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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629
한자 市場
영어공식명칭 Market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광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광명시장 - 경기도 광명시 광이로13번길 7[광명동 158]지도보기
소재지 새마을시장 - 경기도 광명시 광명6동 262|광명6동 263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개설]

시장은 여러 가지 상품이 거래되는 일정한 장소를 의미한다. 전통적인 장시(場市)는 3·5·10일장 등을 의미하나 지역마다 2·7일장, 또는 3·8일장 등이 존재하였다. 이후 조선 후기에 5일장으로 정착되어 지역마다 시장 운영일을 달리하였다. 유통이 발달한 현대에는 상설로 시장이 운영되며, 형태에 따라 가판대 등 길거리를 중심으로 발달한 전통 재래시장과 상가 건축물에서 물건을 거래하는 상가형 시장으로 구분된다. 광명 지역에서는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과 함께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할인점[대형 마트]이 개설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전통 시장과 ‘그 밖의 기타 대규모 점포’[상가형 시장], 대형 마트 등의 점포 등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변천]

시흥군에 속하였던 광명 지역은 한양과 인접한 교통 요지로 유통의 기능이 활발하였다. 옛 광명 지역에 성행하였던 시장으로는 현 영등포역 지역에 해당하는 영등포시장, 현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지역에 해당하는 잠실리시장,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 지역에 해당하는 삼거리시장, 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지역에 해당하는 군포시장, 시흥군 소래읍 신천리 지역에 해당하는 뱀내장[사천시장] 등이 있었다.

1980년대 초 광명시로 승격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광명 재래시장의 발자취를 보면, 1986년 철산시장[개설 당시 건축 연면적 3,825㎡ 규모에 120여 개 점포]이 개설되었으며 같은 해 후반에는 광명6동 262~263번지 일원에서 새마을시장[개설 당시 8,083㎡ 부지 면적에 140여 개 점포]이 개설되었다. 1987년에는 철산3동 440번지[철산로30번길 19|철산로30번길 15] 일원에서 철산중앙시장[개설 당시 건축 연면적 5,996㎡ 규모에 206여 개 점포]이 개설되었다. 광명시장[개설 당시 건축 연면적 1,332㎡ 규모에 50여 개 점포]은 광명 지역이 시로 승격되기 훨씬 전이었던 1970년에 이미 개설되어 있었다.

한편 1980년대 유통 시장 개방화의 물결로 인하여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특히 1986년부터 시작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은 생산 시설과 유통 구조가 취약한 농산물뿐 아니라 일반 공산품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어 기존의 생산 유통 구조에 일대 변혁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백화점, 쇼핑센터 등에 밀린 재래시장이 생존 전략 차원에서 특화된 대규모 센터로의 탈바꿈이 필요하였다. 이에 1993년 하안동의 뉴서울 레포츠시장[개설 당시 건축 연면적 1만 9194㎡ 규모에 37개 점포]과 광명동의 중앙하이츠시장[개설 당시 건축 연면적 2,616㎡ 규모에 60여 개 점포]이, 그리고 1994년 하안동의 신하안종합시장[건축 연면적 2만 5002㎡ 규모에 146개 점포]이 각각 개설되었다.

광명 지역에서 시장은 2000년에 13개로 가장 많았고,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04년에는 등록 시장이 5개로 줄어들었다가 2006년 1개 늘어나 6개가 되었다. 2008년 관계 법령이 정비됨에 따라 기존의 재래시장은 모두 재분류되었다.

[현황]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르면, 전통 시장은 법률이 정하는 요건[점포 50개 이상, 건축물과 편의 시설 토지 면적 합계 1,000㎡ 이상, 상인의 인정 요청]을 충족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하는 곳을 의미한다. 200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의 상가형 시장인 철산중앙시장, 골든힐상가, 중앙하이츠상가, 한진타운상가는 ‘그 밖의 기타 대규모 점포’나 ‘쇼핑센터’로 재분류되었다. 현재 법률적 의미로서 광명시의 전통 시장은 광명시장새마을시장 2개소이다. 광명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될 당시인 2008년 최초로 광명시의 인정 시장이 되었으며, 새마을시장은 2011년 인정 시장이 되었다. 2012년 관련 법률의 개정에 따라 두 시장은 모두 ‘전통 시장’이 되었다. 광명시장은 현재 전국 7위 규모의 종합 시장이다. 2019년 기준으로 매장 면적 1만 1332㎡ 규모에 396개소 점포가 운영 중이다. 새마을시장은 매장 면적 4,241㎡ 규모에 182개소의 점포가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광명 지역에는 2021년 6월 기준 대형 마트, 상가형 시장, 쇼핑센터 등의 대규모 점포 11개소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준 대규모 점포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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