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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036
한자 敎育
영어공식명칭 Education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금향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개설]

조선의 유교 중심 교육은 1870년대 외국과 수교 관계를 맺고 문호를 개방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외국의 새로운 제도 및 기술을 도입하여 근대 문화를 이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근대식 학교 교육이 시작되었다. 외국인들은 통변학교·광혜원 등을 세워 외국어와 서양 의학을 가르쳤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은 1885년(고종 22) 아펜젤러가 세운 배재학당, 1886년 정부가 미국인 교사 3명을 초빙하여 세운 육영공원이다.

제도로서 구 교육을 청산하고 근대식 교육을 맞아들인 것은 갑오경장 이듬해인 1895년(고종 32)으로, 고종이 「교육입국조서」를 내린 후 교육 관제와 규칙을 제정하였고, 「소학교 규칙 대강」이 공포되어 한성사범학교·외국어학교 등이 설립되었다. 상공학교, 법관양성소, 광무학교, 육군유년학당, 전무학당 등 실업 계통 학교도 이 무렵에 세워졌다. 근대 교육은 개화기로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에 서양의 학교 제도가 도입되면서 유교 중심의 전통 교육으로부터 탈피하기 시작한 교육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10년 일본의 국권 침탈로 한국의 교육은 일본의 황국 신민화 정책의 도구가 되었으며, 일본은 우민 정책을 식민지 지배의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1922년 개정된 「교육령」은 일본과 같은 초등 6년, 중등 5년, 전문 대학의 설치 등을 제정하였으나 기본 정신은 한국 말살 정책의 진보된 형태였다.

1945년 8.15광복과 더불어 한국은 새로운 지도 이념인 민주주의에 입각한 교육을 시작하였다. 군정 3년간의 기초 작업을 거쳐 정부 수립 후 1년 만인 1949년 12월 31일 새로운 「교육법」이 제정·공포되었다. 학제는 복선형 제도에서 단선형 제도로 바뀌어 6·4·3·4제로 되었다가 1953년 개정 「교육법」에서는 6·3·3·4제로 되어 오늘에 이른다.

1968년 12월 5일 ‘국민 교육 헌장’의 선포로 한국 교육의 사상적 경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 제4공화국에서는 지방 교육 재정의 활성화와 각급 학교 학제의 개편, 근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 학급 및 산업체 부설 고등학교의 설치, 재외 국민 교육을 위한 제도의 수립,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한 교육비의 국고 일부 부담과 학령 초과자 및 미진학자를 위한 방송통신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의 설치 등에 중점을 두었다.

제5공화국에서는 정의·복지 사회의 구현을 표방하여 의무 교육 연한의 연장[초등학교 6년, 중등학교 3년]과 중학교 의무 교육의 법제화, 특수학교의 설치 확대, 대학에 공개 강좌 설치 등 평생교육 체제의 확립과 방송통신대학과 개방 대학의 확대 실시 등을 중요 과제로 삼아 「교육법」의 개정 및 실시에 주력하였다.

제6공화국으로 접어들어서는 교육 제도 전반의 수정과 더불어 사회적 민주화의 요청에 의한 교육의 자율화·민주화 및 인간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펼쳤다.

[일제 강점기 광명시 교육]

일제 강점기 광명 지역은 시흥군 서면과 남면으로 편제되어 있었으므로, 광명시의 교육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시흥군의 전반적인 교육 역사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시흥군 내에서 근대적인 개념의 초등 교육기관은 1911년 7월 세워진 공립시흥보통학교가 최초이며, 오늘날 시흥초등학교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어 1912년 시흥군 관내에 2개의 공립 보통학교가 세워졌다. 1915년에는 영등포공립학교가 설립되었으며 1919년에는 시흥군 신동면에 신동공립심상소학교, 시흥군 남면[현 군포시]에 군포공립보통학교가 세워졌다. 1923년 시흥군 군자면[현 안산시]에 군자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었다. 1927년 3월 31일에는 광명시 최초의 공립 초등학교인 서면공립보통학교가 설립 인가를 받고 같은 해 4월 1일 개교하였다. 소재지는 시흥군 서면 소하리 905번지[현 광명시 오리로 402[소하동 905]]이고 수업 연한은 4년[2학급 복식]이었다. 개교 당시 학생 수는 1학년 남학생만 32명이었으며 교사는 일본인 1명, 한국인 1명이었다.

