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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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의 자연 마을인 설월리와 도고내고개, 가학광산, 괭메를 조사 기록한 자료집.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문화교육위원회는 의제약속24 ‘역사, 문화 만들기’ 추진 사업을 재검토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의제로 재작성하는 과정에서 보다 현실적인 대안과 지역에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 사업으로 전환하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광명문화원은 국비 지원 사업인 2009 어르신문화학교를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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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소개하는 두 분은 외지에서 설월리로 시집와서 50년 혹은 그 이상을 사신 분들이다. 설월리의 여느 주민들처럼 이분들은 농사일을 하며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이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생동감 있는 설월리의 지난 세월을 들여다보자. 설순금[1921년생] 씨는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에 가마를 타고 이곳 설월리로 시집을 왔다. 와서 보니 시부모와 남편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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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직동, 노온사동, 소하동에 걸쳐 있는 산. 가학산(駕鶴山)은 구름산과는 능과 고개를 경계로, 서독산과는 도고내고개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은 독립된 산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교란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교적 안정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산이지만, 숲을 구성하는 생물학적 종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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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직동, 노온사동, 소하동에 걸쳐 있는 산. 가학산(駕鶴山)은 구름산과는 능과 고개를 경계로, 서독산과는 도고내고개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은 독립된 산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교란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교적 안정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산이지만, 숲을 구성하는 생물학적 종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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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도고내고개 근처에서 발원하여 서쪽에서 목감천에 합류하는 하천. 가학천은 도고내고개 남쪽 910고지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서 서쪽 도고내에서[자원회수시설] 가학1천과 남측의 가학2천이 모여서 뒷골·벌말 앞을 지나 목감천에 합류되는 하천이다. 가학동의 가골[원가학]과 동창골 사이를 능골이라 불렀는데 이곳이 학(鶴)의 서식처였다고 한다. 또 마을을 학들이 멍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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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지역은 남북으로 가학산과 서독산, 구름산, 도덕산이 길게 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지역이다. 이 산들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 가학동, 노온사동에 속한 자연마을에 깃들여 많은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살아왔다. 그러나 도덕산 자락의 철산동과 하안동, 광명동 지역은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로 본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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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峙)·령(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나 령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이동 수단으로 도보나 우마에 의지하던 시대에는 인접 지역과의 교통에 있어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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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들은 그들의 삶에 필요한 모든 자연적 원천을 신격화하여 숭배했다. 산과 강은 신이 아닌가. 신이 뭐 아무런 근거 없이 그냥 만들어지는 것인가. 인간과 연관 속에서 생성된다. 인간에게 생기를 주고 에너지를 주는 대상, 그것은 곧 신으로 환원될 수 있다. 그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삶의 지혜로서 작용했다. 자연을 신으로 경외하고 소중히 했다. 산에서 나는 나무 한 그루, 돌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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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과 노온사동을 연결하는 터널. 광명터널은 가학산과 구름산 사이를 지나며, 일직분기점에서 서쪽으로 연결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는 터널이다. 광명터널의 상행선의 연장은 912m, 폭은 13.6m, 높이는 8.25m이고, 하행선의 연장은 880m, 폭은 13.6m, 높이는 8.3m이다. 광명터널이 지나는 부근에는 구름산과 가학산, 그리고 능고개를 비롯하여 도고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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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을 시조로 하고 이봉익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광주이씨(廣州李氏)는 이당(李唐)을 시조로 하는 성씨로 조선시대에 정승 5명, 공신 11명, 대제학 2명, 청백리 5명, 대장 2명, 판서와 대사성 및 기타 관직에 오른 자 66명을 배출하였다. 이당을 시조로 보는 견해와 달리 신라 17대 내물왕 때 내사령(內史令)을 지낸 이자성(李自成)을 시조로 보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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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이 독 안처럼 생겨 독안이라 하였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발음이 변하여 도구내가 되었다는 설, 서독산을 넘어 소하동으로 가는 고갯마루에서 발원한 작은 내의 이름인 도고내[道高川]에서 따 온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도 지도와 함께 도고내라는 하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오래전부터 도고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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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가학동 도고내로 넘어가는 고개. 서독산의 서편을 도고산이라고도 하는데, 서독산의 주변부 서편을 흐르는 하천을 도고내로 부르면서 가까이 있는 고개를 도고내고개로 부르게 되었다. 산정 부근으로는 떡갈나무와 팥배나무·때죽나무·굴참나무·갈참나무·밤나무 등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도고내고개는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으며, 인근에 있는 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으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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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서 발원하여 광명시를 지나 구일역 아래에서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목감천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목감동은 본래 안산군 초산면 지역으로 조선시대 때 목암사(牧岩寺)라는 사찰이 있었으며 사찰 경내에는 감나무의 개량 품종인 단감나무가 유명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을 목암사의 ‘목(牧)’자와 감나무의 ‘감(甘)’자를 따서 목감리라 하였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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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보통 상대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이라고 한다. 보통 ‘산’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드물게는 ‘봉’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광명시는 국토의 중부 지방에 위치하여 있고, 해발 고도가 높은 산은 많지 않으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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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2월 서면공립보통학교 교장 기타야마 와카니치(北山若二)와 교사 성만용(成萬鏞)이 편찬한 『서면향토지』를 통해 읽혀지는 설월리는, 서면의 면소재지임에도 상가나 유흥 시설, 금융 기관, 병원 등의 시설들이 거의 없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여타 지역의 면소재지와 비교해 보면 사뭇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서면향토지』는 1927년 서면공립보통학교의 초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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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의 모든 종류. 식물의 분포는 그 지역의 습도·온도·고도 등 기후와 지형적 요인에 의해서 많이 좌우된다. 한반도는 세계 식물 지리구 6개 중 북방계에 속하며, 지구 식물구계 중 일화식물구계에 속한다. 이우철과 임양재 등에 따르면 한국의 식물은 갑산아구, 관북아구, 관서아구,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도아구 및 울릉도아구 등 총 8개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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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내고개 는 서독산과 구름산 사이에 있는 가학산을 끼고 도는 고개로 학온동[옛 가학동]에서 설월리로 넘어오는 길목으로, 안산이나 시흥 방면에서 오는 사람들이 서울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기도 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은 고개일수록 애환도 깊은 법이다. 도고내고개에 얽힌 사연을 들어 보자. 설월리 토박이 김정관[1932년생] 씨에 따르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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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남아 있는 습지. 양지천은 과거 덕언천의 발원지로 알려진 광명시 도고내고개 남서쪽에서 발원한 지천으로 일직저수지를 거쳐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지류이다. 양지천 습지는 서독터널 공사로 대부분 의미 있는 습역이 훼손되어 지금은 고유한 기능을 상실하고 하천의 역할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 양지천은 광명시의 남동단 하천으로서 일직동과 서독터널 방향에서 3~4개의 지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