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샘고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1380
한자 -告祀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작은말
집필자 김덕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신앙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밤
의례장소 작은말 지도보기
신당/신체 공동 우물

[정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작은말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우물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샘고사는 작은말의 공동 우물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작은말에서는 정초에 집집마다 두레패가 다니면서 지신밟기를 하기 전에 먼저 마을의 공동 우물에 가서 샘고사를 지낸다.

[신당/신체의 형태]

샘고사를 지내던 곳은 마을의 산꼭대기에 있는 공동 우물이다.

[절차]

제관은 1년 동안 궂은 곳에 가지 않은 깨끗한 사람으로 섣달에 미리 세 명을 선정한다. 두 사람은 제를 지내는 일을 하고, 한 사람은 이들의 심부름을 한다. 두 사람의 제관 집에는 황토와 금줄을 친다. 부정한 사람은 그 집에 들어갈 수 없다. 샘에도 금줄을 친다. 샘에 쳐 놓은 금줄은 제를 지내고 3일이 지난 후에 거둔다.

제물은 소고기, 조기, 밤, 대추, 곶감, 시루떡을 준비한다. 시루떡은 백설기로 한다. 술은 제관 집에서 담근다. 제물은 제관의 부인이 장만하는데, 부인도 1년 간 부정하지 않은 깨끗한 사람이어야 한다. 제물은 제사 당일 장만하여 밤에 샘으로 가져간다. 제의 절차는 유교 제례와 같은 순으로 이루어진다. 제의가 끝난 후 음복을 하는데, 음식은 부정하지 않은 사람만 가서 먹을 수 있다. 때문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백지에 음식을 싸서 돌린다.

[현황]

오늘날에는 샘고사와 관련된 제의가 전승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