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거일 1리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개설]

마을 지형이 게의 알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게의 이 지방 사투리인 ‘기’와 ‘알’을 합쳐 ‘기알리’라고 부르다 ‘거일리’로 부르게 되었다.

[건립 경위]

거일 1리는 울진 대게 유래비가 서 있을 정도로 울진 대게의 원조 마을이다. 이 마을 앞바다에 왕돌초라는 커다란 바닷속 암초는 대게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그래서 그 옛날 왕돌초에서 잡은 대게는 임금님 상에 오를 정도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했다고 한다. 이 청정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어촌 체험 마을로 조성하였다.

[변천]

해양 수산부와 울진군이 협력하여 2005년 거일 1리 어촌 체험 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2006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성]

어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산 미역 채취, 갯바위 낚시, 스킨 스쿠버, 어패류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거일 1리에는 80가구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인근에 백암 온천과 구산 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물이 맑고 암초가 많아 해저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하며 마을 내 전문 스쿠버 숍에서 강습 교육도 제공하는 등 스쿠버 다이빙 체험이 특화된 마을이다. 이 밖에 미역 채취, 대게 경매, 멸치 건조 등 어촌 체험도 가능해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마을의 특산물로는 미역, 톳, 대게, 전복, 문어, 우럭, 해삼 등이 있으며, 대부분 자연산 해산물로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