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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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원익이 허전의 「고공가(雇工歌)」에 화답하여 지은 가사. 「고공답주인가(雇工答主人歌)」는 조선 선조 때 경기도 광명 출신인 청백리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지은 총 86구의 가사로, 허전(許㙉)의 「고공가」에 답하는 형식의 작품이다. 이를 「고공답가(雇工答歌)」라고도 한다. 작자가 영의정을 ‘어른 종’에 빗대어 상전인 임금의 말을 듣지 않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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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문학지도』 1권에 수록된 광명 문학을 개관한 글. 「광명 힘찬 청년의 도시, 청년의 문학」은 경기도 각 지역의 문인들과 문학 작품을 고찰하여 기전문화예술총서 3권으로 간행된 『경기문학지도』 1권에 수록된 광명의 문학을 개관한 글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문학지도』는 경기도 수원에서 군포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16곳에 어떤 문인들이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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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원익이 자손들에게 남긴 유훈(遺訓). 「문충공 유훈(文忠公遺訓)」은 조선 선조 때 경기도 광명 출신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60세가 되던 해에 후손에게 전할 말을 글로 남긴 훈계인데, 그의 청백리로서의 검약한 일면을 알 수 있다. 이원익은 1606년(선조 39) 60세 나이에 이르자 자신의 삶을 갈무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듯 선대의 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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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앞을 내다본 오리정승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이 청나라 사신으로 가게 된 유척기(兪拓基)가 조언을 구하려고 찾아오자 홀로 자문자답을 하여 암시적으로 알려주었지만, 유척기가 깨닫지 못하고 돌아가 청나라에 가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다는 재치담이자 인물담이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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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원익의 손녀사위 허목」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사람을 잘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이 있음을 알려 주는 지인지감(知人之感)형 인물담이다. 이원익의 자는 공려(公勵)이고, 본관은 전주이며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李袳)의 현손(玄孫)인 이익재의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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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관감정(觀感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금이 지어준 관감정」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청백리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퇴관하여 빈한하게 사는 것을 보고, 인조(仁祖)가 관감정을 지어 하사하였다는 정자 유래담이다. 2006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 제1권의 565쪽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에 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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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재치로 육방관속을 제압한 오리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13세의 어린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여 충청도 서산면의 수령으로 부임했는데, 육방관속이 어리다고 우습게 보자 능란한 말로 그들을 제압했다는 재치담이자 인물담이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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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청백리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백리의 표본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청빈함에 대한, 모든 공무원의 표본이 될 만한 충절담이자 인물담이다. 이원익은 성품이 소박하고 단조로워 과장이나 과시를 할 줄 모르고, 소임에 충실하고 정의감에 충실하였다. 다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냈으나 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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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태풍이 올 것을 미리 안 오리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갓 위를 터놓고 쓰고 다녔다는데, 그 이유를 밝히는 임기응변이자 인물담이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1-2의 536~539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79년 8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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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 부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행동으로 사람 됨됨이를 짐작한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처가에 갈 때 이원익 부부를 해치려는 중을 부인의 임기응변으로 물리치고, 부인을 위기에서 구명한 한량이 고마움을 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이에 대해 이원익이 한량의 행동을 나무랐다는 재주담이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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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동국팔로분지도(東國八路分地圖)』에 포함된 경기도 군현 지도. 채색 필사본으로, 크기는 가로 55.0㎝, 세로 55.0㎝이다. 『동국팔로분지도(東國八路分地圖)』는 정상기(鄭尙驥)가 제작한 『동국지도(東國地圖)』를 정후조(鄭厚祚)가 수정하여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기[1678~1752]가 조선 영조 때 제작한 『동국지도』에는 경기도와 충청도가 한 도면에 그려져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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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 가문에서 가계(家系)를 정리하기 위해 만든 서첩. 