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서식하는 물떼새과에 속한 새.

[형태]

몸길이는 약 20㎝이다. 꼬마물떼새와 비슷하나 몸집이 훨씬 크다. 목과 배는 흰색, 등은 갈색이다. 부리 밑에서 눈에 이르는 곳에 어두운 색의 줄이 있다. 윗부리는 검은 갈색, 아랫부리는 등황색, 다리는 누런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하천, 호수, 해안가의 자갈밭이나 모래펄 주위에서 서식한다. 둥우리는 작은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먹이는 곤충류나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번식기는 5~6월이며, 한번에 2~4개의 알을 낳는다. 새끼가 부화하면 번식한 둥우리를 떠나 이동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울진군 왕피천, 광천 등지 하구 자갈밭에서 여름에 관찰할 수 있다. 이들은 동아시아 북부의 번식 집단으로 겨울이 되면 남쪽의 얼음이 얼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