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25 |
---|---|
한자 | 勸酒歌 |
영어의미역 | Song of Offering Liquor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2리 |
집필자 | 김기호 |
성격 | 민요|유희요 |
---|---|
기능구분 | 유희요 |
형식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김옥련[울진읍 연지2리]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개설]
우리나라에서 전해 오는 「권주가」는 대개 허무한 인생을 탄식하고 부귀와 장수를 빌며 술을 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나, 울진읍 연지2리에서 전해 오는 「권주가」는 오동나무가 보이는 창을 열어 두고 주모에게 술 한 잔 청하는 감흥을 말하는가 하면, 이 술로 인해 나가는 돈에 대한 염려의 뜻도 담고 있다.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에 둔 낭만적인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채록/수집상황]
1991년 울진읍 연지2리에 사는 김옥련[여, 61]이 부른 것을 울진군의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채록하여 1991년에 출간한 『울진의 문화재』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독창 형식의 노래로, 연 구분이 없는 연속체로 불린다. 4음보 율격을 기본 단위로 하여 3음보보다 장중한 느낌을 준다.
[내용]
전반부와 후반부의 내용이 대칭적인데, 전반부는 권주가의 감흥을 노래하고 있으나 후반부는 경제적인 면에서 절제의 뜻을 노래하고 있다.
오동나무 팔복남게/유리명창 에라놓고/술집아주머니 술한잔부소/오곡수 가반에 돈나간다/얼씨구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이렇게 놀다가 논팔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