이다. 그네는 대개 농번기를 피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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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글자[단어]를 통해 언어 자체를 즐기는 놀이. 글자맞추기는 한 아이가 한 단어를 대면 나머지 아이들은 단어의 첫 글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이어 대는 민속놀이이다. 말장난 그 자체가 일종의 유희가 되지만 순발력과 기억력을 아울러 요구하기에 아이들의 학습을 촉진하는데 유용한 놀이이다. 구체적인 연원을 알 수 없으나 꽤 오래전부터 아이들의 놀이로 정착된 듯하다.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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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피하거나 금기시 되는 말과 행동. 금기어는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신으로, 일상생활이나 종교적 의례에서 관습적으로 사용하기를 꺼리는 말이나 행동을 표현한 말이다. 이를 ‘속언’, ‘속신어’ 등이라고도 한다. 금기어는 보통 관습적인 민간 신앙의 하나로 사람들이 해서는 안 되는 행위나 말들을 표현하고 있다. 흔히 터부(taboo)와도 같은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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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행정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금천(衿川)에서 ‘금(衿)’은 율진군(栗津郡)의 속현이었던 곡양(穀壤)을 고려 초기에 금주(衿州)[『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금천으로 기록되어 있음]로 고친 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 1413년(태종 13) ‘주(州)’라는 명칭이 읍격에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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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급체했을 때 조치하는 방법. 급체 치료는 갑작스럽게 체한 증상을 고치는 민간요법이다. 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발행한 『학온동지』의 63쪽에는 급체에 걸렸을 때에는 자신이 먹었던 음식을 태워서 배 위에 얹어 놓거나 소고기는 산자를 먹는다는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필자가 조사한 광명시 학온동 능촌마을 주민 김훈남·이순우 등은 급체했을 때 손끝을 딴다. 돼지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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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자식 낳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의례 행위. 기자(祈子)는 아들을 낳지 못한 부인이나 집안에서 자식을 점지해 달라고 삼신할머니께 정성을 다해 비는 우리 전통의 민간신앙이다. 예전에는 무자(無子)이면 집안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였던 까닭에 부녀자들의 아들 낳기는 매우 절실한 당면 과제였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습속들을 실천해 보는 등 수많은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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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조상이 돌아가신 날 지내는 제사. 제사에는 명절에 지내는 차례, 산소에 가서 지내는 시제(時祭),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기제사 등이 있다. 원래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 0시에 지내는 것이 원칙으로 근대화되기 이전에는 그렇게 지냈으나 근래에는 저녁 시간에 주로 지낸다. 이렇게 제사 시간이 변한 것은 유신 정권 시절까지도 있었던 통행금지 시간이나 직장을 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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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기후는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이다. 기후를 형성하는 대기의 성질을 기후 요소라 한다. 일조량에 의한 기온 변화와 습도, 증발량, 증산량과 이를 결정하는 바람, 강수량, 일조광의 반사 조건, 빛 속의 자외선량, 대기 중의 미세 먼지나 수증기량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기후 요소들은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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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인간에게 이로움과 복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 길조어는 오랜 세월을 두고 기억 전승되어 인간의 행위를 권장하거나 인간에게 이로움과 복을 주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이다. 이를 ‘속신어’, ‘속언’ 등이라고도 한다. 길조어는 예부터 조상들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덕담과 교훈을 곁들여 민중들이 만들어낸 짧은 말이다. 어떤 행동을 하면 복이 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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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아침에 까치에게 밥을 주며 소원을 비는 풍속. 까치밥주기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까치에게 먼저 밥을 주는 세시풍속이다. 이는 지역에 따라서 ‘까마귀밥주기’라고도 일컫는다. 까치밥주기는 까치나 까마귀에게 밥을 줌으로써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광명 지역에서는 보름날 아침에 까치밥을 장독에 갖다 놓고 “올 1년 재수있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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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4일, 전 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을 먹는 풍속. 나물 먹기는 정월 대보름의 절식(節食)으로, 주로 전 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 재료를 이용하여 볶거나 무쳐서 먹는 세시풍속이다. 지역이나 집집마다 재료가 조금씩 다르지만 여기에 사용되는 나물을 묵은 나물 또는 진채(陣菜)라고 하였다. 광명 지역에서는 음력 1월 14일에 오곡밥과 함께 묵은 나물을 먹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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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3월에 나뭇잎이 피는 모습을 보고 행하는 점풍(占豊). 나뭇잎 피는 것 보고 풍흉점치기는 음력 3월 나무에 잎이 피는 모양을 보고 그해의 농사에 대한 풍흉을 점쳤던 세시풍속이다. 이를 나뭇잎으로 점치기, 정자나무잎 피는 것 보고 풍흉점치기, 느티나무잎으로 점치기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마을의 당산나무나 정자나무 또는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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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이월 초하루에 나이 수대로 떡을 만들어 먹던 풍속. 나이떡먹기는 음력 2월 1일 아침에 나이 수만큼 숟가락으로 쌀이나 잡곡 등을 퍼서 떡을 빚어 먹는 세시풍속이다. 각자의 나이 수만큼 떡을 먹으면 좋다고 한다. 음력 2월 1일은 ‘중화절(中和節)’ 또는 ‘머슴날’이라고 불렸으며, 농사일을 시작하는 날로 여겼다. 이날을 기점으로 고된 농사일을 준비해야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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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여름철에 풀[꼴]을 베거나 나무를 하러 가서 즐기는 놀이. 낫치기는 산에 나무를 하러 가거나, 가축의 먹이인 풀을 베러 가서 지치거나 심심할 때 나무꾼이나 꼴 베는 아이들이 낫을 이용하여 상대방과 내기를 하며 즐기던 민속놀이이다. 나무 혹은 꼴을 베서 다발이나 더미를 만들어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낫을 던져 잘 꽂힌 사람이 이기게 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낫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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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주로 부녀자들이 즐기던 민속놀이. 널뛰기는 정초에 여자들이 둘로 나뉘어, 긴 널빤지의 중간에 짚단이나 가마니로 밑을 괴고, 양쪽에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한자어로는 초판희(超板戱), 판무(板舞), 도판희(跳板戱) 등이라고도 한다. 정초나 단오, 혹은 추석 같은 명절에 많이 행한다. 널뛰기는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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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광명 지역의 정자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삼상대(三相臺)와 풍욕대(風浴臺)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우의정과 영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유적지인 충현박물관에 있는 정자이다. ‘삼상대(三相臺)’라는 표석만 남은 채 사라졌던 정자를 이원익의 후손들이 1993년에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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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눈 다래끼가 날 때 민간에서 병을 고치는 방법. 다래끼 치료는 눈시울이 발갛게 붓고 곪아서 생기는 작은 부스럼이 나는 병[눈 다래끼]을 고치는 민간요법이다. 1980년대 초만 하더라도 눈 다래끼가 나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런 사람을 볼 수 없다. 눈 다래끼가 나면 전염이 된다고 하여 사람들이 피한다. 눈에 통증도 있고 해서 곤란하지만 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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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아이들이 다리를 세어가며 노는 놀이. 다리세기는 추운 겨울철 따끈따끈한 아랫목에 아이들 몇 명이 마주 앉아 서로 다리를 엇갈리게 뻗고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세며 노는 민속놀이이다. 광명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지방마다 다양한 놀이 노래가 전해지고 있다. 적당한 숫자로 갈라져 다리를 펴고 마주 앉아서 서로 상대편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끼우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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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음력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수리, 천중절, 중오절, 단양, 수릿날 등이라고도 한다. 성장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삿날인 단오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는 모심기가 끝나고 이제 수확은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하여 성장과 증식을 비는 축제라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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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에 산으로 올라가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풍속. 달보기는 한 해 중에서 가장 크게 뜨는 정월 대보름날 만월(滿月)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농사일을 점치는 세시풍속이다. 이를 달맞이, 영월(迎月), 달점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의 달은 1년 중 추석의 달과 더불어 양기(陽氣)가 가득 찬 달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신성시해 왔다. 특히 태음력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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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재물과 재복을 기원하며 쌀을 담아 놓은 항아리. 대감독은 쌀이나 벼를 가득 담은 항아리를 대청 구석이나 광에 모셔 놓고 재물과 재복을 주는 가신으로 여기는 신체(神體)이다. 이를 ‘대감항아리’라고도 한다. 광명 지역에서는 이를 광에다 모셔 둔다. 대감독은 그 집의 재복을 기원하는 대상이다. 대감님은 굿에서 재물을 주는 신이다. 항아리에 쌀을 담아 대감님 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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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세시풍속. 대보름은 정월 대보름을 말하며,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중원(中元)[7월 15일], 하원(下元)[10월 15일]과 연관해서 부르는 한자어이다. 또 이날을 오기일(烏忌日) 또는 달도(怛忉)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월 14일을 작은 보름, 15일을 큰 보름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대보름으로 부르는 것은 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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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더위를 먹었을 때 민간에서 병을 고치는 방법. 더위먹음은 광명시에서 더위에 지쳐서 헛헛하고 헛배가 부른 더위를 먹었을 때[일사병·열사병]에 취하는 민간요법이다. 과거 농촌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일을 하다 보면 더위를 먹게 된다. 더위를 먹으면 몸에 힘이 없고 입맛이 떨어진다. 밥맛이 떨어질 때는 익모초가 효험이 있다. 또한 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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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대보름날 아침에 남에게 더위를 파는 풍속. 