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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881
한자 寺刹
영어의미역 Temple
이칭/별칭 사암(寺庵),사원(寺院),정사(精舍),가람(伽藍),절
분야 종교/불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현규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개설]

불교는 삼국시대부터 우리 민족에 전파된 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광명시는 고산이 없는 관계로 오랜 전통 사찰은 존재하지 않고 해방 이후부터 터를 잡은 사찰들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향토사의 관점에서 보면, 광명 지역 역시 불교 사찰의 흔적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변천]

노온사동(老溫寺洞)이라는 지명에서 ‘사’라는 한자가 고문헌 상에서도 일관되게 절 사(寺)로 명기되는 것으로 보아 사찰과 깊은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안에 관해서는 1990년 충남대학교에서 시흥~안산 간 고속국도 건설시 지표 조사 결과, 온신초등학교 뒤편 인근에 계단식 절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현재 원노온사마을 안쪽에도 절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외에도 ‘절골’이라는 지명을 가진 두 곳이 전해지고 있다. 먼저 일직동 양지편호봉골 사이의 절골은 조선 후기의 명신 이후원(李厚源)[전주이씨 광평대군파]의 묘가 있었고, 그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절이 있었다고 하며 후대에 이장하면서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곳에는 해방 후까지도 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멸실되고 잔존 석재는 주민들이 가정 우물을 파면서 주벽 석재로 쓰기 위해 가져갔다고 전해진다. 또 영회원(永懷園) 위쪽이자 구름산 정상 바로 아래 터도 절골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언제 생기고 폐사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나 풀들 사이에서 옛 집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현대에 들어서 1956년 5월 18일 광명시 소하1동 732번지에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운암사가 개원한 이래 철산4동 467-276번지[가림로201번안길 13]에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흥덕사가 개원하였고 잇따라 각 교단의 사찰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1993년에는 광명 지역에 총 23개의 사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2010년에는 총 31개의 사찰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찰의 주요 행사로는 초하루 법회, 보름 법회, 백중 기도, 지장재일 기도, 관음 재일 기도,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등이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광명 지역에는 청룡사·금강정사·반야정사·광명사·선법사·성도사·흥덕사·대각사·서천사·관음사·반야암 등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운암사·월성사·도성사·성불사·중생사 등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도덕사·백운사 등 대한불교 원효종 소속 사찰, 해암사·도광사·화암정사 등 대한불교 원융종 소속 사찰들이 있다. 또한 대한불교 법화종단의 대왕사, 일관도 종단의 광명법단, 대한불교 삼론종의 황룡사 등이 각자 포교 활동 및 사회봉사 활동에 힘쓰고 있다.

[참고문헌]
  • 『광명시지』 (광명시지편찬위원회, 1993)
  • 『광명시지』 4(광명시, 2006)
  • 달마넷(http://www.dharmanet.net)
  • 전통사찰관광종합정보(http://www.koreatemple.net)
  • 붓다뉴스(http://news.buddha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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