『삼당가승(三堂家乘)』은 오리(梧里) 이원익[1547년~1634년] 집안의 역대 가계와 통혼 관계 등을 정리하기 위해 만든 서첩이다. 1권 1책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가로 24.0㎝, 세로 34.6㎝이다. 이원익으로부터 이의전(李義傳), 이수약(李守約), 이상현(李象賢), 이존도(李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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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이 남긴 일기. 『오리일기(梧里日記)』는 이원익[1547~1634]이 조선 후기에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보존,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서 1592년(선조 25)부터 1623년(광해군 15)까지 기록한 일기이다. 본래 임진왜란 이전까지 10여 함(函)이 남아 있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이원익의 서녀(庶女) 중 한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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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 중 경기도 광명시의 옛 지역인 금천현이 그려진 지도. 채색 필사본으로, 가로는 47.5㎝, 세로는 30.0㎝이다. 『해동지도』「금천현」은 남쪽을 지도의 상단에 배치하여 그렸다. 산지는 회화식 기법을 가미하여 환포형으로 그렸다. 읍치에는 고을 이름과 향교만이 글자로 표기되어 특별히 부각되지는 않았다. 주변 지역에는 면이나 마을 이름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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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일제강점기 강릉최씨의 납폐함. 강릉최씨 납폐함은 오리 이원익(李元翼)의 12대 종손 이병돈[1920~?]이 강릉최씨에게 보낸 예물함이다. 충현박물관에는 납폐함 외에도 혼서지 등 혼례 때 사용되었던 다양한 물건들이 소장되어 있다. 납폐함과 함께 혼례 때 사용되는 다양한 물건들을 참고할 수 있다. 혼사(婚事)가 정해지면 신랑 집에서는 약혼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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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지역은 남북으로 가학산과 서독산, 구름산, 도덕산이 길게 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지역이다. 이 산들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 가학동, 노온사동에 속한 자연마을에 깃들여 많은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살아왔다. 그러나 도덕산 자락의 철산동과 하안동, 광명동 지역은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로 본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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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광명시에는 고 건축물이나 사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현존하는 고 건축물도 대부분 근대 이후에 개축되거나 중건된 것으로,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과 관련한 관감당(觀感堂)과 오리 이원익 영우(梧里李元翼影宇) 정도이다. 대표적인 현대 건축물로는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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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충현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궤장 하사 기로연에서 지은 시를 모은 시첩의 사본. 조선 시대에는 나이 70세 이상, 정 2품 이상의 원로 관료에게 왕이 안석(案席)과 궤장을 내려주는 것이 관행이었다. 1623년(인조 1) 3월, 인조(仁祖)는 정계에서 떠나 있던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을 영의정에 임명하고, 그 해 8월 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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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충현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계첩. ‘금오(金吾)’는 왕명(王命)을 받아 범죄 조사와 범법자 처리를 담당한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의 별칭(別稱)이다. 「금오계첩」은 1714년(숙종 40) 11월 의금부 도사에 임명된 이인복(李仁復)[1683~1730] 등 10인이 면신례(免新禮)의 준비물로 제작한 계첩(契帖)이다. 충현 박물관 일대는 청백리(淸白吏) 재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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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도덕산에 있는 캠핑장.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도덕산[183.1m]에 있는 캠핑장으로, 총 42면의 공간을 제공하는 도심 속 자연 휴식 공원이다. 광명 도덕산 캠핑장은 광명 시민들에게 도심 속 레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광명시 밤일안로42번길 69[하안동 549] 양묘장 일원에 2014년 2월부터 공사비 25억여 원을 투입하여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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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초상. 「광명 이원익 초상화」는 조선시대 문신인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영정 중의 하나이다. 2009년 6월 24일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4호로 지정되었다. 「광명 이원익 초상화」의 주인공인 이원익의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 본관은 전주이다.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의 현손(玄孫)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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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비영리법인 문화·예술 기관. 지방 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광명문화원은 광명시의 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이다. 광명시 문화·예술의 보존 및 보급, 광명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교류와 네트워크 등을 통해 광명시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주요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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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문화 재단. 