더위팔기는 음력 1월 15일 아침, 해뜨기 전에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 더위를 파는 세시풍속이다. 대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럼 깨물기를 한 다음에 밖으로 나가 아는 사람을 만나면 불러서 “내 더위 사가라.”하고 말한다. 이는 더위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게 하고자 하는 주술적 행위라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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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경칩(驚蟄) 날에 도롱뇽이나 개구리 알을 먹는 풍속. 도롱뇽알먹기는 동면했던 도롱뇽이나 개구리 등이 경칩 무렵에 낳은 알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여 건져 먹는 세시풍속이다. 경칩은 글자 그대로 동면에 들었던 동물이나 벌레들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절기이다. 이때는 날씨가 따뜻하여 초목에 싹이 돋아나며 동면하던 짐승들도 땅속에서 나온다. 경칩 무렵에 도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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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간 의료 행위. 도투마리경 읽기는 별다른 이유 없이 횡액을 당했을 때 아픈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 행위이다. 도투마리경을 읽을 때는 귀신을 쫓기 위하여 복숭아나무 가지를 꺾어다 쓴다. 도투마리경 읽기는 못을 잘못 박았거나, 다른 물건을 들여오거나, 모르는 사람이 잘못 들어와 아무런 이유 없이 탈이 나서 아픈 사람이 생겼을 때에 병을 고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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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경기도 광명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운동가들. 대한제국기와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이후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광명 지역에서는 독립 운동과 항일 운동이 부단하게 전개되었다. 광명지역에서는 여러 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하였다. 1866년 시흥군 서면 철두리에서 태어난 장원겸(張元謙)은 충청남도 직산군 일대에서 길찬범(吉贊範)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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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동물상이란 일정한 환경이나 사는 조건에 따라 분류된 전체 동물의 종류를 의미한다. 동물상은 식물상과 상대되는 말이다. 일정한 지역에 생존하고 있는 동물상을 상세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작은 지역이라도 어렵다. 그러나 동물상을 파악하는 것은 생태계나 생물 군집에 관계되는 생태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 광명의 동물상은 광명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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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후반 광명 지역 일대를 이해할 수 있는 32여 종의 지도를 수록한 지도첩. 『동여비고(東輿備考)』는 제목의 뜻으로 보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이용하는 데 참고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조선 전기에 제작된 『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된 『동람도(東覽圖)』 보다는 훨씬 자세하다. 또한 조선 후기에 제작되는 도별도(道別圖)나 군현도(郡縣圖)와는 달리 도별도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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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풍속. 광명 지역에서는 동지[양력 12월 22일 또는 23일]를 ‘작은설’, ‘아세(亞歲)’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옛날에 동지를 설로 삼았던 데서 나온 말이다. 그래서 24절기 중 동지를 태양이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한 해가 시작되는 기점으로 여겨 예로부터 중시하였다. 동지를 작은설이라 한 것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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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두드러기가 났을 때 민간에서 병을 고치는 방법. 두드러기 치료는 광명시에서 피부가 붉거나 희게 부르트며 몹시 가려운 병에 걸렸을 때에 취하는 민간요법이다. 예전에는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면 매캐한 냄새가 나도록 재를 태우고, 이 재를 뒷간에 가서 환자의 환부에 바른 뒤 그 자리를 빗자루로 여러 차례 쓸어냈다. 아마도 매캐한 재에 특별한 소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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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농사일을 공동 작업으로 수행하던 마을 단위의 조직. 두레는 촌락이나 리(里) 단위에서 일을 함께 하기 위해 구성되는 노동 조직이다. 두레는 농촌 사회의 상호 협력·감찰(監察)을 목적으로 마을 단위로 조직되었으며, 주로 농번기의 모내기에서 김매기를 마칠 때까지 시행된다. 광명 지역에서는 각 자연촌 1개 마을을 단위로 두레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자경리마을처럼 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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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공동 노동이나 잔칫날에 하던 공동체 놀이. 두레놀이는 정월 대보름과 두레 공동 노동 시, 그리고 혼인과 환갑 등의 기쁜 날에 두드리는 마을 공동의 민속놀이이다. 두레는 원시적 유풍인 공동 노동체이며 농촌 사회의 상호 협력과 감찰을 목적으로 조직된 촌락 단위의 조직이다. 우두머리를 좌상[영좌]이라 하고, 두레를 표시하는 기(旗)가 있었다. 그 종류도 다양하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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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에 디딜방아를 훔쳐와 액막이로 거꾸로 세우는 풍속. 디딜방아 훔치기는 음력 1월 15일에 훔쳐온 디딜방아를 마을 입구에 거꾸로 세워 두고 부인들 속곳을 거꾸로 입혀 잡귀나 질병을 막고자 한 세시풍속이다. 이를 ‘디딜방아 액맥이놀이’라고도 한다. 마을에 질병이 유행할 때 액막이로 다른 마을의 디딜방아를 훔쳐와 자기 마을에 세워 놓는 풍속이다. 곡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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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미리 정한 구역의 땅을 서로가 많이 차지하려고 겨루는 놀이. 땅뺏기는 남자나 여자 아이들이 마당에서 일정한 구역을 지정한 후 손바닥으로 땅을 재어 많은 땅을 가지려고 경쟁하는 민속놀이이다. 땅의 크기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씩 넓혀가며 승부를 겨루는데, 지역에 따라 놀이 방법이 다소 다르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땅뺏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손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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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농민 항쟁의 한 원인이 된 일본과 러시아간의 전쟁. 러일전쟁은 1904년 일본과 러시아가 한반도와 만주의 지배권을 놓고 벌인 싸움으로서, 2차 시흥농민봉기의 한 원인이 된 전쟁이다. 이를 노일전쟁, 일로전쟁, 일아전쟁 등이라고도 한다. 전쟁을 위한 병참 기지의 준비 과정에서 일본은 대한제국 정부를 위협하여 토지를 무상으로 몰수하고 극히 낮은 임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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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시대 경기도 광명 지역을 포함해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정치연맹체로, 삼한 중의 하나이다. 『삼국지(三國志)』 동이전(東夷傳)에는 마한(馬韓) 지역에 위치한 54개 소국(小國)의 명칭이 기록되어 있는데, 큰 것은 1만여 가(家)에서부터 작은 것은 수천 가에 이르렀다고 나와 있다. 마한 54개 소국은 규모가 큰 나라의 지배자는 신지(臣智)라 하고, 작은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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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관찰사가 시흥농민봉기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경기도 광명 지역에 파견한 관리. 명사관은 조선시대 당시 지방에서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면 도의 감사가 사건 내용의 진상 조사를 위하여 파견하는 관리이다. 19세기 후반 조선 사회의 농촌은 토지가 소수 부호에게 독점되고, 대다수의 농민이 토지에서 배제된 상황이었다. 즉 많은 수의 농민이 소작농의 처지에 있었고, 농업 이외의 다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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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광명시 노온사동 능촌을 중심으로 하여 세시에 따라 먹는 음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설날에는 떡국에 만두를 넣어서 차례상에 올리고, 술·떡·수정과·식혜 등 다양한 음식들을 장만해서 먹는다.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는다. 또한 갖가지 나물을 반찬으로 먹으며,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고 잣·호두·밤 등 부럼을 깨물어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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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관개 시설에서 물을 공급받는 땅의 면적. 몽리면적은 보, 저수지 등의 수리 시설에서 물을 공급받는 토지의 크기를 말한다. 관리의 탐학이 주로 이 땅을 놓고 벌어졌는데, 이것이 제1차 시흥농민봉기의 원인이 되었다. 성우경(成禹慶) 등 현재의 광명 지역 출신 인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던 사건으로, 전임 군수 문봉오의 가혹한 수탈과 교활한 아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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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행해지는 몸짓을 통해 사상·감정·감각·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광명 지역의 무용은 1997년 3월에 창단된 조대식무용단이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조대식무용단은 구름산예술제와 정기 발표회, 그리고 각종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펼쳐 왔다. 이후 광명 지역의 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느낀 무용인들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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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무형의 문화적 소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무형문화재(無形文化財)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국가가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보호 대상으로 하는 문화재를 말한다. 연극·무용·음악·공예 기술 등 역사적 또는 예술적으로 가치가 큰 것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상이 형체가 없기 때문에 실제는 그 기능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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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광명 지역의 현대 문학은 광명시의 승격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 승격 이전의 광명 지역은 주로 시흥군에 속한 소하읍과 광명리에 불과하여, 근대 이전의 문학에서 뛰어난 문학사나 활동 기록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광명 지역에서 문학 활동이 시작된 것은 1988년 광명시청 문화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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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르면 ‘문화·예술’이란 문학, 미술[응용 미술 포함], 음악,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사진, 건축, 어문, 출판 및 만화를 말하여 이러한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을 ‘문화시설’로 정의한다.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환경, 역사, 종교 및 철학 등과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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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색채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분야. 광명 지역 미술 활동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광명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직하던 미술 교사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에서 본격화되었다. 이후 광명 미술을 만개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광명 지역 미술 동호인들이 체계적인 미술 활동을 위해 1989년에 창립한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이다.