서면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기까지의 연혁을 살펴보면 1907년(순종 1)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의 후손 이연철이 서면 소하리 883번지[현 광명시 기아로13번안길 9-9[소하동 883-13] 광명감리교회 자리]에 운양의숙을 세운 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11년 7월 1일 시흥군 동면에 시흥공립보통학교가 개교하자 운양의숙은 시흥공립보통학교 분교장으로 1911년 9월 4일 개교하였다. 시흥공립보통학교 분교장은 이후 이연철의 물질적·정신적 노력으로 1925년 교사를 소하리 904번지에 신축하기 시작하여 1927년 교사를 완공함으로써 서면공립보통학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개교한 광명 지역 초등학교로는 온신초등학교가 있다. 1934년 4월 1일 시흥군 노온사리 360-1번지에서 서면공립보통학교 부설 2년제 간이학교로 개교하여 1943년 4월 1일 서면공립보통학교 노온사분교장으로 승격하였다. 광복 후 지금의 광명시 범안로 657[노온사동 361-2]에 신축 교사를 준공하고 1947년 4월 30일 다시 온신국민학교로 승격하였다. 학교 명칭 ‘온신’은 마을 이름이 노온사이기도 하고, 특히 강해덕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에서 학교 이름을 ‘온신(溫新)’으로 제안, 결정하여 오늘에 이른다.

한편, 시흥군 일대에서는 야학이 개설되어 교육을 받지 못한 아동과 부녀자들에게 우리말과 한글을 가르쳤다. 1927년 11월 중순 시흥군 서면 소하리에는 노동야학(勞動夜學)이 개설되었으며, 독립 만세 운동의 지도자였던 윤의병(尹宜炳)을 비롯하여 청년들이 20여 명의 무학자를 모집하여 조선정음, 한문, 산술, 상용어 등을 가르쳤다. 1930년대 전반기까지 시흥군 내 곳곳에서는 수시로 농촌 야학이 개설되어 문맹자를 없애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농촌계몽운동은 1920년에서 1930년에 이르는 10여 년 동안 3.1운동의 결과로 미약하게나마 언론 활동이 허용되고 특히 지식층의 자각으로 단체 혹은 개인에 의하여 일기 시작하였다. YMCAYWCA, 천도교의 조선농민사와 동아일보사가 중심이 되어 전개한 농촌계몽운동이 대표적으로, 소하리에서도 브나로드 운동이 전개되었다.

[2000년대 전후 광명시 교육]

『광명시지』가 발행된 1993년 이후부터 2010년에 이르는 시기 광명시의 교육은 다음과 같다.

