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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45
한자 天南星
영어의미역 Arisaema
이칭/별칭 남성,청사두초,삼봉자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여러해살이풀|독성 식물|독초
학명 Arisaema amurense var. serratum Nakai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현화식물문〉외떡잎식물강〉천남성목〉천남성과
자생지역/재배지역 우리나라 전역
크기 10~50㎝
개화기 5~7월
결실기 9~10월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천남성은 광명시 전역의 산지, 들판, 계곡, 나무 밑 등 음습한 곳이면 어디서나 관찰할 수 있다. 흔히 사극에서 등장하는 사약의 재료가 되는 독성 식물로 유명하다. 실제 독성이 강해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는 천남성과에 창포, 석창포, 큰천남성, 무늬천남성, 반하, 대반하, 넓은잎천남성, 두루천남성, 자주천남성, 앉은부채, 애기앉은부채 등이 분포하고 있다. 남성, 청사두초, 삼봉자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는 10~50㎝에 이른다. 잎은 1장이 달리는데, 대략 5~11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들은 긴 타원형에서 짧은 달걀 모양까지 다양한 잎의 유형을 발현시킨다. 초장고의 높이는 주먹 크기에서 무릎 정도에 해당하는 10~50㎝로 다양하다. 전체적으로 잎은 햇살이 강하게 비치는 방향으로 기울어지거나 편향하여 자리 잡고 있고, 작은 잎의 양끝이 뾰족하며 톱니는 거칠게 발달하지 않는다. 줄기에 해당하는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별다른 색소가 없이 연두색이거나 암갈색의 불규칙한 문양이 생기기도 한다.

마늘 크기의 둥근 뿌리줄기로 겨울을 나며 봄철에 지면 온도가 올라가면 포처럼 싸인 촉이 솟아 나와 전개되면서 고유한 형상을 가진 여러 갈래로 된 몇 장의 잎을 형성한다. 잎이 생겨 난 후 나타나는 꽃은 5~7월에 독특한 불염포라는 기관에 가려진 채 생겨나는데, 포를 뒤집어 보면 지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높이에 꽃대가 자리 잡고 있다. 불염포는 앞쪽 끝이 앞으로 숙여 있어 이물질이나 빗물, 강한 충격을 발생시키는 낙지(落枝) 등으로부터 꽃을 보호한다.

[생태]

광명시의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애기능 주변 산지의 습한 곳, 나무 밑, 계곡 주변, 논가 습한 곳, 습원 및 샘터 주변, 낙엽이 물을 모아 두는 평지, 침엽수림대 내부, 암반과 암반 사이의 토양 퇴적지 등에 정착하는 특성이 강하다. 독특한 형태를 가진 불염포 덕분에 사람의 눈에 금방 띄며, 이 포는 꽃에서 생성되는 고유한 향을 모아 더욱 넓게 퍼지도록 유도하는 구실을 하기도 하고, 꽃 내부로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되어 꽃이 조기에 기능을 상실하는 것을 막는다.

아울러 불염포는 천남성 꽃에 익숙한 수분 매개자에게 적에게 들키지 않고 수분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은신 장치로 활용되기도 한다. 토양의 영양 염류 함유와 토양 속 저장근의 건강 상태에 따라 꽃을 피우거나 피우지 않을 수도 있다. 가을이면 붉게 익은 천남성 열매가 땅위로 뉘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종자를 옮겨 줄 매개 생물에게 잘 보이도록 할 목적이다. 대부분 발아가 잘되는 종자를 가진 것이 통통하고 실하며 붉게 익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민간요법으로 중풍, 피부암, 뱀 물린 데, 화농, 이뇨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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