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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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효자. 아버지의 등에 종기가 나 백약이 무효하자 3개월 동안 종기를 입으로 빨아서 완치케 하였다. 또 어머니가 눈이 어두워져서 밤낮으로 하늘에 빌었더니 3년 만에 어머니의 눈이 다시 밝아졌다. 그 후 어머니가 임종하려 하자 변 맛을 보고 하늘에 빌다가 잠시 기절하였는데, 꿈결에 한 노인이 하늘에서 내려와 말하기를 “네 효도에 하늘이 감동하여 상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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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자는 병호(炳浩), 호는 앙모재(仰慕齋).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후손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가 병이 나면 젖을 먹지 않았고 고기와 과실이 생겨도 먼저 먹지 않고 부모님께 드리고 난 다음에 먹었다고 한다. 연이은 부모의 상(喪)을 당해서는 슬퍼하기보다는 예(禮)를 다 하고 3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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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성이며, 자는 여홍(汝弘), 호는 노번(勞番)이다. 효성이 하늘 끝에 닿듯이 지극하고 학문도 독실하였다. 부모가 병이 들면 항상 대변 맛을 보고 병세를 판단하여 약을 쓰며 병세가 위독하면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입에 넣어 연명케 하였다. 그 후 친상(親喪) 때에는 닭이 백색으로 변하고 묘 주위의 소나무가 황색의 마른 나무가 되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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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대흥(大興). 자는 규항(奎恒), 호는 애월헌(愛月軒). 담암(淡菴) 백문보(白文寶)의 후손이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세가 넉넉하지 못한 가운데 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나면 항상 대변 맛을 보고 약을 썼다고 한다. 그 후 모상(母喪)을 당하여 3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켰으며 성묘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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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송이며, 참의공(參議公) 심학홍(沈學弘)의 후손이다. 심천범(沈天範)은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슬퍼하더니 3년 동안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으며, 집이 가난하여 고기잡이와 나무하는 일로 아버지 공양을 지성으로 하였다. 아버지가 두 어깨에 신경통을 앓아 수저를 들지 못하고 누워 있으므로 부축하여 일으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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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흥.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안구(安耈)이다. 안응준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나이 7세에 어머니의 병이 위급하자 자기의 무명지를 끊어 그 피를 어머니의 입에 넣었으나 효험이 없었다. 다시 손가락을 끊어 피를 입에 넣고 곁에 앉아 기다렸더니 다음날 아침에 어머니가 살아났다. 그 후 성인이 되어 분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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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어머니의 병이 위급하자 자기의 다리를 베어 피를 내고 그 피를 어머니의 입에 넣어 수개월을 연명케 하였다. 또한, 아버지가 병이 들자 하늘에 빌면서 자기의 몸을 대신할 것을 원하였으며, 자기의 열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아버지의 입에 넣어 수개월을 더 살게 하였다. 부모가 별세한 후 3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키며 참신 한 켤레로 상(喪)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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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사건(士建), 호는 고산(古山). 할아버지는 청파(靑坡) 장만시(張萬始)이고, 아버지는 장응채(張應彩)이다. 장동유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형과의 우애도 돈독하였다. 일찍이 아버지의 상을 당해서는 효를 다하지 못하였으나, 어머니의 상을 당해서는 여막을 짓고 묘를 지켰다. 현몽(現夢)으로 샘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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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부. 본관은 울진(蔚珍). 아버지는 장병주(張秉柱)이고, 남편은 현풍곽씨(玄風郭氏)로 곽종목(郭鍾穆)이다. 18세에 곽종목에게 출가하여 가난한 살림에도 길쌈을 하며 가사를 돌보고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다. 1910년 한일 병합으로 주권을 잃자 독립운동을 하고자 하는 남편 곽종목의 뜻을 따라 서간도(西間島) 유하현(柳河縣) 구산자(溝山子)로 이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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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울진(蔚珍). 자는 성보(聖甫). 아버지는 흡곡훈도(歙谷訓導) 장응철(張應哲)이다. 장서린은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어릴 때에 부친상을 당해 손색없이 상례를 다하여 3년 동안 죽을 먹었으며 홀어머니를 지극히 보살폈다. 