유치원은 유아를 교육하고 유아에게 알맞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들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광명시의 공립 유치원으로는 서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1981년 처음 개원하였으며, 1992년에 이르러서는 52개 유치원[공립 19개, 사립 33개]에 학생 수는 4,752명에 달하였으나 2010년 3월 2일 기준 46개 유치원[공립 21개, 사립 25개]에 3,577명으로 많이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이는 사회 전반의 저출산과 시의 주거 환경 변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는 1992년 21개교에서 2010년 3월 2일 현재 23개교로 3개가 늘어났다. 1997년 소하초등학교가, 2010년에 구름산초등학교안현초등학교가 개교한 것이다. 1992년 당시 초등학교 재학생 수는 3만 8870명이었으나 3개 학교가 증설되었음에도 재학생 수는 2만 2917명으로 엄청나게 줄었다. 학급의 과밀화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역시 저출산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중학교는 1992년 7개교에서 2010년 3월 2일 현재 10개교로 증가하였다. 광문중학교·하안중학교[1993년], 소하중학교[1997년]가 차례로 개교하였다. 재학생 수는 1992년 1만 933명에서 2010년 3월 2일 기준 1만 2779명으로 다소 늘어났다. 중학교 수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관외 유출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고등학교는 1992년 5개교[일반계 3개, 실업계 2개]에서 9개교[공립 7개, 사립 2개]로 4개교가 늘었다.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인 진성고등학교의 개교[1995년]에 이어 1997년에는 광문고등학교, 소하고등학교, 충현고등학교 등 3개교가 동시에 개교하여 지역 학생들의 관외 진학률이 줄어들었다. 재학생 수는 1992년 6,571명에서 2009년 3월 2일 기준 1만 1666명으로 늘었으나 중학생 수를 고려하면 1,000명가량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남·여 분리 학교들이 공학으로 전환하였다. 2003년 광명여자중학교가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면서 하안북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광명고등학교는 여학생을 신입으로 받으면서 공학으로 전환하였다. 2004년에는 광명여자고등학교도 공학으로 전환하며 명문고등학교로 개명하였다. 1980년 개교한 안서상업고등학교는 2014년 7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2022년에 창의경영고등학교로 변경할 예정이다. 1981년 개교한 광명공업고등학교는 2020년 1월 경기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현황]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은 미래를 향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해오름 광명교육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지역과 연계한 학생 성장 중심의 온·오프라인 학습 지원, 마을 교육 생태계와 함께 만드는 해오름 미래 교육 재구조화, 자율과 책임의 교육 참여를 통한 교육 자치 실천 확대 등의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의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0년 12월 기준 광명시에는 44개의 유치원이 있고 총 학급 수는 199개이며 학생 수는 3,040명이다. 초등학교는 25개, 총 학급 수는 707개, 학생 수는 1만 7318명이 재학하고 있다. 초등학교 가운데 분교장이나 사립학교는 없다. 학급 수가 40개가 넘는 초등학교도 다수 있으나 초미니 학교도 2개나 있다. 광명시의 서부 지역에 속하는 노온사동온신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학급에 93명이고, 남부 지역에 속하는 가학동의 안서초등학교는 6학급 67명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중학교는 공립 12개교, 총 학급수는 322개, 학생 수는 8,912명이다. 광명시 중학교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정착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면서 합리적이고 탐구적이며 자율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주적인 토론 방식의 생활화를 통해 바른 인성 교육을 함양하고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며, 한편으로는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 및 체육 교육에도 충실을 기하여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실력 있고 합리적이며 건전한 정신을 소유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국공립 7개교, 사립 1개교, 특성화고 2개교, 자율고 1개교, 총 11개이며, 총 학급수는 353개, 학생 수는 8,371명이다. 이 중 공립학교는 9개교 311학급에 7,495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사립학교는 2개교 42학급에 87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명시의 역사가 짧은 것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고등학교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광명북고등학교는 1991년 개교하였으나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정하는 전국 53개 ‘과학중점학교’에 선정되었다. 또 1995년 사립 진성고등학교는 수도권 최초의 전교생 기숙 학교로서 일약 명문 학교로 급부상하였다.

[대학교 평생교육기관]

광명시에 위치한 대학교의 평생교육기관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명학생회가 있다. 1983년 서울경인지역 광명분회로 발족한 이후 1990년 경기지역 총학생회 광명학생회로 분리되어 2021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총 1,500명의 학생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명학생회에 등록되어 있다. 2005년부터 소하동 인덕빌딩에 학습관을 두고 9개의 스터디 룸과 동아리실에서 국문학과, 법학과 등 18개 학과 학생들이 과제 및 시험 준비를 위한 스터디 활동과 공예, 사진 등 7개의 동아리 모임을 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명학생회의 자치 활동으로 모루채[독서회], 서도회[서예], 산내들[자전거], 빛내음[사진], 플러스[볼링] 등이 있어 학우들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며 취미를 살리고 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광명캠퍼스는 2010년 3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서울교육센터를 개설하였고, 2012년 서울캠퍼스를 서울특별시 구로구 대림동으로 이전하였다.