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는 현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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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신앙은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민간에서 전승되어 오는 자연적 신앙을 의미한다. 민간신앙은 가신신앙, 마을신앙, 무속 등 민간에서 널리 행해지는 민속 종교를 그 범주로 한다. 민간신앙의 기능과 의미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일제강점기 이후 왜곡된 시각이 오늘날까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의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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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역민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놀이는 아동 놀이, 성인 놀이, 남자 놀이, 여자 놀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에 따라서도 나누어 볼 수 있으나 대부분 놀이는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리면서 이루어진다. 성인의 경우 바쁜 일상으로 명절이나 농한기 등에 가끔 놀이를 할 뿐 아이들과 같이 일상적으로 놀이를 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은 여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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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오래전부터 작사자나 작곡자가 따로 없이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고 있다. 따라서 민요는 민중의 사상이나 생활, 감정 등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광명의 민요들은 여타 경기 소리와 유사한 변천을 겪으며 민간에 유전되었으나 현재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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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장례 후에 혼을 다시 집안으로 불러들이는 의례. 반혼(返魂)은 장례 후에 신주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의례를 말한다. 이를 ‘반우(返虞)’, ‘흉제(凶祭)’ 등이라고도 하는데, 장례 후 만 2년이 되는 대상(大祥)까지의 모든 의례를 포함한다. 전통적인 유교 의례에서는 ‘3년 상을 치른다.’고 하며, 대상을 지낸 후 탈상을 하는 것까지를 상례로 규정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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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속. 백중(白中)은 농민들이 세벌김매기가 끝난 후, 여름철 농한기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날이다. 이를 백종(百種), 백중(百衆), 백종절(百種節), 중원일(中元日), 망혼일(亡魂日) 등이라고도 한다. 백중에 사람들은 조상의 사당에 천신을 드리며, 술과 고기를 마련하여 노래와 춤으로 하루를 즐긴다. 승려들은 사원에서 재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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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뱀에 물렸을 때 민간에서 독을 제거하는 방법. 뱀독 제거는 독사에게 물렸을 때에 뱀독을 없애기 위하여 취하는 민간요법이다. 1960~1970년대만 하더라도 오늘날과 같이 농약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들판에는 뱀이 많았다. 그래서 뱀을 잡는 땅꾼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들판에서 뱀을 만나면 두려워했다. 당시에는 뱀에 물리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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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새해의 첫 뱀날에 뱀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행했던 풍속. 뱀뱅이는 새해 들어 첫째로 드는 뱀날[上巳日]에 뱀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행하는 풍속이다. 뱀뱅이는 부적, 금기속(禁忌俗) 등을 통한 주술적 행위인데, 이를 뱀방, 뱀입춘, 배암막이, 뱀축, 뱀칙 등이라고도 부른다. 정월 첫 뱀날에는 다른 정초 십이지일과 마찬가지로 일을 하지 않으며 바깥출입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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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달을 보고 풍흉을 점치는 풍속. 보름달 보고 풍흉 점치기는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달의 빛깔·모양 등을 보고 그해 농사의 풍흉과 비가 적고 많음을 알아보는 세시풍속이다.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 의하면 “달이 솟으면 달빛을 보고 그해의 풍년, 혹은 흉년을 점친다. 오산(五山) 차천로(車天輅)[1556~1615]의 시에, 농가에서는 정월 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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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입춘 날 보리 뿌리로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 보리뿌리점치기는 입춘 날에 보리 뿌리를 뽑아 보아서 보리 수확이 잘 되었는가 알아보는 일종의 농점(農占)이다. 보리뿌리점치기는 보리농사를 짓는 중부와 남부 지방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졌다.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는 ‘맥근점(麥根占)’으로 기록되었는데, 역시 ‘보리 뿌리 점’이라는 말을 그대로 한자 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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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한 해의 복과 풍성한 수확을 빌며 행하는 풍속. 복쌈먹기는 음력 1월 15일 아침에 김이나 피마자 잎에 밥을 싸서 먹는 세시풍속이다. 쌈이란 무엇을 싼다는 뜻이므로 복쌈은 복(福)을 싸서 먹는다는 뜻이다. 복쌈은 복을 기원하는 기복 행위와 풍농을 기원하는 농경의례의 한 형태인데, 이를 복과(福裹)·박점(縛占)·볏섬 등이라고도 한다. 『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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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설날 새벽에 방문 위나 벽에 조리를 걸어 두는 풍속. 복조리달기는 음력 1월 1일 이른 아침 조리를 벽에 걸어 놓음으로써 한 해의 복을 빌었던 세시풍속이다. 복조리(福笊籬)는 일찍 살수록 길하다고 여겼다. 따라서 섣달그믐 자정이 지나면 복조리 장수들이 “복조리 사려!”를 외치며, 주부들은 다투어 복조리를 사는 진풍경을 이루었다. 복을 사는 것이라 여겨 복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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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배가 아플 때 조치하는 방법. 복통 치료는 복부에 일어나는 통증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다.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행한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인 『민간의약』에는 “배가 아플 때 감을 먹는다. 마늘을 삶은 국물을 마신다. 쑥 즙을 끓여 마신다. 흰죽을 끊여 먹는다.” 등의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이에 비해 광명 지역에서는 엿기름과 죽을 쑤어 먹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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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딱딱한 과실을 깨물어 먹는 풍속. 부럼깨물기는 음력 1월 15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잣·호두·밤·땅콩 등과 같이 껍질이 단단한 견과(堅果)를 깨무는 주술적 행위이다. 이를 ‘부스럼’, ‘부럼 먹는다’, ‘부스럼 깨물기’ 등이라고도 한다. 이때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이렇게 하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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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초에 절이나 점복자(占卜者)에게 얻어다 집안에 붙이는 액막이 풍속. 부적은 종이에 글씨나 그림 또는 기호 등을 그린 것으로, 복을 주고 재앙을 막아 준다고 믿는 주술물이다. 부적붙이기는 가정의 재앙을 막기 위하여 정초에 절에서 얻어온 부적을 집안 곳곳에 붙이는 세시풍속이다. 이를 ‘액막이’라고도 한다. 부적은 원시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동굴에 해·달·짐승·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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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광명 지역에 불교가 언제 들어왔는지는 정확하게 남아 있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다. 오래된 전통 사찰은 없지만 절골, 혹은 노온사 터 등의 지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이들 지역에 사찰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광명 지역에는 역사가 깊고 이름난 사찰은 없다. 인근 관악산 기슭 안양에 오래된 사찰이 적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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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비녀를 가지고 노는 놀이. 비녀돌리기는 둥글게 모여 앉은 부녀자들의 주위를 술래가 비녀를 한 부녀자의 등 뒤에 몰래 놓고 달아나는 민속놀이이다. 요즘의 수건돌리기와 비슷하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 부녀자들만의 놀이이다. 놀이 도구인 비녀가 이리저리 돌아간다고 하여 비녀돌리기라고 일컬어지며, 전국적으로 널리 행해지던 놀이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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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돌을 땅바닥에 세우고, 다른 돌을 던져 쓰러뜨리며 노는 놀이. 비석치기는 7~15세에 이르는 아이들이 상대편의 비석을 일정 선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비석까기, 비석차기, 비사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비석치기는 일정한 자리에 선을 그은 뒤 선 위에 상대방의 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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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정월에 나무를 둥글게 깎아 만든 공을 막대기로 치면서 노는 놀이. 뼝오리치기[뼝도리치기]는 나무를 둥글게 깎아서 거기에 헝겊을 감아 둥글게 공을 만든 다음, 나뭇가지를 꺾어서 길쭉한 막대기를 만들고 편을 나누어 공을 치면서 노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공치기, 격구(擊毬) 등이라고도 한다. 언제부터 하던 놀이인지 모르지만 정월에 주로 놀았다고 한다. 뼝오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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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봉기에서 사발을 엎어서 그린 원을 중심으로 참가자의 이름을 돌려가며 적은 통문. 통문(通文)이란 어떤 일이 있을 때 사람을 모으기 위하여 알리는 고지문(告知文)을 말한다. 특히 19세기 후반 농민항쟁이 거세지면서 관에 항의하고자 각 마을마다 통문을 돌려 사람을 모았으며, 서원과 향교에서도 사람을 불러 모을 때 이를 돌렸다. 사발통문이란 호소문이나 격문 등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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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땅에 놀이판을 그리고 돌을 이용해서 노는 놀이. 사방치기는 평평한 마당에 네모꼴의 놀이판을 그리고 납작한 돌을 던진 후 이 돌을 한 발로 쳐 다음 선으로 이동해 나가는 놀이이다. 우선 평평한 땅에 일정한 규격의 선을 그어 바둑판 모양의 칸을 만든다. 그리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납작한 돌을 던져 놓고 깨금발[앙감질]로 돌아 나오는 놀이이다.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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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보통 상대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이라고 한다. 보통 ‘산’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드물게는 ‘봉’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광명시는 국토의 중부 지방에 위치하여 있고, 해발 고도가 높은 산은 많지 않으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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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나 풍속. 산속(産俗)은 출산의례(出産儀禮)라고도 하며, 자식 얻기를 기원하는 기자(祈子)로부터 출산전 금기·해산속(解産俗)·산후속(産後俗) 등이 포함된다. 산속은 관혼상제와 함께 사람이 일생을 사는 동안 거치게 되는 통과의례 또는 평생의례의 시작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산속과 관련된 절차는 전국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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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행하는 초복·중복·말복의 세 절기의 풍속.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이르는 속절(俗節)이다. 삼복은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한다. 