광명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9조 및 제20조에 의겨하여 설립된 광명시 출연 기관이다. 광명시의 문화 진흥에 관한 중요 시책을 심의·지원함과 동시에 광명시의 문화진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광명문화재단은 2017년 3월 재단법인 설립과 함께 초대 이사장으로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같은 해 4월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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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소하2동은 소하동 일부 및 일직동으로 이루어진 동이다. 면적은 7.2㎢로, 광명시 전체의 18.7%에 이르는 도·농 복합 지역으로, 전체 면적 중 69.4%가 그린벨트 등으로 다양한 행정 수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1981년 광명시 탄생에 이르기까지 설월리는 옛 시흥군 서면의 행정 중심지로 번성했던 소하리의 대표적인 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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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의 주산은 높이 237m의 구름산이다. 광명시의 중앙에 자리 잡고 광명시를 동서로 가르는 구름산은 아왕봉 또는 운봉(雲峰)으로도 불렸다. 바로 이 구름산의 서쪽에서부터 동쪽까지의 줄기를 타고 역사상 훌륭한 인물들이 터를 잡고 뜻을 펼쳤는데, 그들이 바로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과 소현세자의 빈인 민회빈 강씨(愍懷嬪 姜氏)[1611~1646],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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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조선의 유교 중심 교육은 1870년대 외국과 수교 관계를 맺고 문호를 개방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외국의 새로운 제도 및 기술을 도입하여 근대 문화를 이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근대식 학교 교육이 시작되었다. 외국인들은 통변학교·광혜원 등을 세워 외국어와 서양 의학을 가르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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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교육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직이나 단체. 광명시의 교육기관은 좁게는 학교를 지칭하며, 넓게는 교육 행정 담당 기간도 포함한다. 근대적 의미에서 광명시 최초의 교육기관은 1907년(순종 1) 시흥군 서면의 유지이자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후손인 이연철을 중심으로 개교한 운양의숙이라고 할 수 있다. 1911년 7월 1일 시흥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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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자경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대성의 묘소.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자경리는 광산김씨 돈녕공파와 소봉공파 후손 50여 세대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마을이었으나 후에 덕안리, 궁촌, 새터말 등이 새로 형성되면서 90여 호의 마을을 이루었다. 1950~1960년대에는 새마을운동, 4H 활동을 통하여 지붕 개량, 부엌 개선,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공동 상점, 정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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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 광명문화의 집, 하안문화의 집에서 개최하는 문화 유적 탐방 행사. 꼬꼬문화답사는 관내 유적지 및 그와 연관된 유적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1992년 광명문화원이 설립될 때부터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광명문화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반나절 코스로 진행하다가, 2009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관내 답사’로 확대하여 호평을 받았다.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4월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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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광명 지역의 정자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삼상대(三相臺)와 풍욕대(風浴臺)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우의정과 영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유적지인 충현박물관에 있는 정자이다. ‘삼상대(三相臺)’라는 표석만 남은 채 사라졌던 정자를 이원익의 후손들이 1993년에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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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梧里)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재상인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로, 태종의 아들인 익녕군 이치(李袳)의 5세손이다. 1569년(선조 2) 관직에 나아가 임진왜란을 전후한 격동기에 선조와 광해군, 인조 등 세 왕을 섬겼다. 이원익은 청백리(淸白吏) ‘오리 대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청백리는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근검·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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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르면 ‘문화·예술’이란 문학, 미술[응용 미술 포함], 음악,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사진, 건축, 어문, 출판 및 만화를 말하여 이러한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을 ‘문화시설’로 정의한다.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환경, 역사, 종교 및 철학 등과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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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시설. 문화시설은 예술인이 문화·예술을 행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일체의 시설을 말한다. 문화시설에는 「도서관법」상 도서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상 박물관 및 미술관, 문예회관, 문화예술회관과 「지방문화원진흥법」상 지방 문화원, 문화의 집 등이 있다. 