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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맞추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1403
영어의미역 Letter Puzzl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기도 광명시
집필자 간호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비슷한 또래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

[정의]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글자[단어]를 통해 언어 자체를 즐기는 놀이.

[개설]

글자맞추기는 한 아이가 한 단어를 대면 나머지 아이들은 단어의 첫 글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이어 대는 민속놀이이다. 말장난 그 자체가 일종의 유희가 되지만 순발력과 기억력을 아울러 요구하기에 아이들의 학습을 촉진하는데 유용한 놀이이다.

[연원]

구체적인 연원을 알 수 없으나 꽤 오래전부터 아이들의 놀이로 정착된 듯하다. 글자맞추기는 주로 서당에 다니던 아이들이 즐겨 하던 놀이이다.

[놀이도구 및 장소]

아이들이 하는 민속놀이 중 아무런 도구 없이도 비슷한 또래라면 가능하다.

[놀이방법]

놀이의 방식은 한 아이가 ‘영천군’이라고 하면 다른 아이들이 ‘영흥군’, ‘영동군’ 등과 같이 ‘영’자로 시작되는 군 이름을 대는 식이다. 즉 유사한 단어 군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인데, 도중에 막히면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시키는 벌을 받아야 한다. 또한 끝말을 이어가는 방식도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하는 민속놀이 중 아무런 도구 없이도 가능하다. 어려서부터 이런 글자맞추기를 통하여 말을 짓고 유사한 말, 어려운 말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어휘 구사 능력을 익히는 언어 교육의 일환으로써 교육적 의의가 크다.

[현황]

광명 지역의 전통적인 민속놀이는 현재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와 생활 방식의 변화로 거의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1970년대까지 아이들이 즐겨 하던 글자맞추기는 현재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아이들의 정서적 순화와 전통문화의 보존이란 측면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글자맞추기 같은 경우는 아무런 도구가 없이도 가능하기에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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