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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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鑛業 |
영어의미역 | Mining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만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업 중 광물의 채굴(採掘)·선광(選鑛)·제련(製鍊) 등의 작업을 행하는 업종.
[개설]
광업은 광업법상으로 광물의 채광·채굴 및 여기에 따르는 선광·제련·기타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상으로는 유용 광물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만을 주로 지칭하며 따라서 제련에 관련된 산업은 산업 분류상 제조업 중에서 금속 관련 공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광업은 그 분류 방법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광산물의 종류를 기준으로 금속 광업, 비금속 광업, 석탄 광업, 석유 및 천연가스 광업 등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속 광업은 철강 산업 등 1차 금속 산업을 비롯해 각종 기계·기기·전기·전자 산업 등에 기초 원료를 제공해주는 산업이다. 그리고 비금속광업은 재생 불가능한 소모성 자산을 경영 기반으로 하여 요업·시멘트·철강·토목건설업 등에 기초 원료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현황]
1. 사업체 규모별 현황
2009년 경상북도 울진군의 사업체 규모별 광업 현황을 보면 광업 관련 사업체수는 6개로 나타났다. 이중 평해읍에 2개소, 근남면에 2개소, 후포면에 2개소가 각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종사자수는 109명이며, 연간급여액은 34억 9천만 원, 생산액은 414억 2백만 원, 출하액은 415억 1천 5백만 원, 연말 재고액은 9억 1백만 원, 주요 생산비는 82억 6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 광종별 광구수
2009년 경상북도 울진군의 광종별 광구수를 보면 전체 광구수는 135개이며 이중 가행 광구수는 65개, 미가행 광구수는 7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금속광은 48개, 비금속광은 8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광 중에서 가행 광구수는 9개, 미가행 광구수는 39개이다. 또한 비금속광 중에서 가행 광구수는 56개, 미가행 광구수는 31개로 나타났다.
3. 광산물 생산
2009년 경상북도 울진군의 광산물 생산량은 총 1,749,807M/T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석회석이 1,588,394M/T으로 가장 많으며, 규사가 161,356M/T, 고령토가 57M/T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상북도 울진군의 지역별 광산물 생산 현황을 보면 평해읍은 석회석이 1,015,817M/T, 규사 12,693M/T 생산되고 있으며, 근남면은 석회석 569,887M/T, 규사 148,663M/T, 고령토 57M/T이 생산되고 있다. 온정면은 석회석이 2,700M/T이 생산되고 있다. 그 외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매화면, 기성면, 죽변면, 후포면은 광산물이 생산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광산]
1. 울진광산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있었던 광산으로 납·아연·구리 등을 채굴하였다. 지질은 조선계(朝鮮系) 묘봉(猫峯) 슬레이트층·대석회암통(大石灰岩統)의 풍촌석회암층(豊村石灰岩層)과 후기에 관입한 화성암류(火成岩類)로 구성되어 있다.
1961년에 광권(鑛權)이 등록되었고 1965년 하루 처리 150M/T규모의 선광장(選鑛場)이 설치되면서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1986년에는 하루 처리 320M/T규모의 선광 시설을 갖추었다. 울진광산은 자금난과 교통 사정 등으로 본격적인 개발을 보지 못하였다가 1986년에 폐광되었다.
2. 삼율소보광산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에 있는 휘수연(輝水鉛)·납·아연 광산이다. 월간 조광 1만M/T처리 규모의 선광장이 있다. 광산 일대의 지질은 온정리(溫井里) 화강암이 광구 전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고 일부 지역에 경상계 낙동통 울련산층의 역암 및 사암이 분포하고 있다.
한국휘수연회사[KMC]에서 광업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광산 개발을 위한 탐광 작업을 실시 중에 있다. 최근 6개공 시추 탐사를 완료하였으며 기존의 소보갱 배수 작업을 완료하고 갱내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3. 금음광산
지난 1982년 문을 닫았지만 2007년부터 시추 탐사와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금음광산은 2008년 말까지 518M/T의 몰리브덴 정광을 채굴할 예정이다. 몰리브덴은 국내에서 부존량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금속 광물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민간 광산개발회사인 KMC와 50%씩 투자해 울진의 금음광산 개발을 하였으며 폐광 재개발의 첫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4. 쌍전광산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에 있는 중석광산이다. 1969년 광업권이 등록되었으며 1975년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1980년에 원광석 1만 8000M/T을 처리하여 54M/T의 정광을 생산하였다. 현재는 가행(稼行)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