광명 지역의 공공 도서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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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문화·예술 활동 관련자 또는 동호인이 결성한 단체. 문화예술단체란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활동을 위해 설립한 단체를 말하며, 별도의 등록이나 허가 없이 설립이 가능하다. 문화예술단체의 법적 형태는 임의 단체, 법인으로 보는 단체, 개인 사업자, 비영리 법인, 사단법인, 재단법인, 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광명 지역은 시로 승격되기 전이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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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신앙, 의례, 놀이, 세시풍속 등 삶의 다양한 모습에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지역 공동체의 민속에는 그 지역만의 생태 환경 및 역사적·사회적 조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 내재되어 있어 지역 생활사에서 갖는 의의가 크다. 여기에서는 도시화가 되기 전 광명 지역 토박이 주민들의 촌락 생활을 통해 조사한 신앙, 의례와 놀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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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고고학 자료, 미술품, 인문·자연에 관한 학술적 자료 등을 수집·보존·진열·전시하기 위해 만든 시설. 2010년 현재 광명시에는 2001년 ‘오리이원익기념관’이 개관한 이래 2004년 개관한 ‘광명시 향토행정사료관’과 오리 이원익의 후손들이 설립한 ‘충현박물관’, 나비를 테마로 한 자연생태 관찰 박물관인 ‘나비야놀자박물관’, 그리고 전통 부채를 소장하고 있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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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면초등학교의 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으로 올라간다. 1908년 오리 이원익의 후손 이연철(李淵哲)이 사재를 털어서 서면 소하리 883번지[현 소하리 883-13번지]의 현 광명감리교회 자리에 세운 운양의숙이 서면초등학교의 모태이다. 당시는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이 체결된 후 1910년까지 일제가 조선의 식민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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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2동주민센터 를 출발해서 설월리 길을 지나다 보면 돌담에 둘러싸인 오래된 옛 집들을 만나게 된다. 설월2길로 접어들면 오랜 설월리의 더 많은 흔적들이 우리 눈에 들어온다. 설월리의 최고령자 설순금 씨가 사는 집과 소하동성당 한마음공소를 지나쳐 약 100m를 오르면 금강정사에 다다른다. 제법 많은 참배 차량들이 금강정사에 진입하는 것을 보며 또 약 100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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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 중기의 명재상이었던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이 관직에서 물러나 영당말에 살면서 호미로 농사를 지었다고 하여 ‘호미 서(鋤)’자를 써서 서월리(鋤月里)라 하였다가 발음이 변하여 서러리라 하였다는 설, 이원익이 눈 오는 밤에 마을길을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곤 했다 하여 설월리(雪月里)라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조선시대에 시흥군 서면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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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월리는 광명시의 진산인 구름산을 등지고 그 앞으로 안양천이 흘러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마을이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설월리 주민들은 소하동 너른 벌판을 일구며 멀리 관악산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이곳은 또 예전부터 안산과 시흥 사람들이 서울에 가려면 반드시 경유해야 했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만큼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산세와 부족하지 않은 물자가 생산되어 제법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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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소하동은 개발 제한 구역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도농 복합 지역이며 최근 소하1동은 소하택지개발사업과 신촌마을 주거지환경개선사업으로 신시가지로 변모 중이다. 조선시대 관아가 있던 현내면의 아랫동네이므로 소하라 하였다. 소하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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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영당말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소하동 영당말 도당고사는 매년 음력 7월 그믐과 10월 초하루에 도당할머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영당말과 큰말, 작은말도 함께 지냈으며, 소를 잡을 만큼 도당고사의 규모가 컸다고 한다. 영당말은 청백리에 선정된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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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소하동 측백나무는 높이 10m, 나무 둘레 2m이다. 소하동 측백나무는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이 말년을 보낸 관감당(觀感堂)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관감당은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인조[재위 1623~1649] 때 영의정을 지내고 청백리로 이름 높던 이원익의 집이다. 1630년(인조 8) 2칸 초가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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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일직동과 소하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조선시대 관아가 있던 현내면의 아랫동네이므로 소하라 하였다. 소하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달 뒤 과천을 다시 설치하면서 금천과 양천(陽川)을 병합해 금양현(衿陽縣)이 되었고, 1416년(태종 16)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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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소하2동 이양호 가옥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1079-2번지[영당로 5-4]에 있다. 