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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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池品-由來 |
영어의미역 | The Origin of Jipum Villag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기양1리 |
집필자 | 남경란 |
성격 | 지명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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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지명 |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기양1리 |
모티프유형 | 지당의 매몰|물품의 발견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기양1리에서 지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지품마을 유래」에서 지품마을은 예전의 지당이란 못 터에 세워진 자연부락으로 매화면 기양1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품(池品)’은 못에서 물품이 나왔다 하여 지은 지명이다.
[채록/수집상황]
2001년에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울진군지』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내용]
이 마을은 1658년 평산신씨(平山申氏)가 개척하였다고 전해진다. 1650년 이전에 이 마을 중앙에는 지당(池塘)이 있었는데 큰 홍수로 못이 매몰되어 평지가 되고 서쪽 맞은 편 마을이 유실(流失)되어 폐허가 되었다.
폐허된 마을 주민들이 지당이 매몰되어 평지가 된 이곳으로 이주(移住)하면서 지품마을을 형성하였다. 지품(池品)이란 지당 자리에서 우물을 파다가 귀중한 물품(物品)이 나왔다 하여 지당에서 ‘지(池)’자와 물품에서 ‘품(品)’자를 따서 지품이란 마을 이름으로 명명하여 전해지고 있다.
[모티프 분석]
「지품마을 유래」에서는 ‘지당의 매몰’과 ‘물품의 발견’ 등의 모티프를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마을이 생겨난 유래를 담고 있는데, 그저 지당에서 귀중한 물품이 나왔다하여 명명된 가장 단순한 지명유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