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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753
한자 傳統樂器
영어의미역 Traditional Instument
이칭/별칭 국악기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악기
재질/재료 오동나무|명주실
용도 관광 판촉용
제조[생산]처 세종국악기사
생산량 월 30~40대

[정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1동에 있는 세종국악기사에서 생산하는 악기.

[연원 및 변천]

1980년대 초 세종국악기사의 설립자는 국악인이자 숙부인 조정삼 명장으로부터 악기 제작의 기초를 배웠으며, 1995년 세종국악기사를 설립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우리 고유의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악기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야금 한 대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70~80여 차례의 공정에 따라 30여 종의 각기 다른 재질의 재료를 이용한다. 주요 부위와 재료를 짝지으면 울림통은 오동나무, 뒤판은 단단한 밤나무, 옆판은 화류목, 흑단 로즈목, 봉미에는 화류목, 벚나무를 주로 쓴다. 또 장식을 위해 소뼈와 옥을 이용하고 소리를 내는 명주실은 생사, 부들은 면사를 이용한다.

목재는 제재 후 3~4년간 눈비를 맞히며 뒤틀림과 갈라짐을 견디게 한다. 그리고 3~4년을 창고의 실내에서 숙성시킨다. 악기의 제작을 위해서는 적어도 제재한 뒤 7년이 넘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갈라지고 뒤틀린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 구입량의 30%만이 악기의 재료로 사용된다. 악기의 생명은 음색이다. 고운 명주실을 삶아 여러 겹 꼬아서 음을 결정하는 현[줄]을 만든다.

[현황]

세종국악기사에서는 국악기를 축소 모형으로 제작하여 관광 상품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모형 악기는 원형의 악기와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여 단순 연주도 가능하다. 그래서 실내 장식이나 전시용, 외국인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로 인기가 높다. 악기 제작은 수작업이라 직원도 많지 않다. 현재 세종국악기사에서는 4명의 기술자가 한 달 평균 30~40대의 악기를 주문 제작하고 있다. 주 고객은 국악을 전공하려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관현악 단체 등이며 품질 관리를 위해서 매장 판매는 지양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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