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고등동(古等洞)과 시목동(柿木洞)에서 ‘고(古)’자와 ‘목(木)’자를 따 ‘고목(古木)’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울진군 원북면(遠北面) 지역으로서 1916년 4월 1일 고등동·시목동·신리동(新里洞)의 각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고목리로 개편되었다. 고목리는 고목1리, 고목2리, 고목3리의 세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고목리 북서쪽에 있는 쇠치봉[鼎峙峯][328.9m]의 동쪽 지맥인 가치산(迦治山)[201m]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북쪽은 만금산(萬金山)이 솟아 있다. 고목리와 신화리를 흐르는 지정천과 구장천이 동해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363세대에 611명(남자 312명, 여자 29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데, 주요 농산물은 벼이며, 이 외에도 고추·콩·감자·참깨 등이 생산되고 있다. 국도변과 하천 부근 농경지를 중심으로 취락이 형성되어 있는 농촌마을이다.

담양전씨(潭陽田氏), 울진장씨(蔚珍張氏), 영양남씨(英陽南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옥계강당, 옥계서원(玉溪書院)과 옥계서원 유허비, 송학정지, 옥정사(玉亭寺), 고목리 유물산포지, 고목리 고인돌군, 고목리 요지, 고목리 전현이 가옥, 고목리 성황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