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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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民國-認證 |
영어의미역 | LOHAS Certification of Korea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로하스(LOHAS) 정의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이나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에 대하여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
[개설]
‘Life 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머리글자로 만들어진 LOHAS는 개인 중심의 웰빙을 넘어서는 이타적이고 사회적인 웰빙을 지칭하는 용어로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은 물론 환경과 사회 정의 및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한국표준협회가 로하스의 정의에 따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늘 푸른 사회·건강 사회·행복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이와 같은 대한민국 LOHAS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소비자의 30% 이상이 LOHAS족이지만 한국에서는 LOHAS라는 용어 자체도 아직 생소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표준협회는 로하스 가치를 반영한 제품·건축물이나 시설 등과 같은 공간·서비스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LOHAS의 사회적인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LOHAS 인증을 위한 심사는 우선 기업이나 단체의 현황 설명서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경영전반에 대한 리더십, 경영 철학, LOHAS R&D 및 그 성과, 친환경 성과, 지속 가능성 및 사회 공헌도 등을 평가한다. 다음에는 LOHAS 상품에 대한 경제성, 환경성, 건강성, 소비자 신뢰 시스템, 기능성,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현지 방문 심사를 실시한 후 최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인증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그리고 1년마다 재심사를 실시하여 엄격한 인증 사후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인증 대상 품목은 건강, 환경, 사회지향적인 제품, 공간, 서비스 등이다.
[제정경위 및 목적]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향상으로 건강, 환경, 사회를 고려하는 LOHAS 소비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관련 상품 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 경영 및 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업만이 사랑받고 선택받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하였다.
이에 한국표준협회는 친환경적·사회 공헌적인 상품의 확산과 보급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상품 가치와 이미지 제고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 LOHAS 인증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내용]
경상북도 울진군은 울진군청에 친환경농정과를 두고 2002년부터 친환경 농지로 지정한 1,274㏊의 농지에 유기 농법을 적용하여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시작한 이래 2007년 5월 30일 마침내 대한민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부분에서 대한민국 LOHAS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는 친환경 재배 및 엄격한 품질 관리가 소비자에게 확산되면서 친환경 농가 소득의 증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심사 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였다.
또한 경상북도 울진군은 친환경농산물 대한민국 LOHAS 인증에 힘입어 2007년 6월 20일에는 당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한덕수 경제부총리로부터 울진 LOHAS농업특구 지정을 승인 받아 울진군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 및 소비 촉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울진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부분 대한민국 LOHAS 인증 획득을 통하여 국내의 초기 LOHAS 시장을 선점하게 되었다. 나아가 이러한 친환경 농산물을 통하여 건강, 환경 및 사회 친화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도 가능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과의 신뢰 관계도 한층 견고하게 구축되어 지속적인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