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주거 건축.

[위치]

매화면 오산리 초산마을의 뒷산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다. 2004년 조사 당시 빈집이었으며,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형태]

측면으로 난 입구에 들어서면 동향으로 있는 안채가 마당을 향해 자리 잡고 있고, 마당의 왼쪽에는 단칸 규모의 헛간채가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집인데, 지붕은 골기와로 팔작지붕을 이었다. 평면 구성의 경우, 봉당과 정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고방과 뒤주를 앞뒤로 배치하였고, 왼쪽 칸에는 마루와 큰방을 앞뒤로 배치한 후, 왼쪽으로 연접하여 상방과 뒷방이 앞뒤로 배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울진군 근대 민가의 건축적 특성과 주생활에 따른 가옥의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