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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165
한자 安-
영어의미역 Anteo Village
이칭/별칭 안기(安基)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예부터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도 마을이 안쪽에 있어 피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도둑이 없고 인심이 좋아 살기에 편한 마을이므로 붙인 이름이라는 설, 삼태기처럼 오목한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안터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병조판서를 역임하고 1506년(중종 1) 정국공신(靖國功臣) 2등에 올라 운수군(雲水君)에 봉해진 이효성(李孝誠)[1445~1517]의 묘를 마을 뒤에 쓴 뒤 전주이씨 덕천군파 후손들이 묘 아래에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이루었고, 이후 달성서씨·원주원씨·광산김씨 등이 정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시흥군 서면 율일리에 속하였고, 1914년 시흥군 서면 하안리에 속하였다. 1964년 시흥군 서면 하안1리에 속하였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하안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하안1동 1통이다.

[자연환경]

안터는 동·서·북이 산으로 둘러싸인 남향 마을로 갠이불밤일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마을 초입에 경작지와 음식점이 있고, 안터길 양쪽으로 50~60여 동의 농작물 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다. 주택가 입구에는 약 15동의 조립식 창고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안터길을 따라 들어가면 신축 주택과 옛 모습을 간직한 구옥들이 섞여 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안터저수지는 용출수가 솟아 2급수 이상의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부들과 같은 각종 습지 정화 식물, 여름 철새인 쇠물닭 등이 찾아와 서식하는 등 습지의 생태학적 가치가 인정되어 생태보전지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마을 뒷산은 공동 빨래터와 이효성의 사패지(賜牌地)가 있다. 안터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산 초입에 이효성의 후손들이 ‘운수군자손세장기비’를 새로 건립하였으며, 마을 안쪽에 큰 규모의 재실이 있다. 마을 앞 개울가에는 마을 쉼터의 역할을 하던 물푸레나무가 있었으나 1984년경 남동쪽 가지에 벼락을 맞아 불에 탔고, 이후 1988년 고사하였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5.05.06 내용 수정 현지 주민 의견 반영하여 내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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