이를 삼복 혹은 삼경일(三庚日), 경금(庚金), 월복(越伏) 등이라고도 한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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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사회의 구성원이었던 사람이 죽어서 사회에서 분리되는 의례로 전통적인 관습이 가장 잘 나타나는 통과 의례이다. 보통 ‘장례(葬禮)’로 표현하기도 한다. 상례는 사람이 죽음에 임박한 시기부터 운명한 후 시신의 수습, 입관, 매장, 장례 후의 애도 기간 등과 관련된 모든 의례를 포함한다. 현대에는 전통 상례의 절차가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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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마당에서 새 쫓는 흉내를 내는 풍습. 새쫓기는 음력 1월 15일 새벽 동이 트기 전에 곡식의 피해를 막고 풍년을 기원하며 새를 쫓아내는 모의 행위이다. 지역에 따라 이를 까마귀쫓기, 솔개쫓기, 까치쫓기 등이라고도 부른다. 곡식을 축내는 새를 쫓아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려는 새쫓기는 점차 변용되어 몇몇 지역에서 흉조로 여겨지는 까마귀나 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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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79년 이전까지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지역에 있던 면사무소. 현 광명시 소하2동은 1979년 이전까지 경기도 시흥군 서면이라는 행정 구역이었는데, 서면사무소는 서면 지역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 기관이었다. 서면사무소가 생기면서 이 지역에는 취락이 발달하였고,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1927년에는 근대적인 의미에서 광명시의 첫 교육 기관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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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석기시대(石器時代)는 석기의 제작 방법에 따라서 뗀석기[일명 타제석기]를 사용하던 구석기시대와 간석기[일명 마제석기]를 사용하던 신석기시대로 구분된다. 그리고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사이에는 세석기(細石器)를 사용하였던 중석기시대가 존재하였다. 인류는 농경(農耕)을 시작하면서 구석기시대의 채집 경제에서 신석기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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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 설은 새해의 첫날, 곧 정월 초하룻날이고 새해의 첫머리이다. 이런 뜻에서 설날·원일(元日)·원단(元旦)·세수(歲首)·연수(年首) 등이라고도 부른다. 설을 한자로 신일(愼日)이라 하는데,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뜻이다. 설날을 시점으로 새로운 해가 시작되므로 한 해의 운수가 첫날에 있다고 생각했던 옛 사람들의 정신과 몸가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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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설사가 날 때 조치하는 방법. 설사 치료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대변을 배출하고 배변의 횟수가 많은 증상을 고치는 민간요법이다.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행한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인 『민간의약』에는 “설사가 나면 건시와 석류를 달여 먹고 이질이 나면 토끼털을 가루로 만들어 술에 타 먹고 토끼 고기를 조금 먹는다거나 고추장과 같이 매운 음식을 밥에 비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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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성곽이란 성(城)과 곽(郭)의 합성어이다. 성은 내성을 말하고 곽은 성의 주위를 에워싼 나성의 형태로 우리나라는 내성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을 성곽으로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곽은 기능에 따라 도성(都城)과 장성(長城), 읍성(邑城), 산성(山城) 등 다양하게 구분을 한다. 도성은 왕궁의 도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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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천주교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교당. 천주교는 조선 후기 선비들에게 처음에는 ‘서학’이라는 학문으로 다가왔다가 이후 신앙으로 받아들여졌다. 1845년(헌종 11) 김대건은 한국인 최초로 신부 서품을 받았으나 다음 해인 1846년 새남터에서 순교를 당하였다. 살아남은 교인들은 산간벽지에서 박해를 피해 숨어 살기도 하였지만 교세는 점점 확장하였다. 과거 시흥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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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가족의 안녕을 관장하는 가신(家神) 중 으뜸 신. 성주는 집안의 가택신 중 가장 최고의 신이다. 따라서 성주는 집안의 가장(家長)으로 비유되고, 지신밟기의 「성주지신풀이」에서 읊는 비나리는 가장인 남편과 지신(地神)을 의미하는 부인이 서로 화합하여 가정을 잘 지켜 나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가신신앙에서도 성주는 가장 중요한 신이기 때문에 떡시루도 성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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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 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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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하는 의례적인 생활풍속. 세시풍속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주기에 반복하여 거행하는 주기 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인 행위이다. 이를 세시(歲時), 세사(歲事), 시절(時節), 명절(名節), 월령(月令), 시령(時令) 등이라고도 한다. 일 년 혹은 수년을 단위로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 전승 의례이기에 시계성과 주기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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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연말이나 정초에 잡귀를 쫓기 위해 벽사(辟邪)의 용도로 대문에 붙이는 그림. 세화(歲畵)는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매·호랑이 등을 그린 그림이다. 이를 문배(門排)·문배세화(門排歲畵)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세화붙이기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기복적 성격을 띠고 전개되었으며,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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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에 소에게 나물과 밥을 주고 풍흉(豊凶)을 점쳤던 풍속. 소밥주기는 음력 1월 15일 아침에 밥과 나물을 소에게 주고, 소가 먼저 먹는 것에 따라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일종의 농사점(農事占)이다. 일반적으로 소가 밥을 먼저 먹으면 그 해 농사는 풍년이 들고, 나물을 먼저 먹으면 그 해 농사는 흉년이 든다고 한다. 또한 정월 정축일에는 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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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0월 20일경에 행하여졌던 풍속. 손돌추위는 절기로 소설(小雪) 무렵인데, 대개 음력 10월 20일경에 관례적으로 부는 손돌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매우 춥다는 말이다. 이날은 뱃사공 손돌이 원통한 죽음을 당한 날이기에 손돌의 넋이 매우 차가운 바람을 일으킨다 하여 손돌추위라 하고, 이날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한다. 고려 때 어느 임금이 강화도로 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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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비유적으로 물으면 상대방이 답을 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이다. 이를 ‘미어(謎語)’, ‘유사(諛辭)’, ‘파자(破字)’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수수께끼는 주로 은유를 써서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 표현이다. 수수께끼는 구연으로 화자와 청자 쌍방이 참여하며, 질문과 대답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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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벌어진 1, 2차 시흥농민봉기의 수사를 맡았던 기관. 순교청은 1894년 갑오개혁기에 각 지방 관아에 설치된 기관으로 범죄의 단속과 수사 등 지금의 경찰 업무를 수행하였다. 순교청에는 경찰관에 해당하는 하급 경리(警吏)인 순교가 소속되어 있었다. 순교청은 1898년 8월 23일에 일어난 1차 시흥농민봉기와 1904년 9월 14일에 일어난 2차 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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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시신을 목욕시키고 수의(壽衣)를 입혀 입관하는 절차. 습렴(襲殮)은 죽은 사람의 몸을 씻기고 옷을 입힌 뒤 염포로 묶는 것을 말한다. 습렴은 시신의 옷을 벗기고 향 물이나 쑥 삶은 물로 씻기는 습(襲)과 시신에 수의를 입히는 염(殮)으로 나누어진다. 현대에서는 염 또는 염습이라는 말로 하나의 의례로 통칭되고 있다. 전통적인 관습에서는 습과 염을 구분하고, 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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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하는 습기가 많은 축축한 땅. 습지란 유속이 느리며 연중 수자원에 의해 습윤된 조건을 갖추거나 유지하고 있으며, 생물의 다양성이 극히 높은 지역을 말한다. 이를 택지, 저류지, 늪지 등이라고도 한다. 습지는 다음 세 가지 가운데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최소한 일시적이라도 습지 생활에 특별하게 적응한 식물인 수생식물이 현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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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익을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각종 사회운동. 시민운동은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전개되는 유형이 상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민운동이 주로 지역 생활과 밀착된 주민 형태의 운동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1960년대 중반 이후에 전개된 새로운 시민운동은 시대적 추이에 조응하여 나타난 것으로 1980년대는 민주화 운동으로 본격화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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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서 지내는 문중 제사. 시제는 일 년에 한 번 묘에서 5대조(五代祖) 이상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문중 의례이다. 이를 시향(時享)·시사(時祀)·묘제 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조상 숭배 사상이 강하다. 그래서 어느 지역이나 명절에는 차례를 지내고, 절기에 따라 산소를 관리하며, 가을에는 시제를 지낸다. 광명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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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활동했던 유교 단체. 시흥유도회 광명시지회는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 정신을 천명하고, 윤리부식(倫理扶植)을 실천하여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선양하며, 사회 질서를 순화하는 동시에 전통 유교 문화를 발전시키고 도덕 및 윤리의 지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광명 지역의 유림들은 1990년 9월 7일에 시흥향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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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광명 지역을 포함한 시흥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단체. 3·1운동 이후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이 소위 문화 정치로 바뀌면서 외형적으로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었고 전국적으로 많은 단체들이 결성되어 활발하게 민족 운동을 전개하였다. 경기도에서도 3·1운동 이후 1920년대 말까지 178개의 청년 단체가 20개 군에서 결성되었다. 이 가운데 시흥 지역에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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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의 모든 종류. 식물의 분포는 그 지역의 습도·온도·고도 등 기후와 지형적 요인에 의해서 많이 좌우된다. 한반도는 세계 식물 지리구 6개 중 북방계에 속하며, 지구 식물구계 중 일화식물구계에 속한다. 이우철과 임양재 등에 따르면 한국의 식물은 갑산아구, 관북아구, 관서아구,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도아구 및 울릉도아구 등 총 8개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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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식생활은 광명 지역에서 식품 재료를 조리하여 식품으로 만들어 먹는 생활과 풍습을 말한다. 광명 지역에서 오늘날 주식은 쌀밥이다. 