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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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경기도 광명시의 전신인 시흥군의 인문 정보를 포함한 전국의 지명(地名)과 지지(地誌) 사항을 작성한 자료. 광명 지역의 일제강점기 지명인 시흥군은 동면(東面), 서면(西面), 남면(南面), 상북면(上北面), 하북면(下北面), 군내면(郡內面) 등의 5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의 경기도 시흥편은 위 5개 면의 기본 정보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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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던 광산. 광명 지역에는 일찍이 조선시대부터 은을 채광하던 광산이 있었다. 주로 공물(貢物)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어 대한제국 시기에도 광명 가학리에서 구리를 채광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학리 지역의 광산에서 꽤 오랜 시기에 걸쳐 채광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식민지 경제의 주요 특징인 자원 수탈의 일환으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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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경기도 광명 지역에 실시한 대규모 임야조사사업. 임야조사사업은 일제가 한반도 내에서 식민지 경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 임야의 소유권을 재확정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1916년 시험적인 준비 조사를 거쳐 1917년부터 1924년까지 조사와 측량 등을 마쳤다. 이에 부수하는 심의 처리 등의 사무는 조선총독부 임야조사위원회 주관으로 1919년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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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토지조사사업을 마친 후에 만든 광명 지역의 토지조사부. 조선총독부 토지조사국에서는 1910년 3월 15일 칙령 제23호에 따라 1910년 8월 24일 법률 제7호로 「토지 조사법」을 공포했다. 이후 1912년 8월 13일 조선총독부제령 제2호로 「토지 조사령」을 공포하면서 토지조사사업이 시작되었고, 위 법령에 의거하여 전국적으로 ‘토지조사부’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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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비를 시조로 하고 윤백붕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무송윤씨(茂松尹氏)의 시조 윤양비(尹良庇)는 고려 예종 때 현리(縣吏)로서 과거에 급제하여 보승낭장(保勝郎將)·호장동정(戸長同正)을 지냈다. 윤양비의 선계(先系)는 윤경(尹鏡)으로 후당(後唐)에서 오계(五季)의 난을 피하여 한반도로 건너와 무송(茂松)[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지방에 정착하면서 무송을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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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79년 이전까지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지역에 있던 면사무소. 현 광명시 소하2동은 1979년 이전까지 경기도 시흥군 서면이라는 행정 구역이었는데, 서면사무소는 서면 지역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 기관이었다. 서면사무소가 생기면서 이 지역에는 취락이 발달하였고,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1927년에는 근대적인 의미에서 광명시의 첫 교육 기관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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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큰 자로 작은 자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남자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로 협동심과 기민한 운동성, 그리고 담력을 키우고 거리감을 인식시키는 민속놀이이다. 큰 자[큰 막대]로 작은 자[작은 막대]를 쳐내고 이를 맨 손으로 받는 놀이이기에 다소 위험성이 따른다. 자치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손쉽게 어울려 놀 수 있던 놀이로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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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하천 이용과 관련하여 광명 지역에 내린 조치. 조선하천령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의 어업 및 하천 이용에 관해 내린 규제 명령으로, 하천을 국토 경영의 일환으로 철저히 관리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되었다. 조선하천령을 통해 하천이 국유로 규정되었으며, 하천변과 둑 등 하천 구역에 대해서도 사유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폐천(廢川) 처분의 규정이 없어 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