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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066
한자 牧甘川
영어의미역 Mokgamcheon Stream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광명시|시흥시 목감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하천
면적 300.95㎢
길이 35.62㎞
57m

[정의]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서 발원하여 광명시를 지나 구일역 아래에서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유래]

목감천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목감동은 본래 안산군 초산면 지역으로 조선시대 때 목암사(牧岩寺)라는 사찰이 있었으며 사찰 경내에는 감나무의 개량 품종인 단감나무가 유명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을 목암사의 ‘목(牧)’자와 감나무의 ‘감(甘)’자를 따서 목감리라 하였으며, 이곳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므로 목감천이라 불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연환경]

안양천의 지류 중 하천 연장이 가장 긴 목감천은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630고지 서쪽 계곡에서 이루며, 가학천·온신천·한교천·옥길천 등이 합류되어 안양천에 합류한다. 목감천의 지류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흘러나오는 오류천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복개되어 그 자취를 찾을 수 없다.

목감천 유역은 지형적으로 불규칙한 대소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역의 동남부 광명시 일대는 도덕산·구름산·서독산, 능고개·도고내고개 등이 형성되어 있고, 역곡동에서 논곡동에 이르기까지 운흥산·양지산·할미산·원미산 등 장방형의 유역 형상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대체로 경기 편마암 복합체로 주지된 곳으로 대부분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질로 구성되어 있다. 편마암류는 주로 고상흑운모 편마암으로 되어 있고 이외는 부분적으로 개제한 세립질 편마암, 우백질 편마암, 화강암질 편마암 등으로 되어 있다.

목감천 유역의 강우량은 1,295.2㎜이며, 이는 우리나라 평균 강우량 1,274㎜와 비교하여 높은 실정이다.

[현황]

목감천안양천의 제1지류로, 발원지로부터 안양천과 합류하는 지점까지의 유로 연장은 35.62㎞이고, 유역 면적은 300.95㎢이며, 평균 하폭은 57m, 하상 경사는 1/650~1/835로서 수질은 3~4급수에 해당되고 서울시와 경기도의 경계 지점인 구로구 천왕동 3-1에서 개봉동의 안양천과 합류하기까지 연장 3.2㎞, 유로 연장 12.83㎞, 유역 면적 46.13㎞에 달하는 하천이다.

목감천의 상류 지역인 위생환경사업소와 하류 지역인 개봉교에서 하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경기도 부천시 하수의 일부가 유입되던 옥길천으로 인해 수질이 좋지 않았던 목감천은 2006년에 역곡하수처리장이 가동됨으로써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감소하는 등 수질이 향상되었다.

2007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광명시가 협약을 맺고 하천 복원 사업으로 생태 환경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구로~광명 간의 3.7㎞ 구간 복원, 수질 개선, 생태 환경 복원, 치수 안전성 확보, 사람과 하천이 조화되는 경관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해 콘크리트를 제거, 인위적인 직선형 물길을 자연적인 굴곡형 물길로 만들고 접촉산화법을 이용하는 수질 정화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

수초대 및 정화 습지 등이 만들어지며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갖는 오염원, 비특정 오염원]을 막기 위해 주차장은 생태 녹지로 조성한다. 아울러 전 구간 제방 옹벽에 덩굴 식물을 심고 생태 관찰 공단, 체육 및 휴게 시설 등을 조성한다. 2006년에 설치된 부천시 역곡하수처리장에 이어 2010년에 시흥시 과림하수처리장이 완공되면 목감천의 수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홍수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저류지[배수로를 따라 모여드는 물을 관개에 다시 쓰기 위하여 뽑아서 주위에 모아 두는 곳]를 조성하고, 하천 시설물도 정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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