외출하면 밤중이라도 꼭 집에 돌아왔고, 때로는 호랑이가 데려다 주는 기이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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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현감(縣監) 장귀석(張貴碩)의 후손이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항상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모친상을 당하여 아침저녁으로 성묘를 하였고, 아버지가 병으로 눕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담해(痰咳)로 고생을 할 때에는 눈 속을 헤쳐 다람쥐 구멍에서 밤을 구하여 이것을 약으로 써서 병을 낫게 하였다고 한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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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받들었으며, 그의 형제 또한 뜻과 몸을 같이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이 들면 항상 변의 맛을 보고 병세를 판단하여 약을 썼고, 병이 위급하면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 수명을 연장시켰다고 한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여막을 치고 묘를 지켰으며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성묘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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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치극(致極), 호는 신묵재(愼黙齋). 봉예공(奉禮公) 전진(田晋)의 후손이다. 전택오는 7세에 아버지 상(喪)한 이래로 어머니를 정성으로 섬기었다. 어머니가 병이 나자 처 김씨와 함께 일주일 동안 북두칠성에 기도를 올려 효험을 보았다고 하며, 어머니 등창에 종기를 돋아났을 때에는 입으로 빨아내어 완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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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담양(潭陽). 호는 묵암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현감(縣監) 전효선(田孝先)이다. 평소 어버이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울진 동쪽을 순시하다가 그의 집에 들러 효행에 감복하여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 주었다. “관동 지역에 부임하여 효행과 청렴을 듣고 지금 이곳에 오니 사람의 눈을 놀라게 하네. 여막에 살고 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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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충신이자 효자.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여우(汝愚)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주세홍(朱世弘)이고, 어머니는 곽씨이다. 효성이 지극하고 나라에 충성스러워 문정왕후(文定王后), 인순왕후(仁順王后), 명종(明宗), 의인왕후(懿仁王后), 선조(宣祖)가 죽었을 때 각각 3년 동안 상을 치르며 죽만 먹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단을 쌓고 7년 동안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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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정보(正甫), 호는 치암(致庵). 아버지는 지평(持平)을 역임한 주경안(朱景顔)이다. 주명기는 어려서 모친을 여의고 전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항상 옆에서 보살폈다. 노병(老病)에는 붕어죽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는 매일 붕어죽을 해 주었는데 겨울에는 얼음을 깨고 그물을 놓아 붕어를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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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신안(新安). 지평(持平) 주경안(朱景顔)의 후손이다. 주종검은 외출을 하고 있을 때에도 어머니에게 이상이 있으면 그 징후가 나타났다고 한다. 한번은 삼척에 유숙할 당시 밤에 문득 깨어 보니 눈물로 이불이 다 젖어 있어 이상하게 여겨 집으로 와 보니 어머니가 설리병(泄痢病)을 앓고 있어 약을 써서 병을 낳게 하였다. 또 한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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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호는 치재(恥齋). 판서(判書) 홍연(洪璉)의 후손이다. 부모상에 예를 다하였다.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킬 때에 수달이 쫓겨 와서 구조를 요청하는 듯하였는데 과연 잠시 뒤에 나무꾼이 뒤를 쫓아왔다. 이때 홍상은 이 짐승은 사람에게 해로운 날짐승이 아니니 돌려보내라 일렀다. 또 꿩이 무릎 밑으로 날아들자 쓰다듬어 놓아 보냈다. 마을 사람이 그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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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해(平海). 참봉(參奉) 황성(黃誠)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황명손(黃命遜)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가 병들었을 때 빙어를 구하니 하늘이 감동하였다고 한다. 부모상 6년 동안 여막을 짓고 묘를 지키며 애통해 하였다고 한다. 장수하여 통정대부(通政大夫)를 제수받았다. 유림에서 정부와 어사에게 효행의 행장을 올려 『삼강록(三綱錄)』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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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황응문(黃應文)의 아들 황연은 9세 때에 어머니의 병이 위급하여 자기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어머니의 입에 넣어 쾌유하게 하였다고 하며, 그 후 어머니가 다시 병이 들자 노루를 잡아 그 고기를 약으로 써서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1693년(숙종 19)에 정려(旌閭)되었다.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웃실마을에서 남쪽으로 구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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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학자·효자.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청지(淸之), 호는 대해(大海). 아버지는 목사(牧使) 황우(黃瑀)이다. 1552년(명종 7)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였다. 독서와 사물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였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어 도를 닦으며 즐겼고, 학문을 깊고 세밀하게 연구하였다. 장원서별좌(掌苑署別座)로 있을 때 나라에서 학문과 인품을 훌륭히 여겨...
