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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팔로분지도』「경기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294
한자 東國八路分地圖京畿道
영어의미역 Old Map of Gyeonggi-do Donggukpalrobun-jido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동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관련인물 정상기, 정후조
발급일시 18세기 후반
소장처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처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 3가 249-1[보문로34다길 2]

[정의]

조선 후기 『동국팔로분지도(東國八路分地圖)』에 포함된 경기도 군현 지도.

[형태]

채색 필사본으로, 크기는 가로 55.0㎝, 세로 55.0㎝이다.

[구성/내용]

『동국팔로분지도(東國八路分地圖)』는 정상기(鄭尙驥)가 제작한 『동국지도(東國地圖)』를 정후조(鄭厚祚)가 수정하여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기[1678~1752]가 조선 영조 때 제작한 『동국지도』에는 경기도와 충청도가 한 도면에 그려져 있지만, 후대의 정후조[1758~1793]가 제작한 『동국팔로분지도』에서는 분리하여 그려져 있다. 정후조가 제작한 지도는 정상기의 지도에 비해 수록된 내용이 훨씬 풍부해졌음을 알 수 있다. 산지의 표현은 『동국지도』와 동일하게 연맥식으로 세밀하게 묘사하였으며, 수계도 매우 상세한데, 특히 지류를 잘 그렸다. 면(面) 지명이 대부분 수록되어 있는 점도 『동국지도』와 다른 점이다.

해안의 섬들도 『동국지도』에 없는 작은 섬까지 자세하게 그려 넣었다. 해안 지역의 진보(鎭堡)는 마름모 기호를 사용하여 표현했는데, 내륙의 역원(驛院)은 별다른 기호 없이 글자로만 표시하였다. 산성과 봉수와 같은 군사적 요소도 강조되어 있다. 도로망은 붉은 선으로 그렸으나 대로·소로 등의 위계 구분은 없다. 도내에 분포하고 있는 왕릉과 사찰과 같은 문화적 항목도 반영되어 있다.

광명의 옛 지명인 금천 주변에 대한 묘사를 살펴보면, 서면(西面)·동면(東面)·상북면(上北面)·하북면(下北面)·남면(南面)의 행정동이 명기되어 있고, 금지산(衿之山)이 표기되어 있으며, 관악산은 과천 위쪽에 표기되어 있다. 도로망이 읍치인 금천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안양역(安陽驛)을 거쳐 안산으로 가고, 다른 하나는 서면을 지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서면을 지나는 길은 가리대삼거리를 지나 현 소하동 소재 충현박물관 쪽에서 안산 방향으로 산을 넘어가는 길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서면에서 안산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해동지도(海東地圖)』에서는 오리치(梧里峙)로 되어 있는데, 전주이씨 익녕군파의 족보인 『소강공내외자손보(昭剛公內外子孫譜)』의 「군부인조씨이하십삼세족장분산도(郡夫人趙氏以下十三世族葬墳山圖)」에서는 도고니현(道古尼峴)으로 표기되어 있다. 충현박물관 일대는 전주이씨 익녕군파의 선산이 있는 곳이고, 특히 그 일족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그의 호와 지명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어서 주목되는 곳이기도 하다.

[의의와 평가]

『동국팔로분지도』「경기도」는 18세기 후반 옛 광명 지역의 존재와 서울에서 금천을 거쳐 안산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지도이다. 아울러 광명 관내의 옛 지명 연구와 인문지리적 상활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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