보리는 1980년대 초반 이후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보리밥을 먹는 사람은 지금 거의 없다. 가끔 음식점에서 취향이 있는 사람들이 사먹을 뿐이다. 도시화가 오늘날과 같이 많이 진척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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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土亭秘訣)』을 보는 풍속. 신년운세 보기는 새해를 맞아 1년 동안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등의 운수(運數)를 『토정비결』을 통해 보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신수점 보기’라고도 한다. 『토정비결』은 조선시대 명종 때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 지은 책으로 그 해의 신수를 보는데 쓰인다. 주로 정월 초에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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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삼월 삼짇날에 처음 본 짐승이나 나비를 보고 길흉을 점치는 풍속. 신수점치기는 음력 3월 3일 삼짇날에 가장 먼저 본 나비를 보고 그해 운수를 점치는 세시풍속이다. 신수점을 치는 삼짇날은 상사(上巳), 중삼(重三), 원사(元巳), 상제(上除) 등이라고도 한다. 이날을 3이 세 번 겹친 길일로 여기며, 봄이 본격적으로 돌아온 절기이다. 또한 이날은 강남 갔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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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부터 발생하여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신종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존의 제도 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를 말한다. 이를 ‘신흥종교’라고도 한다. 2010년 현재 광명 지역에는 불교 계통의 원불교(圓佛敎), 한국 SGI, 기독교 계통의 세계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등의 신종교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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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두 사람이 샅바나 바지 허리춤을 잡고 힘과 슬기를 겨루어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경기. 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나 띠를 넓적다리에 매어 이것을 서로 잡고 손과 발, 그리고 몸을 이용한 힘과 재주를 부려 상대편을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이다. 씨름은 상대방의 허리와 다리에 감은 샅바를 잡고 경기가 시작되면 발을 제외한 몸의 일부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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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아이가 경기를 했을 때 민간에서 대처하는 방법. 아기 경기는 아이가 갑자기 고열이 나며 정신이 흐려지고 입에 거품을 무는 경기를 했을 때에 취하는 민간요법이다. 1960~1970년대에는 가난하고 제대로 먹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 경기를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이가 경기를 한다고 하여 병원에 데리고 가는 집은 흔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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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아파트는 19세기 영국에서 도시 빈민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서울 충정로에 있는 충정아파트로 1930년 무렵 지어졌다. ‘아파트 공화국’으로도 불리는 대한민국은 현재 국민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광명 지역의 주거 형태를 보면 압도적으로 아파트가 우위를 점하며 시간이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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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이전에 가신(家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속. 안택고사는 음력 1월 15일 이전에 가신에게 제사를 지내 가정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무당이 안택경(安宅經)을 읽으며 터주신을 비롯하여 조상신(祖上神), 동신(洞神) 등에게 제사를 지낸다. 경기 지방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서는 안택 또는 안택굿이라 하고, 영남 지방에서는 논부굿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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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단옷날 오전에 약용으로 쑥을 베는 풍속. 약쑥 베기는 매년 음력 5월 5일에 약쑥을 베어 여름철 모기를 쫓거나 산모의 위생을 위해 행하였던 세시풍속이다. 쑥은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지혈작용을 하며 부인병, 토혈, 하혈, 감기, 열, 오한 등의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쑥은 독이 없고 모든 만성병을 다스릴 수 있으며, 특히 부인병에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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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쓰이는 음성과 문자로 표현되는 언어적 현상. 광명 지역의 언어는 경기 지역어(京畿地域語)로서 중부 지방 방언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특성상 광명 지역만의 고유어, 방언의 모습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경기도 남부는 충청도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고, 경기도 북부는 서울말과 많은 공통점을 지니며, 강화도·백령도 등은 황해도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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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초에 대문이나 방문 앞에 엄나무를 걸어 잡귀나 역귀의 침입을 막는 풍속. 엄나무 걸기는 음력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잡귀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주술적인 목적으로 행하였던 세시풍속이다. 엄나무는 음나무, 엄목(嚴木), 개두릅나무, 해동목, 자추목엄나무, 엄목(嚴木) 등으로도 부른다. 또한 엄나무는 그 형상이 가시가 많아 귀신나무라고도 한다.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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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칠석날에 여자가 밭에 나가는 것을 꺼리는 풍습. 여자들 일찍 밭에 가지 않기는 음력 7월 7일에 여성이 아침 일찍이 밭에 나가지 못하게 하였던 세시풍속이다. 조선시대는 남녀의 엄한 차별이 있었던 봉건적 사회였다. 이에 따라 ‘여자는 남의 집에 일찍 가지 않기’와 같이 여자가 먼저 하는 일 중에는 금기 사항이 적지 않았다. 이에 길일로 인식되었던 칠석날에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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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놀이.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오는 민족 전래의 기예(技藝)의 하나로서, 음력 정초가 되면 해마다 장관을 이루었던 민속놀이이다. 연은 종이에 가는 댓가지[竹骨]를 붙여 실로 꿰어 공중에 날리는 놀이 용구로서 바람을 이용하여 하늘에 띄운다. 연날리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즐겼으며, 연싸움 놀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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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 출신이거나 광명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거나 남편에 대한 절개를 굳게 지킨 여자. 조선시대 여성들은 출가 전에는 현녀(賢女)로서 기본적인 자세를 배우고, 출가해서는 현부(賢婦)로서 남편과 시부모에 대한 헌신과 순종을, 거기에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야 하는 희생과 봉사의 생을 살아야 했다. 특히 1485년(성종 16)에 편찬된 『경국대전(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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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어른들이 엿을 가지고 하는 놀이. 엿치기는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겨울철 대표적인 놀이로, 엿목판에서 제 각기 엿가락을 골라 적당한 곳을 잘라서 구멍이 크게 뚫려 있는 쪽이 이기는 경쟁 놀이이다. 진 사람이 엿 값을 물고, 이긴 사람의 잘라진 엿 토막은 개평이라 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아이들도 더러 한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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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영어 영재 교육 프로그램. 영어영재교실은 해오름광명교육 선진화 기본계획, 광명영어교육 3E 기본계획[프로젝트]에 의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의 집중적인 지도 및 운영으로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 영어교육 브랜드화 구축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영어영재교실은 특성화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집중적인 운영으로 영어 교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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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열 나흗날 다섯 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을 먹는 풍속. 오곡밥 먹기는 정월 대보름에 전통적인 절식(節食)을 먹는 세시풍속이다. 오곡밥은 다섯 가지로 지은 밥인데, 찹쌀·차조·붉은팥·찰수수·검은콩 등을 섞어 밥을 짓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오곡의 혼합 비율에 대하여 조선시대 음식 조리서인 『정조지(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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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오한이 났을 때 조치하는 방법. 오한이란 몸이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오한 치료는 오한이 났을 때 대처하거나 치료하는 민간요법이다. 1960~1970년대만 하더라도 오한이 나면 민간 의료법을 통해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발행한 『학온동지』의 62쪽에는 “오한이 있을 때 무쇠를 달여서 미역국에 함께 끓여서 먹고 어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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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마을의 공동 우물에서 행하는 풍속. 용알뜨기는 음력 1월 15일 새벽에 부녀자들이 우물에 가서 닭이 울 때를 기다렸다가 서로 앞을 다투어 용알[물]을 떠왔던 세시풍속이다. 용알뜨기는 정월 14일 밤이면 하늘의 용이 육지로 내려와 우물에 알을 낳는다는 믿음에서 생겨난 풍습이다. 용이 우물에 알을 낳은 물을 맨 먼저 긷기 위해서는 대보름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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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우물을 들여다보고 길흉을 점치는 풍속. 우물점보기는 연중으로 물을 뜨기 전에 우물 속을 보아 한 해의 길흉을 점치는 세시풍속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을 얻을 수 있는 샘은 고대 사회에서부터 신성시되었다. 신라의 「박혁거세 신화」는 나정이라는 샘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고려시대 개성(開城)에 있는 대정(大井)은 당시 현인들이 서해 용궁에 드나들던 출입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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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공자를 시조로 하는 전통적인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공자를 시조(始祖)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 사상으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한다.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종교는 아니며, 통상 유교 사상이나 유학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유교는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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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6월 15일에 지내는 풍속. 유두(流頭)는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뜻으로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이란 말의 약어이다. 음력 6월 15일은 흔히 유두라는 유월 명절이다. 이를 유두일·유둣날·물맞이 등이라고도 부른다. 유두는 연중 가장 바쁜 시기로, ‘미끈유월’이라는 말처럼 이맘때가 되면 두레의 김매기로 짬이 없다. 밭농사도 마무리 손길로 분주한 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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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태아가 달이 차기 전에 죽어서 나오는 것. 유산은 태아가 달이 차기도 전에 태내에서 죽어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임신부가 무사히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힘든 일을 삼가고, 몸을 보호하여야 한다. 