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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482
한자 風物-
영어의미역 Instrumental Music of Peasants
이칭/별칭 풍물,매구,징물,풍장,지신밟기,걸립,농악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정초|정월 대보름|2월 영등날
관련단체 매화면 매화리 부녀풍물굿패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명절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벌이는 농악.

[개설]

풍물굿은 ‘풍물’, ‘매구’, ‘징물’, ‘풍장’이라고도 하며, 풍물굿을 행하는 것을 ‘풍장친다’, ‘풍물친다’, ‘징물친다’, ‘매구친다’라고 한다. 반면 정초에 행하는 의례적 성격의 풍물굿은 ‘지신밟기’ 또는 ‘걸립’이라고 한다.

[연원]

울진 지역의 풍물굿은 죽변면 죽변리 후리께마을에서 정초, 정월 대보름, 2월 영등날 등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면서 풍물을 벌이던 굿에서 비롯되었다.

[놀이도구 및 장소]

풍물굿에 동원되는 도구로는 농기(農旗)와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등의 악기가 있다. 주로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성황당을 거쳐 마을 전체를 돌면서 진행된다.

[놀이방법]

풍물굿은 농기를 맡는 1명, 꽹과리, 장구, 북, 징을 맡는 각각 1명, 소고를 치는 12~13명, 잡색[사대부, 총각, 각시, 포수] 4명으로 구성된 풍물굿패에 의해서 펼쳐진다. 풍물굿패는 마을회관에 모여 대열을 정비 한 후 깃발을 앞세워 풍물을 치면서 성황당으로 간다. 성황당에 도착하면 크게 한 마당 놀고 이어 성황당 제단에 술, 향, 제수를 놓고 고사를 지낸다.

고사가 끝나면 상쇠가 덕담을 한다. 상쇠의 덕담이 끝나면 놀이꾼들은 “지신, 지신 눌리세. 오방지신 눌리세.”라고 부르면서 세마치장단을 연주한다. 성황당에서 마을회관으로 돌아온 뒤 지신밟기 형식으로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풍물굿을 논다.

[현황]

1960년대까지는 울진 지역 대부분 마을에서 행해졌으나 점차 시대가 바뀌면서 거의 모든 마을에서 풍물굿이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1987년 이후 전통 문화 육성 차원에서 복원 작업을 벌여 매화면 매화리의 부녀 풍물굿패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지만 그리 활발한 편은 아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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