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이중선을 시조로 하고 이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연원]

안성이씨의 시조는 송나라에서 고려로 온 이중선으로 세자와 세손의 사부를 거쳐 이자의 난 때 평정에 공을 세워 안성의 옛 지명인 백하군에 봉해졌다. 그의 후손들은 광릉부원군파를 비롯하여 크게 4개로 분파되었다.

[입향경위]

안성이씨의 입향조는 전리판서를 지낸 이선이다. 1299년(충렬왕 25)에 경관이 좋은 곳인 평해에 머물면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입향하였다. 이광진은 1763년(영조 39)에 생활하기에 적당하고 경관이 수려한 곳을 찾다가 평해로부터 울진읍에 정착하였고, 이경일은 해은 이윤의 후손으로 이전(梨田)에 들어왔으며, 이제담은 1819년(순조 19)에 이거하였다.

[현황]

안성이씨들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과 북면을 중심으로 울진군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