집 가까이에 오리 이원익(李元翼)의 유적지가 있다. 안채 마루의 상량대에 상량문이 있다. “갑신사월십오일미시입주상량(甲申四月十五日未時立柱上樑)”이라고 쓰여 있다. 여기서 갑신(甲申)은 연간지(年干支)로 1944년에 해당한다. 안채 목부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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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기도 광명시의 역사. 2010년 현재까지 광명 지역에서는 구석기 및 신석기시대의 유적지가 조사, 보고된 적이 없다. 그러나 목감천 등 하천 주변에 평야 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광명시의 지형적 특성으로 미루어 향후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광명 지역에 사람들이 정착한 것은 청동기시대의 유적인 철산동 고인묘와 가학동 지석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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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선조·광해군·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영정(影幀)을 모신 사당이 있어서 영당말[影堂洞]이라 하였다. 광복 직후까지 전주이씨 익녕군파만 살아 인근에서는 이씨촌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영당말은 조선 전기 태종의 손자 익녕군의 부인인 평양조씨의 묘를 마을 뒤[소하동 산137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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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근린공원. 오리근린공원은 1987년 12월 24일 공원으로 지정되어 조성되었다. 2001년 5월 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 내에 오리이원익기념관을 개관하였다. 부지 면적은 4만 9,800㎡이다. 전시관 1동[1,128㎡]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수도 1개소 및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오리이원익기념관은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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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 천왕교에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연결되는 도로. 2009년에 광명시에서 도로명을 재정비하면서 기존의 광덕로 구간 중 광명경찰서에서 철산대교에 이르는 도로를 디지털로로 변경하고, 천왕교에서 광명경찰서까지의 기존의 광덕로 구간을 오리로에 포함시키면서 도로명을 오리로로 변경하였다. 오리로는 광명 지역의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의 호를 따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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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에서 매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이원익을 기리는 행사. 오리문화제는 해마다 광명문화원의 지향과 사업의 특색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로 행사 구성이 변화하고 있는데,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의 청백리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의 감상과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축제의 완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기획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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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문화 공간이자 교육관. 오리서원은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과 관련한 자료의 연구·수집·보존·관리·전시를 주요 업무로 하며, 이원익의 청백리 정신을 선양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회 교육,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사 현장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2001년 광명의 향토 인물이자 조선 시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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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초등학생 글짓기 행사. 오리이원익대감글짓기공모전은 광명시 내 초등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향토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의 생애와 의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2006년부터 개최하게 되었다. 제1회 오리이원익대감글짓기공모전은 오리 이원익을 주제로 초등학생 4~6학년생이 원고지 10매 내외의 시와 산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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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사당. 이원익(李元翼)의 본관은 전주,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梧里)이다.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의 현손(玄孫)으로, 아버지는 이억재이다. 1569년(선조 2)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호조판서, 이조판서, 영의정 등을 지냈으며,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로 유명하다. 1630년(인조 8)에 2칸 초가인 이원익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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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익의 종가. 오리 이원익 종택은 조선 선조~인조 때 영의정을 지냈고, 청백리(淸白吏)로 이름이 높던 오리 이원익(李元翼)의 종가이며, 관감당(觀感堂)은 1630년(인조 8) 인조가 경기감사에게 명하여 이원익에게 지어준 집이다. 이원익은 태종의 12번째 아들 익녕군(益寧君)의 4세손으로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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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공자를 시조로 하는 전통적인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공자를 시조(始祖)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 사상으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한다.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종교는 아니며, 통상 유교 사상이나 유학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유교는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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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익(子益), 호는 반청와(蟠靑窩). 