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전거 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장배 시민자전거한마당은 환경 친화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대중화를 목적으로 개최한 동호인 자전거 경주 대회 및 자전거 퍼레이드 축제로 2007년 6월 6일 시작하였다.

[행사내용]

제1회는 2007년 6월 6일 광명돔경륜장과 주변 도로에서 개최하였다. 세계적인 사이클 스타들과 사이클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아시아 최고의 사이클 축제 ‘TOUR DE KOREA 2007’[9월 2~9일] 개최를 맞아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고, ‘TOUR DE KOREA 2007’의 완벽한 개최를 위한 프리테스트 형식으로 개최되었는데,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총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쟁 부문은 광명돔경륜장 주변 도로 구간[2.5㎞]에서 8개 종목의 크리테리움 형식으로 8개 종목이 열려 종목별 1~3위에게는 상패와 부상, 완주자에게는 TOUR DE KOREA 2007 동호인 대회[스페셜 경주] 최종 선발전 참가 자격이 부여되었다. 비경쟁 부문은 광명돔경륜장 인근 도로에서 시민 자전거 퍼레이드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제2회는 2008년 6월 6일 현충일에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미니벨로, 외발자전거, 사이클, MTB 등 4종목 11부문으로 나눠 개최되었다. 특히, 사이클 종목은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클 대회 ‘뚜르드 코리아-재팬’ 스페셜 동호인 경주 출전자를 가리는 제3차 프리테스트를 겸하여 동호인들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또한 체험 스피닝 쇼, BMX ＆ 인라인 묘기, 이색 자전거 시승회, 자전거 용품 물물 교환 장터, 경주용[F1] 자동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오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행해져서 광명돔경륜장 스피돔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하였다.

[현황]

제3회는 2009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최되었다. 선착순 8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경쟁 부문은 광명돔경륜장 주변 도로 구간[2.5㎞]에서 로드 MTB, 사이클, 미니벨로, 단체전 등 총 4개 종목 12개부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로드 MTB 부문과 사이클 부문은 남녀 성별과 연령에 따라 각각 6개 그룹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한편 5명이 팀을 이루는 단체전은 동호회 단체 팀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종목이었다. 멤버 중에 반드시 여성 한 명과 50세 이상의 남자 선수 한 명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경쟁 부문 경주 코스는 2.5㎞ 구간을 5바퀴에서 8바퀴를 도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경주를 진행하면, 동일한 구간을 여러 번 돌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주 장면을 연출하는 선수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이 응원할 수 있다. 관객들은 광명돔경륜장 스피돔을 중심으로 광명문과 광남문, 목감천 주변 우회 도로를 질주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코스 옆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인 자전거 타기 퍼레이드는 비경쟁 종목으로 광명돔경륜장 인근 도로 10㎞ 구간에서 1시간가량 펼쳐졌다. 제3회 대회에서 퍼레이드 부문에는 이이숙[여, 75세]이 최고령으로 등록하였으며, 경쟁 로드레이스 부문에는 박원용[68세]이 등록하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