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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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동지(洞誌). 『학온동지(鶴溫洞誌)』는 독자적인 발간물이라기보다 광명문화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잡지인 『광명문화』 6호의 형태로 1999년에 간행한 것으로, 광명시와 경기문화재단의 ‘역사기록 문화창달사업’의 지원을 받은 것이다. 1책으로, 표제는 ‘학온동지(鶴溫洞誌)’이다. 앞부분에 광명문화원장 정원조의 간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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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분포한 조선시대 묘역. 조선시대 민묘로 피장자는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주변에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의 토기와 자기, 와편 등의 생활 유적이 산포되어 있다. 가학동 고묘군은 두 곳에서 발견된다. 첫 번째 지역은 가학동 산223번지와 산224번지 일대로 학온동사무소 맞은편 동쪽 산 정상부에서 등산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100m를 지나 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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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학온동 가학삼거리에서 가학동 안서초등학교에 연결되는 도로. 1971년 광명에서 안양으로 가던 버스 노선인 안양길로 알려져 있었다. 가학로라는 명칭이 언제 어떤 이유로 정해졌는지 알 수 없으나, 가학리를 지나는 도로라 가학로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가학로는 연장 3.40㎞, 폭 10m, 왕복 2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가학로는 옛 서면 광명리의 광명사거리에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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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벌말에 있는 다리. 가학1교는 가학동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가학1교가 있는 벌말은 광명시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은 원래 현재의 광명남부교회[벌말교회] 자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m 지점의 허허벌판에 마을이 생겼다고 하여 벌말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가학동 가골[원가학]과 동창골 사이를 능골이라 불렀는데 이곳이 학(鶴)의 서식처였다고 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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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도고내고개 근처에서 발원하여 서쪽에서 목감천에 합류하는 하천. 가학천은 도고내고개 남쪽 910고지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서 서쪽 도고내에서[자원회수시설] 가학1천과 남측의 가학2천이 모여서 뒷골·벌말 앞을 지나 목감천에 합류되는 하천이다. 가학동의 가골[원가학]과 동창골 사이를 능골이라 불렀는데 이곳이 학(鶴)의 서식처였다고 한다. 또 마을을 학들이 멍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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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지역은 남북으로 가학산과 서독산, 구름산, 도덕산이 길게 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지역이다. 이 산들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 가학동, 노온사동에 속한 자연마을에 깃들여 많은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살아왔다. 그러나 도덕산 자락의 철산동과 하안동, 광명동 지역은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로 본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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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峙)·령(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나 령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이동 수단으로 도보나 우마에 의지하던 시대에는 인접 지역과의 교통에 있어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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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고대 무덤. 광명시의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고대 무덤은 청동기시대 고인돌 외에 삼국시대 무덤인 고분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광명 지역이 한강 이남의 주요 교통로이며 현재의 안양천에 인접한 지역임을 감안하면 차후 유적의 발견성은 높다고 추정된다. 광명 지역의 고분은 고인돌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청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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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을 시조로 하고 이봉익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광주이씨(廣州李氏)는 이당(李唐)을 시조로 하는 성씨로 조선시대에 정승 5명, 공신 11명, 대제학 2명, 청백리 5명, 대장 2명, 판서와 대사성 및 기타 관직에 오른 자 66명을 배출하였다. 이당을 시조로 보는 견해와 달리 신라 17대 내물왕 때 내사령(內史令)을 지낸 이자성(李自成)을 시조로 보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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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이 독 안처럼 생겨 독안이라 하였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발음이 변하여 도구내가 되었다는 설, 서독산을 넘어 소하동으로 가는 고갯마루에서 발원한 작은 내의 이름인 도고내[道高川]에서 따 온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도 지도와 함께 도고내라는 하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오래전부터 도고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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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가학동 도고내로 넘어가는 고개. 서독산의 서편을 도고산이라고도 하는데, 서독산의 주변부 서편을 흐르는 하천을 도고내로 부르면서 가까이 있는 고개를 도고내고개로 부르게 되었다. 산정 부근으로는 떡갈나무와 팥배나무·때죽나무·굴참나무·갈참나무·밤나무 등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도고내고개는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으며, 인근에 있는 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으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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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공석골 뒤에 있는 마을이므로 뒷골이라 하였다. 달리 둔전현(屯田峴)이라고도 하였다. 뒷골은 공석골에 살던 창녕성씨가 번성하여 분가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조선시대에는 시흥군 서면 유등리에 속하였고, 1914년 시흥군 서면 가학리에 속하였다. 1964년 시흥군 서면 가학3리에 속하였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가학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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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 뒤에 소나무가 많았으므로 솔안[松內]이라 하였다. 솔안은 1964년 시흥군 서면 가학1리에 속하였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가학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학온동 5통 4반에 속한다. 시흥광산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광부들이 거주하는 민가가 속속 들어서자 광산촌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시흥광산은 1903년 5월 2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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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자연마을. 아랫장절리는 장절리를 이루는 3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장절리에서 두 번째로 생긴 마을이다. 논곡로 입구 마을을 아랫장절리, 안쪽 마을을 웃장절리, 웃장절리 넘어 마을을 외넘어라고 한다. 장절리는 외넘어·웃장절리·아랫장절리가 동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붙인 이름이라는 설, 예전 외넘어 동북쪽 200m 지점에 있던 장절사라는 절에서 유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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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내고개 는 서독산과 구름산 사이에 있는 가학산을 끼고 도는 고개로 학온동[옛 가학동]에서 설월리로 넘어오는 길목으로, 안산이나 시흥 방면에서 오는 사람들이 서울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기도 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은 고개일수록 애환도 깊은 법이다. 도고내고개에 얽힌 사연을 들어 보자. 설월리 토박이 김정관[1932년생] 씨에 따르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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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사회의 한 특징으로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함께 모여 사는 촌락을 말한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 보기도 하지만, 조선 전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성촌의 형성은 가족 제도와 친족의 범위, 혼인, 상속 제도와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