명재상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의 7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금부도사와 지방 현감을 지낸 이존도(李存道)이고, 할아버지는 병조참판을 지낸 이인복(李仁復)이며, 생부는 교관(敎官)을 지낸 이언충(李彦忠)이다. 온양군수인 이언수(李彦秀)에게 입양되었다. 이겸환(李謙煥)[1739~1791]은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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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발의 묘. 이발(李潑)[1544~1589]은 1589년(선조 22)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을 계기로 일어난 기축옥사에서 모반에 가담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고문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때 82세의 노모와 8세 아들도 형벌 끝에 죽음을 당하였는데, 형 이급(李汲), 아우 이길(李洁)도 죽음을 당하였다. 당시 노모는 형벌이 너무 지나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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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명 지역의 대표적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梧里). 태종의 아들인 익녕군 이치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함천군 이억재(李億載)이다. 이원익의 가계는 익녕군 이치-수천군 이정은-청기군 이표-함천군 이억재-이원익으로 이어진다. 이원익(李元翼)[1547~1634]은 1573년(선조 6) 성균관전적이 되었으며, 그해 2월 성절사 권덕여(權德輿)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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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주(四柱)를 적어 보내는 함. 오리 이원익(李元翼)의 13대 종손 이승규[1940~]가 종부 함금자[1940~]에게 보낸 사주함이다. 사주는 생년·월·일·시를 말하며, 정혼(定婚) 후에 일곱 번을 접은 한지의 가운데에 신랑의 사주를 써서 봉하지 않은 봉투에 담아 다시 사주함에 넣고, 사주보로 싸서 신부의 집으로 보낸다. 신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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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초상. 「이원익 초상」은 조선 시대 문신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초상 중 하나로, 2005년 7월 7일에 보물 제1435호로 지정되었다. 「이원익 초상」의 주인공인 이원익의 자(字)는 공려(公勵), 호(號)는 오리, 본관은 전주이며,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의 현손(玄孫)이며, 이억재의 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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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원익의 묘소 및 신도비.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본관은 전주, 자는 공려, 호는 오리, 시호는 문충이다. 한성부 유동(楡洞) 천달방(泉達坊)에서 태어났다.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李礻+多)의 4세손이며 수천군 이정은(李貞恩)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이표(李彪)이고, 아버지는 이억재(李億載)이며, 어머니는 동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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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이원익의 영정. 조선시대의 문신 오리 이원익[1547~1634]의 영정 중 하나이다. 이원익의 자(字)는 공려(公勵), 호(號)는 오리, 본관은 전주이며,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李礻+多)의 현손(玄孫)이며 이억재의 아들로 태어났다. 1569년(선조 2)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대사헌, 호조판서, 이조판서 등을 지냈으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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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공신 이원익(李元翼)의 배향 교서. 「이원익 인조묘정 배향교서(李元翼 仁祖廟廷 配享敎書)」는 1651년(효종 2) 오리(梧里) 이원익[1547~1634]을 인조의 묘정에 배향한다는 내용의 효종이 내린 교서다. 인조와 반정 공신들은 광해군을 몰아내고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뒤 이원익을 영의정으로 발탁함으로써 흉흉한 인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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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조선시대 관아에서 일직선 방향에 있어 일직리(一直里)로 부르다가 일직리(日直里)로 바뀌었다는 설, 정조가 능행할 때 마을 유림들이 일직을 서기 위해 나갔던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한다. 그늘지는 날이 별로 없고 햇살이 곧게 바로 비치는 마을이므로 달리 양지편이라고도 한다는 설도 있다. 일직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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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전주이씨 익녕군파 후손이 받은 교지. 익녕군(益寧君) 이치(李袳)의 셋째 부인인 군부인(郡夫人) 평양조씨(平壤趙氏)의 묘소가 광명시 소하동[옛 소하리 마산(馬山) 삼석봉(三石峯) 아래]에 들어서면서 이곳은 군부인 조씨 소생 후손의 선산이 되었다. 이후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이곳에서 말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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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원익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전주이씨 시조 이한(李翰)은 선원선계(璿源先系)에 따르면, 전주에 토착해 온 명문 태생으로 신라 태종 무열왕의 10세손인 군윤(軍尹)을 지낸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결혼하였고 문성왕 때 사공을 지냈다. 이한의 선대가 언제부터 전주에 세거했는지 알 수 없으나 이한 이후 전주에 세거하여 후손들이 전주를 관향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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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최씨가 광명 지역 일대에 뿌리를 내린 것은 약 400년 전이다. 설월리에 전주최씨가 입향한 것은 그 즈음으로, 양주에서 이거(移居)한 전주최씨가 노온사동 장절리로 갔다가 곧이어 일부가 설월리에 정착했다고 한다. 2010년 현재 설월리에는 전주최씨 28대부터 30대 정도가 세거하고 있다. 