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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754
한자 甘瓜
영어의미역 Oriental mel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병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과채류
용도 식용
제조[생산]시기 5~6월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생산되는 박과의 1년생 덩굴식물.

[개설]

참외는 박과의 1년생 덩굴식물이다. 익은 열매를 식용으로 하고, 익지 않은 열매는 최토제(催吐劑)로 쓰기도 한다. 성환참외·강서참외 등은 우수한 재래종이며, 이 밖에도 감참외·사과참외 등 다수의 재래종이 있다. 참외의 원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하위씨방에 돌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원주상 타원형이며 황록색·황색 및 기타 여러 가지 빛깔로 익는다.

[연원 및 변천]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천왕동, 너부대, 괭메, 새탐말[새터말]에서 참외를 많이 심었는데 오류동에서 주로 팔려 오류동참외로 알려졌다. 이 오류동참외는 궁중 진상품으로 유명하였다. 개울 다리가 섶다리라 큰 트럭이 못 들어오니 오류동 횟가마까지 지게로 지어 날라 천왕동까지 싣고 가 데부뚝장에 가서 팔았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참외는 고온성 채소로서 여러 토양에 잘 적응하며, 대체로 높은 온도[30℃ 전후]에서 잘 자란다. 저온에 대해서는 수박보다 민감하다. 꽃이 핀 지 25~35일이면 수확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35일, 후기에는 25~28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열매자루가 달린 부분이 갈라지기 쉬운 품종은 2~3일 앞당겨 수확하는 것이 좋다. 기후는 고온 건조한 편이 좋고, 토양은 물 빠짐이 좋으면서 수분을 잘 지니는 땅이 좋다.

고온성 채소로 기후는 고온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 재배 방식에는 보통 재배·조숙 재배(早熟栽培)·터널 재배·반촉성 재배·억제 재배가 있다. 보통 재배는 직파하고 핫캡을 씌워 생육을 어느 정도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조숙 재배는 온상에 파종하여 모종을 가꾸어서 터널 안에 정식하여 6월 중·하순부터 수확하는 방법이다.

터널 재배는 모종을 4월 중순에 터널 안에 정식하여 조숙 재배보다 약간 일찍 수확하는 방식이다. 반촉성 재배는 1월 중·하순에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한 온상에 파종하고 3월 중·하순에 하우스 안에 정식하여 5월 상순부터 수확하는 방식이다. 억제 재배는 냉량한 산간 지대 또는 평지의 질흙에서 5월 상·중순에 파종하여 보통재배보다 약간 늦게 수확하는 재배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조숙 재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광명은 궁중 진상품인 오류골참외의 생산지였다. 명물 오류골참외는 껍질의 빛깔이 진할수록 더욱 단맛이 있다. 청보약과 백보약의 두 종류가 있는데 부천[소사]의 복숭아, 시흥수박, 성환배와 함께 장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로 손꼽혔다. 오류골참외는 인분과 깻묵 썩힌 것을 밑거름으로 사용하여 재배하였기 때문에 당질이 풍부하고 맛이 좋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황]

광명시의 참외 생산량은 광명시청 통계자료 중 어디서도 볼 수 없으며, 사실 아래에 제시된 표에서 볼 수 있듯이 1997년 이후에는 시에서조차 조사하지 않고 있다. 한국 내 생산량 통계를 보면 2008년 전체 6,408톤이고 이중 경상북도 5,728톤 , 대구광역시 428톤, 경기도 119톤 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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