전통적으로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임신부는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고, 부정한 것을 보지 못하게 하였으며, 보약이나 인삼을 달여 먹였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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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유아 교육 담당 기관. 유치원은 유아를 교육하고 유아에게 알맞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광명시의 공립 유치원으로는 1981년 서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처음으로 개설되었으며, 사립 유치원은 1977년 경기유치원이 개원하였다. 2010년 현재 공립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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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농민 봉기를 주도한, 벼슬하지 않은 유생(儒生). 유학(幼學)은 조선시대에 벼슬을 하지 않은 양반의 자손이나 사족(士族)의 신분을 표시하는 말이다. 이들 유학은 유교를 신봉하고 유교 도덕을 실천하는 사람이며, 생업에 종사하는 일없이 책만 읽는 독서인이자 한문을 자유로이 구사하는 지식인 계급이었다. 또한 성균관이나 향교에서 실시하는 석전(釋奠)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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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일 년 열두 달 외에 더 있는 달에 행해지는 풍속. 윤달은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1년 중의 달의 수가 어느 해보다 많은 달을 이른다. 윤달은 윤월·군달·공달 등이라고도 한다. 태양력에서는 2월이 평균보다 하루 더 많아 29일로 정하고, 태음력에서는 양력과 맞추기 위하여 평년보다 한 달을 더하여 윤달을 만든다. 옛 풍속에는 윤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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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단면이 반달 모양인 가락[또는 알]을 던져서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에 따라 말을 움직여 노는 우리나라의 민속놀이이다. 한자어로는 ‘사희(柶戱)’ 또는 ‘척사희(擲柶戱)’라고 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 매우 간단한 도구와 단순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지만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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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정월 초에 윷으로 새해의 길흉을 점치는 풍속. 윷점치기는 정초[음력 1월 초]에 윷을 가지고 한 해의 운수나 풍흉(豊凶)을 점치는 세시풍속이다. 한자어로는 사점(柶占)이라고 한다. 윷점은 윷가락을 세 번 던져서 나오는 결과를 가지고 길흉을 판단한다. 윷점은 여러 명이 편을 짜서 집단으로 놀아 마을의 운수나 한 해의 풍흉을 점치는 것과, 한 명이 윷을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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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소재로 박자·선율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 예술. 광명 지역의 현대 음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국음악협회 광명지부가 결성된 것은 1991년 4월 18일이다. 한편, 전통 음악 분야에서는 1990년 11월에 창립된 한국국악협회 광명지부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한국국악협회 광명지부는 서도소리 전수자인 이춘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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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광명 지역의 향리들이 모여 고을의 사무를 처리하던 통치 기구. 읍사(邑司)는 지방 향리 조직의 기반이 되는 수령의 하부 행정 체계로서 제1차 시흥농민봉기 때 광명 지역에 있던 농민의 집합 장소로 사용된 관청이다. 읍사는 군현 단위로 설치된 곳들의 총칭이며, 실제로는 해당 군현의 격에 따라 주사(州司)·부사(府司)·군사(郡司)·현사(縣司)·진사(鎭司) 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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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통 의례를 거행할 때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예복. 의례복은 혼례나 제례 등 각종 통과 의례 시 예를 갖추기 위해 입는 옷이다. 광명 지역에서는 돌과 관례(冠禮),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등의 의례에 따라 의례복을 갖춰 입었다. 전통 혼례식에서 혼례복은 신랑은 바지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를 입고 그 위에 도포를 입고 머리에는 사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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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의생활은 생활 문화의 한 요소로서 광명 사람들이 일상생활이나 의례 시 착용했고 현재도 착용하고 있는 복식을 의미한다. 광명 지역에서 의생활은 새마을 운동 이전과 오늘날을 비교해 보면 크게 변모하였다. 그전에는 일상복으로 한복을 입었으나 오늘날은 한복은 특별한 경우에 입는 옷이 되었고 일상에서는 양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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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 출신이거나 광명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일제강점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의로운 활동을 한 사람. 예부터 광명 지역에는 이원익(李元翼) 등의 충신들과 송수회(宋秀誨) 등의 효자들이 많은 충효의 고장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는 많은 의로운 사람들이 나타났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침략에 맞선 의인들이 많았다. 성우경(成禹慶)[1842~?]은 개항기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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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경기도 광명 지역의 역사.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동안 광명 지역은 시흥군 서면과 남면으로 편제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를 겪지 않으면서 현 광명시의 전신으로서의 기반이 만들어졌다. 광명 지역에서도 일제의 가혹한 수탈과 이에 대한 저항으로서 항일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으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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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두 차례에 걸친 일본의 침략으로 경기도 광명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정유재란을 포함]까지 두 차례에 걸쳐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의 전쟁이다. 16세기 후반 일본의 전국시대의 혼란을 마감시키고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통일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지방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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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2월 4일이나 5일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절기 풍속.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새해를 상징한다.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이나 5일에 해당한다. 입춘은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 동양에서는 이날부터 봄이라고 한다. 예부터 입춘 절기가 되면 농가에서는 농사 준비를 한다. 아낙네들은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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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는 수해, 풍해, 한발, 폭설, 지진 등의 급격히 나타난 자연 현상 때문에 입는 재난이다. 이를 천재지변, 기상재해, 기후재난, 자연재앙 등이라고도 한다. 자연재해는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기상재해와 지질재해로 구분할 수 있다. 기상재해는 태풍·홍수·호우·폭풍·해일·폭설·가뭄·냉해·우박·상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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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인문지리의 상대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로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리적·지형학적 특성에 비추어 본 지형, 지질, 기후, 배산, 하천 등이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루는 자연 지리적 환경이다. 자연지리는 자연 현상에 기초한 영역을 다루고 있으므로 생활의 직접적인 부분보다 생활의 터전이 되는 지역의 물리적 특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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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큰 자로 작은 자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남자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로 협동심과 기민한 운동성, 그리고 담력을 키우고 거리감을 인식시키는 민속놀이이다. 큰 자[큰 막대]로 작은 자[작은 막대]를 쳐내고 이를 맨 손으로 받는 놀이이기에 다소 위험성이 따른다. 자치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손쉽게 어울려 놀 수 있던 놀이로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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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말을 타고 오는 신랑에게 신부 마을 청년들이 재를 뿌리는 풍속. 1970년 이전에 광명 지역에서는 주로 전통 혼례식을 했는데, 이때 악귀를 쫓는 ‘잿꾸러미’라는 풍속이 행해졌다. 잿꾸러미는 신부 집에서 혼례식을 하기 위해 신랑이 말을 타고 신부의 마을로 들어갈 때 신부 마을의 청년들이 신랑에게 재[집단을 태워 만든 재를 종이에 싸서 사과 크기 정도로 뭉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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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한 해를 24등분한 기후, 또는 이때 행해지는 풍습. 절기는 1년을 태양의 황경(黃經)에 따라 15일 간격으로 24등분하여 계절을 구분하는 것이다. 1개월에서 5일을 1후(候), 3후인 15일을 1기(氣)라고 하여 기후의 기초로 삼고 있다. 1년의 24기는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누는데, 절기는 월초에 해당하고 중기는 월중(月中)에 해당한다. 날짜는 해마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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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신 이상에 걸렸을 때 조치하는 방법. 정신이상 치료는 신경 정신 계통의 장애로 비정상적이고 괴이한 행동을 하는 증상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다. 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발행한 『학온동지』의 64쪽에는 “할머니가 된장, 쌀, 김치를 넣고 죽을 쒀서 아픈 사람에게 가서 나한테 달라며 세 번 축원 후 침을 세 번 뱉어서 개천에 버린 후 칼을 꽂고 바가지를 엎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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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사례(四禮) 중 하나인 제례는 신령에게 술과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죽은 사람을 추모하는 의식을 말한다. 제례는 전통적으로 하늘에 대한 제천 의례, 일월성신(日月聖神)이나 산천에 드리는 의례, 종묘와 사직을 숭배하는 왕실 의례, 마을 공동체 단위로 이루어지는 대동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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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아이의 점지와 출산, 수명과 질병 등을 관장하는 가신(家神). 제석(帝釋)은 가신신앙에서 모시는 신격의 하나로 안방이나 안방 다락에 모셔지는 신이다. 이를 ‘삼신’이라고도 한다. 제석신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경상도에서는 세존(世尊)으로 모셔지기도 하나 황해도에서 제석신은 복을 주는 신으로 모셔진다. 경기도 남부 지역에서는 제석이라는 말 보다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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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광명 지역 역사. 조선 왕조는 1392년 7월 17일[음력] 이성계(李成桂)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恭讓王)에게서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오름으로써 시작되었다. 경기도 광명 지역은 조선시대에 금천 또는 시흥이라 일컬어졌던 지역에 주로 속해 있었다. 금천은 고구려의 잉벌노현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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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부엌과 불을 관장한다고 믿는 가신(家神). 조왕(竈王)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조왕신은 여느 가신처럼 특별한 신체는 없다. 