전주최씨야말로 설월리의 터줏대감인 셈이다. 광명시가 도시화되기 전인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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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월리에 들어서서 거닐다 보면 그 정겨움에 빙그레 웃음 짓게 하는 것이 있다. 자연을 닮은 모습, 아니 자연 그대로 얼기설기 쌓아 놓은 까만 돌담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담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낮은 돌담도 많다. 아마도 밭에 나뒹구는 돌들을 집 주위에 둘러 모아 놓은 모습에 가깝다. 이웃이라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저녁 찬거리가 뭔지 곁눈질도 가능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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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사례(四禮) 중 하나인 제례는 신령에게 술과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죽은 사람을 추모하는 의식을 말한다. 제례는 전통적으로 하늘에 대한 제천 의례, 일월성신(日月聖神)이나 산천에 드리는 의례, 종묘와 사직을 숭배하는 왕실 의례, 마을 공동체 단위로 이루어지는 대동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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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이나 한식 때 조상께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 차례는 원래 다례(茶禮)라고 하여 문자 그대로 다(茶)를 행할 때의 모든 예의범절을 뜻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례라 하면 옛날 궁중의 다례나 불교의 다례 등을 뜻하는 말이고,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속절제(俗節祭)를 가리킨다. 차례는 차사(茶祀)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의 의례서에 의하면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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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융합 연극 전문 단체. 창작의숲은 기존의 일반적인 연극에서 벗어나 극에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고, 관객들의 참여와 제안을 통한 소통으로 관객과 거리를 좁히는 등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기획하고 있다. 광명시의 소중한 가치들을 흥미롭고 재미있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알리고자 설립하였다. 창작의숲은 2017년 광명시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동영상 인증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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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제정한 공무원 포상 제도. 조선 시대 광명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청백리로 유명한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정신을 현대에 살려, 청렴결백하고 헌신 봉사하는 공무원을 선발함으로써 공무원 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깨끗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1년 광명시에서 「광명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의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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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행사. 광명시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청백리로 꼽히는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을 기리는 오리문화제를 시작으로, 광명시의 주산인 구름산의 이름을 따서 진행하는 광명시 종합 예술 축제인 구름산예술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서 개최하는 정월대보름축제와 광명시가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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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문화재단. 충현문화재단은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오리 이원익(李元翼)의 유적과 유물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자 이원익의 13대 종손인 이승규가 2001년에 설립하였다. 2003년 충현박물관을 개관하여 오리 이원익 관련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홍보를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재 안내판 및 부수 시설물에 대한 정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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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인 이원익의 종가(宗家) 박물관. 충현박물관 일대는 청백리(淸白吏) 재상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말년에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충현박물관에는 이원익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 및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이원익은 선조(宣祖)·광해군(光海君)·인조(仁祖) 3대에 걸쳐 여섯 차례 영의정을 지내면서 ‘오리 정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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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역대 명현을 모시고 제사와 교육의 기능을 함께 지닌 지방의 사설 교육 기관이라 할 수 있다. 공간적으로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지니고 있으며, 인재 양성과 유교적 향촌 질서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서원은 붕당의 정치적 이해를 지닌 역기능도 지니고 있었다. 1865년(고종 2)부터 흥선대원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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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 내에 있는 바위. 바위 위에서 거문고를 빠르게 연주했다 하여 탄금암(彈琴岩)이라 하며, 바위 측면에 ‘탄금암(彈琴岩)’이라고 새겨져 있다. 후손들에 의하면 이 바위는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생전에 거문고 연주를 즐겼던 곳이라고 전한다. 오랜 세월 탄금암이라 전해진 것으로 볼 때 이원익 생전에 글자를 새겼을 것이라 여겨진다. 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