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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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Boating Song |
이칭/별칭 | 「뱃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김기호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업노동요.
[채록/수집상황]
1991년에 후포면 후포2리의 안호인[남, 74]과 평해읍 직산리의 장완식[남, 62], 평해읍 거일2리의 방상금[여, 61] 울진읍 연지2리의 김옥련[여, 61]이 부른 것을 울진군의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채록하여 1991년에 출간한 『울진의 문화재』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한 사람이 선소리를 하면 여러 사람들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태로 부르는데, 굿거리장단이 쓰이어 노래가 활기차고 율동적이다.
[내용]
「뱃 노래」1
어이야싸- 어이야싸/어이야싸- 어이야싸/산지 조종은 어이야싸/곤륜산이요 어이야싸/수지 조종은 어이야싸/황하수라 어이야싸/저테[곁에] 사람은 어이야싸/보기가 좋고 어이야싸/먼데 사람은 어이야싸/듣기가 좋다 어이야싸/이팔청춘 어이야싸/소년들아 어이야싸/백발보고 어이야싸/웃지마라 어이야싸/어이야싸 어이야싸/어이야싸 어이야싸[가창자-안호인]
[「뱃 노래」2
학의 바우가 춤을 춘다면/우리 동네 농사일이 대풍년 되노라/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통점노 연대바위 줄노차 이 땅은/악급난 기생들이 내 기생되노라/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우리가 살면은 몇백년 사나/놀 때는 시큰 놀고 일하면 되지/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가창자-장완식]
「뱃 노래」3
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어정청 달밤에 단둘이 만나서/울리고 달릴 적에 왜 말을 못했나/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신작로 날지게 수삼년이 되어도/날 가자 하는 사람 하나도 없네요/에야노야노야 뱃놀이 가잔다/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술은 술술이 잘 넘어 가고요/찬물에 냉수는 중취감 인다네/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우리 둘이 한 연애는 사꾸라 연앤데/바람만 불면은 뚝 떨어지누나/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가는 고기는 손으로 잡고요/오는 고기는 눈을 감겼어/에야노야노야 어기여리여/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공물에 삼백눈에 그쿠로 그랗고/이 물간도 해와 놓고 골간도 채와 놓고/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청기에 홍기에 기를 꼽아서/어이기 어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가창자-방상금]
「뱃 노래」4
에헤 여차 뱃놀이 가자니/강릉 경포대가 얼마나 좋긴들/꽃같은 나를 두고 당신이 떠나는가/에헤야 히야노 에헤 히야노/어기 어차 뱃놀이 갑시다/일본 동경이 얼마나 좋긴들/꽃같은 나를 두고 연락선을 타느냐/에야 히 야노야/에야 히 야노 어기 어차 뱃놀이 갑시다[가창자-김옥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