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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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勸善歌 |
영어의미역 | Song of Promotion of Virtu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 |
집필자 | 김기호 |
성격 | 민요|교훈가|권선가|교술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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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구분 | 교훈가 |
형식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김진곤[북면 부구리]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교훈가.
[개설]
「권선가」는 선인선과(善因善果)의 인식에 바탕을 둔 노래로서, 젊은이들에게 선을 권하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교술하고 있는 교훈가이다. 기본 취지는 부모의 은공을 잊지 말고 부모 봉양을 잘하자는 것으로, 「회심곡」 중 ‘부모님의 은혜’를 노래한 부분과 내용이 거의 같다.
[채록/수집상황]
1987년 북면 부구리에 사는 김진곤[남, 60]이 부른 것을 채록하여 1990년에 출간한 『울진문화』5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정제된 4음보를 기본 율격으로 하며,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로 독창의 형식을 띤다. 갈래로 보면 교훈적인 내용을 서술하고 있어 교술민요에 해당한다.
[내용]
여보시오 젊은이들/이네말 들어보소/우주간에 정기(精氣)타고/부정모혈 육신받아/광명다채(光明多彩) 이세상에/천금일신 태어나서/금지옥엽(金枝玉葉) 한평생을/찬란하게 살아가세/자라면서 훈육받고/부귀영화 누리면서/부모님의 크신은덕/아니고야 있을소냐/부정모육 그은혜를/하늘보다 더높지만/청년남녀 많은중에/효자효부 드물더라/과자봉지 들고와서/자식손에 쥐어주나/늙은부모 병이들면/예사일로 생각하네/자식위해 쓰는돈은/계산않고 쓰건만은/부모위해 쓸적에는/옴니암니 다따지네/열자식 기를적에/있는자애(慈愛) 다건만/그자식이 부모에게/어이그리 인색(吝嗇)할까/그대몸이 귀(貴)하거든/부모은공(父母恩功) 명심하고/자기남편 위하려면/시부모를 중히아오/생가양가(生家養家) 가리잖고/부모봉양(奉養) 궁행(躬行)하여/부모사후(父母死後) 후회(後悔)않게/살아생전 효도하소/명문거족(名門巨族) 번영(繁榮)함은/효자후손(孝子後孫) 뿐일진댄/윤리도덕(倫理道德) 한마음으로/수신제가(修身齊家) 이룩하고/자비(慈悲)관대 더욱힘써/사람답게 살아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