열녀
열녀
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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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효부. 본관은 신안(新安). 아버지는 주각양(朱珏陽)이고, 남편은 영양김씨로 김원근(金源根)이다. 평소 시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시아버지가 7개월 동안 담종을 앓고 있을 때에 늘 종기를 빨아 내었다. 또 시아버지가 우연히 꿩 우는 소리를 듣고 꿩고기를 먹고 싶어하자 주씨가 “제 정성으로 어찌 이를 행할 수 있으리오” 하고 탄식하던 중에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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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본관은 남양(南陽). 홍응섭(洪應燮)의 딸이며 선비인 안동(安東) 김원진(金源鎭)의 처다. 시부모를 극진히 섬겼으며 남편이 병이 들어 위독하자 이것을 자신이 대신할 것을 하늘에 빌었다. 자기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남편의 입에 넣자 병이 나았다. 그러나 남편이 또 다시 병이 들어 결국 사망하였다. 남편과 같이 죽기를 각오하다가 시부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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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효부. 본관은 남양(南陽). 홍광석(洪廣碩)의 딸이며 증동몽교관(贈童蒙敎官) 삼척(三陟) 김철중(金哲中)의 처이다. 평소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셨고 시어머니가 노병에 고기를 원하자 하늘에 매일 빌었다. 그러던 중 맹호(猛虎)가 노루를 물고 마당에 와서 두고 갔다. 그 고기로 국을 끓여 공양하였고 시어머니가 또 개를 원하자 마침 개장사가 왔기에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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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에 살던 효부. 본관은 강릉(江陵). 아버지는 최석육(崔錫育)이고, 남편은 청송심씨로 심천범(沈天範)이다. 평소 시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고 남편을 존경하였다. 시아버지가 중풍에 걸려 스스로 머리를 빗지 못하므로 매일 세수를 시키고 머리를 빗어 주었다. 또 시아버지가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최씨는 집에서 기르는 개[犬]에게 부탁하기를 “내가 너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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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살던 효부. 본관은 김해(金海).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학규(金學奎), 남편은 파평윤씨로 윤용기(尹龍璣)이다. 17세에 시집 와서 시부모를 지성으로 섬기고 남편을 공경하였다. 어느 날 시아버지가 병이 들어 비둘기 고기를 먹고 싶다 하였다. 김씨가 비둘기 고기를 구하러 나갔다가 우물에서 물을 길어 돌아오는데 숲에서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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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본관은 달성(達成). 아버지는 서덕태(徐德泰)이며, 남편은 장진혁(張振赫)이다. 남편이 5년간 병석에 누워있을 때, 오목주 화사판을 얻어 술에 담가서 계속 복용토록 하여 병이 나았다. 또 남편이 뇌종병이 들어 사경에 이르자 밤낮으로 하늘에 빌었는데, 이에 감응하여 종기가 완치되었다고 한다. 1643년(인조 21)에 조정에서 정려(旌閭)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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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녀.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아버지는 조명룡(曺命龍)이고 어머니는 영해박씨(寧海朴氏)이다. 조명룡의 딸 조낭자는 결혼 전 어느날 어머니와 함께 심하게 앓은 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위중해지자 몰래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어머니에게 먹이고 쾌유를 기도하여 10시간 후에 어머니가 회복되었다. 1750년(영조 26) 조정에서 정려(旌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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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남재학(南載鶴)의 딸로 19세에 신안주씨(新安朱氏) 주병즙(朱秉楫)과 혼인하였다. 25세 때 남씨의 남편이 고혈압으로 반신불구가 되자, 궁핍한 살림에 1남 1녀의 가족을 돌보며 5년 동안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였다. 결국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마을 사람들은 열부의 도를 다한 남씨를 칭송하였다. 이에 1939년 3월 남씨는 울진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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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전재남(田在南)의 딸로 신안주씨(新安朱氏) 주진구(朱鎭九)와 혼인하였다. 전씨는 어릴 때부터 어버이를 정성으로 공경하였으며, 시가에서는 시부모와 남편을 공손히 섬겼다. 그러나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애통해 하며 상례를 정성껏 치르고 음식을 전폐하였으며, 매일 새벽 남편의 묘소에서 곡(哭)을 하였다. 전씨의 시어머니가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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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에 살던 효부. 본관은 담양(潭陽). 아버지는 전병겸(田炳謙)이고, 남편은 신안주씨로 주형중(朱衡中)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 매사에 지각이 있고, 성품이 곧으며 지조가 있었다. 출가하여서는 시부모에게 효도하고 남편을 잘 받드니 이웃과 마을에서 부덕(婦德)이 있다는 칭송이 자자하였다. 1950년 6·25전쟁 때에 남편이 출타하여 돌아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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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에 살던 열녀. 본관은 울진(蔚珍). 아버지는 장전(張悛)이고, 남편은 사재감첨정 주호(朱皥)이다. 임진왜란 때에 부부가 같이 고읍성을 지키다가 1593년 8월 남편 주호가 먼저 왜적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이때 왜적이 장씨의 가슴을 만지니 두 가슴을 손수 칼로 잘라내어 땅에 던지고 왜적을 꾸짖고 자결하였다. 왜적이 경탄하여 그 징후와 상태를 기록하여 여러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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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지역에 살던 효부. 본관은 평해(平海). 아버지는 황영하(黃永河)이고, 남편은 강릉최씨로 최진곤(崔鎭崑)이다. 시아버지는 절름발이이고 남편은 간질병 환자로 가세가 몹시 가난하였으나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다. 시어머니가 임종을 눈앞에 두었을 때 손가락을 끊어 피를 받아 먹였으며, 남편을 위해 단(壇)을 만들어 하늘에 비니 마을 사람은 물론 인근 마을에서도 칭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