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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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溟先生文集木板 |
영어의미역 | Woodblocks of the Literary Collection of Master Dongmyeong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98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갑규 |
성격 | 문집 목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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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1905년 |
재질 | 목재 |
길이 | 목판대(木板大) 42.7㎝|반엽광곽(半葉匡郭) 15.3㎝ |
너비 | 목판대(木板大) 19.3㎝|반엽광곽(半葉匡郭) 18.7㎝ |
소장처 | 평해황씨 해월종택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989 |
[정의]
평해황씨 해월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말기 문신 황중윤의 문집 목판.
[개설]
『동명선생문집』 목판은 1905년 8대손 황수(黃洙)에 의해 편집 간행된 동명(東溟) 황중윤(黃中允)[1577~?]의 문집 『동명선생문집(東溟先生文集)』 8권 5책의 목판이다.
[형태]
8권 5책의 목판으로 목판대(木板大)는 19.3㎝[세로]×42.7㎝[가로]이며 반엽광곽(半葉匡郭)은 18.7㎝[세로]×15.3㎝[가로]이다.
[특징]
제1권~제4권은 부(賦)·시(詩), 제5권은 소(疎)·계(啓)·서(書)·잡저(雜著), 제6권은 잡저(雜著), 제7권은 서(序)·기(記)·상량문(上梁文)·제문(祭文)·묘지명(墓誌銘)·행장(行狀), 제8권은 부록(附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권두에는 이만도(李晩燾)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이중철(李中轍)의 발문이 있다.
내용을 보면, 8권 중에서 제4권까지 절반이 시이며 대부분 자연과 산수를 읊었으며 윤선도(尹善道) 등 명사들과 화답한 시들이 많다. 또 1620(광해군 12)에 금군(金軍)을 정벌한 조명군(助明軍)의 주문사(奏聞使)로 요동(遼東)에 갔을 때 약 4개월에 걸쳐 보고 들은 것을 수록한 『서정일록(西征日錄)』은 당시 대외정책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인조반정 때 해남으로 유배갈 때 적은 『남천록(南遷錄)』또한 당시 정계의 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황여일, 황중윤 부자간의 저술과 사상이 담긴 『해월집』과 『동명집』은 우리 역사와 문학의 소중한 자료로 꼽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목판 한 장의 가치는 대단히 소중하다. 문집의 절반은 강호생활에서 느낀 물외의 정을 노래한 것으로 진리와 도의 추구에서 비롯된 구도적 삶의 결과물이다. 그의 작품속에서 드러난 자연미에 대한 탐구는 도의를 기뻐하고 심성을 기르는 도학파의 강호가적 문학의 특성과 일치하는 것으로 조선 중기 사림파의 문학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