농경을 기반으로 농가 주택이 있을 때는 부엌의 부뚜막에 조왕을 모시는 선반을 만들어 물 한 그릇[정화수]을 올려놓고 주부가 비는 것이 일반적이다. 광명시 학온동 능촌마을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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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2월 6일에 달과 좀생이별을 보고 점을 치는 풍속. 좀생이별은 작은 별이 한데 모여 하나의 성군을 이루고 있는 별무리를 의미한다. 2월 6일이면 달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가며 운행한다. 좀생이점 보기는 농사점(農事占)의 하나로 달의 옆을 따라가는 작은 별들인 좀생이의 모양과 달의 거리를 통해 그해 농사의 풍년 또는 흉년을 점치는 세시풍속이다. 그런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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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오늘날 광명시의 주거 형태는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있는데 아파트가 전체 주택의 6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광명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도시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양상이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살림집의 형태를 지닌 단독주택은 개축 및 신축으로 인해 점차 줄어가는 추세이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광명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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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중학교는 초등학교에서 배운 초등 보통 교육의 기초 위에 3년 동안 중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1951년 9월 1일을 기하여 6·3·3·4의 기간 학제에 따른 3년제 중학교가 제도적으로 확정되었고, 1969년부터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가 실시되어 1971년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1980년 12월의 개정헌법에서는 중학교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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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논둑과 밭둑에 불을 놓으며 노는 놀이. 쥐불놀이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子日)[쥐날]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했던 농사 기원 민속놀이이다. 이를 ‘서화희(鼠火戱)’, ‘불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또한 음력 1월 14일이나 보름날 밤에 횃불놀이를 겸해서 쥐불놀이를 한다. 쥐불놀이는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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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부터 대보름 사이에 행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는 해마다 음력 정월 3~14일에 두레패가 집집마다 다니면서 지신(地神)을 위로하며 가정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지신은 마을과 집의 터를 지켜주는 신이다.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고사(告祀)를 올리며 복을 비는 지신밟기를 한다. 이를 마당밟기, 매귀놀이, 지경다지기 등이라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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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기반을 이루는 지각의 구성 암석 및 광물의 상태. 지질은 광명시를 구성하고 있는 물리적 기반으로서의 지각이 나타내는 물리적 특성, 상태, 종류 및 지층 등의 특성을 말한다. 광명 일원의 지질 구조는 비교적 단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광명시와 안양시에 걸쳐 있는 평균 폭 5㎞에 달하는 시생대의 결정편암계가 띠 모양으로 남북 방향으로 종심이 길게 배치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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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을 이루는 땅의 생긴 모양이나 형세. 지형은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평야[하천, 저수지]로 분류할 수 있다. 광명시는 광주산맥의 끝자락인 수리산(修理山)[474.8m]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부터 가학산(駕鶴山)[220.2m]을 비롯하여 서독산(書讀山)[180m], 구름산[雲山][237m], 도덕산(道德山)[183.1m]에 이르는 저산성산맥을 형성하며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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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편을 가른 남자 아이들이 상대방의 진을 뺏는 놀이. 진뺏기는 군사놀이 가운데 하나로서, 편을 나눈 두 패의 아이들이 일정한 장소를 진(陣)으로 삼고 서로 상대편을 잡아오거나 진을 빼앗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진놀이’라고도 일컫는다. 두 편이 마주 진을 치고 각자 자신이 맡은 상대편 아이를 손을 대어 죽게 하여 상대편 진을 차지한다. 구체적인 연원을 알 수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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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굶주린 백성을 구제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지급한 돈. 진휼금은 흉년이나 재난을 당한 농민에게 최소한의 생산과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국가가 주는 돈이다. 국가 경제의 중심이 농업에 있었던 조선시대에는 흉년과 기근 등으로 국가의 통치 기반이 동요하지 않도록 진휼청을 설치하고 진휼 정책을 실시해왔다. 이러한 진휼 방법은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환곡 제도를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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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이나 한식 때 조상께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 차례는 원래 다례(茶禮)라고 하여 문자 그대로 다(茶)를 행할 때의 모든 예의범절을 뜻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례라 하면 옛날 궁중의 다례나 불교의 다례 등을 뜻하는 말이고,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속절제(俗節祭)를 가리킨다. 차례는 차사(茶祀)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의 의례서에 의하면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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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섣달 납일(臘日)에 참새를 잡는 풍속. 일반적으로 참새잡이는 음력 12월 납일에 땔감을 준비하면서 참새를 잡아먹는 세시풍속이다. 동지로부터 셋째 ‘미(未)’일을 ‘납(臘)’일이라고 한다. 납일의 참새고기는 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가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 납일에 새를 잡으려고 애를 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납일에 참새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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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유두 때 참외를 수확하기에 앞서 고사를 지내는 풍습. 풍농(豐農)에 대한 희구와 농작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큰 지역에서는 유두부터 칠석까지 농한기이자 농작물이 성장하는 시기에 농신제(農神祭)를 지낸다. 농신제는 넓은 의미에서 논밭의 주신인 농신(農神)에게 지내는 제사이지만 제사 시기, 제사 대상, 제사지내는 곳에 따라 명칭이 다양하다. 유두고사, 유두제, 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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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보내는 굿. 천도굿은 사람이 죽었을 때 죽은 사람의 넋을 저승, 즉 극락에 보내기 위해 하는 무속 의례이다. 이를 ‘자리걷이’라고도 한다. 자리걷이는 죽은 사람이 오랫동안 앓아누워 있던 자리를 걷어낸다는 의미가 있다. 천도굿은 죽은 자의 저승길을 천도하는 의미와 산 사람은 죽은 자의 자리를 걷어냄으로써 죽음의 현실을 받아들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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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종교. 천주교는 개신교와 달리 로마 가톨릭교회로서 우리나라에 전래된 후 ‘천주교’ 혹은 ‘가톨릭’이라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서학’이라는 이름으로 서양의 학문과 종교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서양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면서 신앙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생겨났다. 1784년(정조 8)에는 북경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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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철은 인류가 도시나 국가를 형성한 문명 단계에 들어서면서 개발되기 시작하여 청동기를 잇는 새로운 금속으로 등장하였다. 청동에 비해 철의 원료는 세계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서 야철(冶鐵) 기술만 습득하면 어디서나 생산이 가능하였다. 이후 강(鋼) 제조 기술이 발명됨으로써 예리한 이기(利器)의 제작이 가능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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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대지도로, 경기도 광명의 옛 지명인 시흥의 역사 지리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전국 8도 주현을 가로 22판, 세로 29층으로 나누어 그린 첩(帖) 지도이며, 1판 1단의 길이를 동서 70리, 남북 100리로 계산해서 그린 획정지도(劃井地圖)이다. 이는 동서의 길이를 약 1,500리, 남북의 길이를 약 3,000리로 계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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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청동(靑銅)을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는 청동을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이다. 청동기는 광석에서 구리를 추출하고 주석·아연·납 등 몇 가지 다른 원소의 금속을 배합하여 합금(合金)하는 야금술(冶金術)이다. 이러한 야금술은 고도의 숙련도와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청동기시대에는 석기시대의 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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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설날 아침에 처음으로 듣는 짐승의 소리로 한 해의 운수를 점치는 풍속. 우리 민족은 시작을 매우 중시한다. 특히 일 년의 시작인 설날 아침에 한 해의 운수를 점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 풍속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청참이다. 설날 새벽에 거리로 나가서 일정한 방향이 없이 돌아다니다가 날짐승 소리이건 길짐승 소리이건 처음 듣는 소리로써 한 해의 운수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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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초상이 난 뒤로부터 부고(訃告)까지의 장례 절차. 초종(初終)은 전통적인 상례의 시작과 장례 준비 과정을 이르는 말로써 흔히 초상(初喪)을 의미한다. 즉 사람의 임종(臨終) 직전부터 임종의 확인, 혼을 부르는 초혼(招魂), 상주와 호상(護喪)을 세우고, 자손들은 머리를 풀고 곡을 하며, 부고(訃告)를 통해 임종을 알리는 것 등으로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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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에 사찰을 찾아 불공을 드리는 풍속. 일반적으로 음력으로 매월 상순에 있는 8일을 초여드렛날, 초파일[初八日]이라고 말한다. 부처가 태어나신 날이 4월 초여드렛날이라 4월 초파일이라 명했다. 초파일이란 일반 용어가 불교와 접목되면서 초파일하면 으레 사월 초파일을 연상하게 되었다. 초파일은 석탄일·불탄일·욕불일 등 다양한 용어로 쓰이다가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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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가을 계절의 한가운데에 속하기에 중추(中秋), 중추절(仲秋節)이라고 한다. 추석의 다른 이름인 한가위와 가윗날이라는 명칭은 신라시대에 비롯된 우리 민족 고유의 말이다. 추석은 설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2대 명절이다. 이때쯤에는 백과가 만발하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최고의 명절로 친다. 추석에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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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상례에서 시신을 매장하고 묘역을 조성하는 절차. 치장(治葬)은 시신을 매장하는 절차로써 산역(山役)을 통해 장지를 마련하고, 상두꾼들이 관을 장지까지 운반하며, 매장 후 봉분을 만드는 등 묘역을 조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치화(治華)라고도 한다. 