[특수교육기관]

광명시는 2009년 ‘나눔과 사랑으로 희망을 만드는 광명특수교육’의 주요 시책으로 균형적인 특수교육 기회를 완전 보장하고, 통합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며, 교수-학습 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특수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교원의 특수교육 책무성 및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공동체가 만족하는 특수교육의 지원 체제를 강화하였다. 특히 광일초등학교 내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얘들아, 숲에서 놀자!!’ 캠프를 운영하고 밀어 주고 끌어 주는 멘토-멘티 동료 장학을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전년도의 주요 시책과 역점 과제를 더욱 강화하고 활성화시켜 ‘희망을 그리는 화가’ 미술대회 및 전시회를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2021년도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유치원 6개 10학급, 교원 10명, 초등학교 24개교 36학급, 교원 37명, 중학교 12개교 16학급, 교원 18명, 고등학교 8개교 14학급, 교원 25명으로 전체 50개교, 76학급, 교원 90명이 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광명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기관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이다. 1998년 「광명시 평생학습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2001년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완공하고 2002년 학교법인 성공회대학교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하였다. 제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고, 광명시 평생학습원 내에 어린이 전문 도서실인 ‘청개구리도서실’을 개관[2003년]하였으며 광명시민대학을 개설[2004년]하였다. 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과 노인정보화교육센터 협약을 맺는 등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2007년 위탁 운영자를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른다. 그동안 교육 사업으로는 ‘배움과 나눔의 학습동아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소외계층 교육 지원 사업[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민 제안 프로그램 지원 사업, 삶과 영혼을 살찌우는 시민 공개 특강 ‘더불어 숲’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왔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2009년 3월부터 학점은행제와 광명지구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민대학은 12월 5기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또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학생들은 2008년 제3회 희망경기평생학습제[구리] 학습동아리에서 ‘하프사랑’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8명이 수상하여 실력을 과시하였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2020년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였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습모임방과 무용실, 소리실, 배움실, 정보배움실, 청년·어울림실, 장애인평생학습실, 시민사무실, 오순도순 북카페, 도란도란 쉼터, 웃고 떠드는 평생학습도서관, 미디어실, 시민의 부엌, 전시실, 유아탁아실 등 30개 공간을 갖춘 교육 문화 복합 시설로 건축되었다. 특히 도서관에는 평생학습 관련 학술 자료와 전문 서적을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와 더책[종이책과 스마트폰만으로 오디오 북, 동영상, 전자책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8,080권의 도서를 비치하였다.

광명시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후원을 받아 매년 꾸준히 지역 내에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평생학습축제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라는 광명시의 위상에 걸맞게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평생학습축제는 평생교육에 참여해 온 사람들과 향후 평생학습 마당에 참가할 이들의 풍성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데, 그동안 배움과 나눔을 통한 평생교육 복지 실현, 아름다운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동아리와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도시, 미래를 향한 약속-사람 중심의 평생학습 사회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다. 2011년까지 한정된 장소에서 개최되던 부스식 축제 운영에서 2012년부터는 일상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마을 평생학습축제로 전환하였으며, 다시 2016년부터는 학교와 마을의 만남을 통한 권역별 평생학습축제로 전환하였다.

[도서관의 평생교육]

광명시 하안도서관광명시 광명도서관에서도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도서관의 첨단정보실은 광명 시민의 정보화 마인드 조성을 위하여 1997년 2월부터 개실하여 컴퓨터 50대와 A/V 기기 22대, 어학기 18대를 갖추고 디지털 전자 자료, 영상 자료, 어학 자료 등 멀티 미디어 자료는 물론 비디오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봉사하고 있다. 주요 문화 행사로는 문예 활동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회를 운영하여 독서 토론과 독후감 발표 등을 하고, 동계·하계 방학을 이용하여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독서 캠프를 운영한다. 또 독서의 달 행사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독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1996년부터 국비·도비로 운영되는 한국문화학교로 지정받아 매년 공예교실, 논술교실 등 학습 활동과 취미, 자녀 지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비롯하여 영화 상영, 전시회 등 문화 행사도 연중 운영하였다.

2004년 개관한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주요 평생교육 사업으로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행사 등을 통해 독서 관련 강좌, 추천 도서 목록 배포, 독서 이벤트 퀴즈, 동화 그림 전시회, 인형극 공연, 초청 작가 특강 및 이용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지역 사회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푸름이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여 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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