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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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源鎭-妻南陽洪氏 |
영어의미역 | Lady Hong, Gim Wonji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인식 |
[정의]
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열녀.
[가계]
본관은 남양(南陽). 홍응섭(洪應燮)의 딸이며 선비인 안동(安東) 김원진(金源鎭)의 처다.
[활동사항]
시부모를 극진히 섬겼으며 남편이 병이 들어 위독하자 이것을 자신이 대신할 것을 하늘에 빌었다. 자기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남편의 입에 넣자 병이 나았다. 그러나 남편이 또 다시 병이 들어 결국 사망하였다. 남편과 같이 죽기를 각오하다가 시부모를 위하여 죽지 못하고 종신하였다.
[상훈과 추모]
1904년(광무 8)에 조정에서 정려(旌閭)를 명(命)하고 달성(達成) 서신보(徐臣輔)가 기(記)를 지었다.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618번지[일명 돈리골]에 위치한 열녀비는 동잠산 배밭마을 입구 오른쪽 산록에 있다. 산사면에 석축으로 터를 만들어 정려비와 비각을 세웠는데 서향으로 터를 잡았다. 비는 귀 부위에 호패형의 비신을 세운 것으로 전면에 “열녀남양홍씨지려(烈女南陽洪氏之閭)”라 크게 새겼다. 비각은 단칸의 맞배 기와집으로 사면 벽은 살대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