전통적으로 상두꾼은 마을의 성인[장가를 간 남자]이나 상주의 친구들이 맡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에는 화장(火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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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신부를 직접 맞이하는 의식. 친영(親迎)은 전통 혼례 중에서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예식을 올리고 신부를 맞아오는 의례이다. 이는 혼례식의 과정을 일컫는 말로써 ‘대례(大禮)’라고도 한다. 친영에는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러 가는 초행을 비롯하여 혼례식의 절차인 전안례(奠雁禮)·교배례(交拜禮)·합근례(合巹禮)의 과정, 혼례식 이후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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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풍속. 칠석은 음력 7월 7일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이라고 한다. 칠석날에는 비가 내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날 오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1년 만에 만나는 환희의 눈물이고, 그 이튿날 오는 비는 이별하는 작별의 눈물이라고 한다. 칠석은 다음과 같은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옥황상제에게 어여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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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2월 1일에 콩을 볶아 먹으면서 1년 무병을 기원하는 풍속. 콩볶아먹기는 음력 2월 1일이나 십이지일(十二支日) 또는 명절에 농가에서 콩을 볶거나 콩을 밭에 뿌려 사람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동식물의 번성을 미리 방지하는 주술 행위이다. 이를 콩볶기, 쥐볶기 등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콩을 볶는 것은 부스럼이나 종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동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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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태아의 임신 사실을 알려 준다고 믿는 꿈. 태몽(胎夢)은 태아의 임신 사실이나 태아의 성별, 또는 태아의 장래를 예측해 준다고 믿었던 꿈이다. 특히 태아의 성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꿈에 나타난 상징물을 풀이하여 아들과 딸을 예측하였다. 과거의 농촌 사회에서는 어른의 경험이나 무속인을 통하여 꿈을 해석하였기 때문에 지역에 따른 차이가 많았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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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집터를 관장하는 가신(家神).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는 신으로서, 집안의 액운을 거둬 주고 집터를 맡아서 복을 관장한다고 믿는 신이다. 지역에 따라 ‘터줏대감’이라고도 한다. 터가 편안해야 집안이 편안하다. 그래서 터를 다지고 지신밟기를 하면서 터를 눌러준다. 광명 지역 가신신앙에서는 터주신을 모시기 위해 집안의 장독대 옆이나 울타리 안의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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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일제가 한국의 토지 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실시한 경제 정책. 일제는 1910년 9월 오키나와와 대만에서 토지를 조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해 9월 30일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관제(朝鮮總督府 臨時土地調査局官制)」를 공포하고 1912년 8월에는 「토지 조사령」을 공포하였다. 일제는 전 근대적인 소유 관계 아래에 놓여 있는 토지 소유 관계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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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특수한 교육적 요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교육 일반이라는 보편성은 물론 특수 아동 및 청소년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교육시켜 이들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회생활에 기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목적이다. 2008년 12월 나눔과 사랑으로 희망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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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일상생활이나 작업할 때 입는 전통 복식.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남자는 평상복으로 여름에는 잠방이와 등거리라고 하는 상의와 하의를 입고 이 위에 고의적삼을 입었으며, 외출할 때는 조끼와 두루마기를 입었다. 옷감에는 모시가 많이 쓰였다. 보통 일반 백성들은 삼복에는 잠방이에 등거리를 삼베나 안동포 등으로 만들어서 입었으나, 상류층에서는 등나무로 만든 등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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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의례는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간 단계에서 거치는 의례 행위이다. 이를 ‘통과의례’라고도 한다. 태어나서 백일과 돌잔치, 성장하면서 성인식을 의미하는 관례, 배우자를 만나면서 혼례, 노년이 되면서 맞이하는 회갑, 사망에 따른 장례, 조상이 된 후에 맞이하게 되는 제례 등이 있다. 예로부터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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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하는 기복이 적고 비교적 넓게 퍼진 땅. 평야는 지각이 오랜 동안 안정된 지역이다. 침강한 지역에 침식이나 퇴적에 의해 형성된다. 지각 운동의 파장(波長)이 큰 대륙에서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고, 새로운 조산대(造山帶)의 평야는 일반적으로 좁다. 평야는 크게 침식에 의하여 형성된 침식평야와 퇴적에 의해 형성된 퇴적평야[충적평야]로 나누어진다. 광명시의 평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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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풀잎이나 꽃잎을 이용하여 노는 놀이. 풀쌈은 산이나 들에서 뜯어온 풀잎이나 꽃잎을 비교하는 아이들의 민속놀이이다. 단둘이서 놀기도 하고 여럿이 편을 갈라 놀기도 하는데, 풀줄기를 서로 엇걸어 당겨 누구의 것이 더 질긴가를 겨루는 풀싸움과 풀잎 대기가 있다. 풀싸움은 옛 문헌에 초전(草戰), 초희(草戱), 투초(鬪草), 교전희(較全戱) 등으로 씌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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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산과 물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조화의 원리를 이용하여 인간 생활의 안락과 풍요를 추구하기 위해 발달한 학문이다. 풍수지리는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풍수지리에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의 자연관이 잘 나타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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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하천은 유역에 떨어진 강수를 일정한 유로를 통하여 배수한다. 하천은 비가 그친 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이 흐르므로 지형도에서 청색 실선으로 그려진다. 광명시의 하천은 국가하천인 안양천과 지방하천인 목감천, 가학천 그리고 소하천인 옥길천, 가락굴천, 한교천, 온신천, 소하천, 노온사천, 노리실천, 가학1천, 가학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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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4월 5일경 조상에 차례를 지내는 풍습. 한식(寒食)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동지 후 105일 또는 그 다음 날에 들며, 청명 다음 날이거나 같은 날일 때도 있다. 중국 춘추시대 제(濟)나라 사람들은 냉절(冷節) 또는 숙식(熟食)이라고 하였다. 한식의 유래는 중국 옛 풍속으로, 이날은 풍우가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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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독립 운동. 1910년 일제의 강제에 의하여 조선은 식민지가 되었고, 1945년 광복까지 끊임없는 항일운동이 전 민족적으로 펼쳐졌다. 광명지역에서도 항일운동은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주로 3·1운동과 야학 운동의 형태로 전개되었다. 독립에 대한 열망은 광명 지역에서도 대단히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1919년 3월 27일, 소하리에 거주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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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에 행하는 액막이 풍속. 허수아비 버리기는 음력 1월 15일에 액을 쫓아 버리기 위해 허수아비를 만들어 그 속에 좋지 않은 운세를 써넣어 버리면 액을 면한다고 하는 세시풍속이다. 이를 ‘도깨비 방쉬’라고도 부른다. 허수아비는 새나 짐승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인형이다. 막대기와 짚, 헝겊 등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고 헌 삿갓 같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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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광명 지역의 역사. 시대 구분상으로 볼 때 일반적으로 현대는 1945년 이후를 출발선으로 본다. 광명 지역은 1974년 광명출장소가 되었다가 1981년 광명시로 승격되었다. 1945년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한반도는 38도선을 경계로 미국과 소련의 영향권에 들어가서, 남쪽의 경우 미군정이 유일한 합법 정부로 기능하였다. 광명 지역은 행정적으로 일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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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례(婚禮)는 청춘 남녀가 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혼인에 따르는 모든 의례와 절차이다. 일생의례 중에서도 혼인은 ‘대사(大事)친다’는 말이 있듯이 중대한 행사 중의 하나였다. 혼인의 어원을 찾아보면 ‘혼(婚)’은 원래 ‘혼(昏)’으로서 해가 진 뒤에 예를 치른다는 뜻이고, ‘인(姻)’은 여자가 남자로 말미암아 성례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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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의 홍천용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개항기 용재옥(龍載玉) 등이 발급받은 교지. 홍천용씨 교지는 4점의 교지와 진사시 답안지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871년(고종 8) 지구관(知彀官) 용재옥이 무과 병과 제3인으로 급제했다는 교지, 1850년(철종 1) 별무사(別武士) 용무채(龍武彩)가 무과 병과 제65인으로 급제했다는 교지, 1872년(고종 9) 별부료(別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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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61세 되는 생일을 축하하는 잔치. 회갑(回甲)이란 자녀들이 부모의 장수를 축하하기 위해 잔치를 베푸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을 ‘수연’ 혹은 ‘회갑연’이라고 한다. 일가친척과 친한 친구들을 초대하여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예로 되어 있다. 회갑 상을 앞에 둔 부모님께 자녀들이 술을 올리고 절을 하는데, 이것을 헌수(獻壽)라고 한다. 회갑과 관련하여 가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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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부부의 결혼 예순 돌을 기념하는 의식. 회혼례는 해로(偕老)하는 부부가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례이다. 회혼례는 부부가 모두 생존하고 있어야 한다. 부부가 혼인을 하고 건강하게 장수하여 60년을 같이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회혼례는 늙은 부부가 혼례의 복장을 갖추고 혼례의 식을 재연하며, 자손들의 헌수(獻壽)를 받고, 친족·친지들의 축하를 받는다. 옛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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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 출신이거나 광명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공경하고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논어(論語)』의 학이 편에는 “효와 제는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다[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라고 하여 효가 동양의 무상지고한 윤리였음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효는 삼국시대에 이미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 등의 교육 기관을 통해 충과 함께 교육되었다. 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