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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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지역은 남북으로 가학산과 서독산, 구름산, 도덕산이 길게 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지역이다. 이 산들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 가학동, 노온사동에 속한 자연마을에 깃들여 많은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살아왔다. 그러나 도덕산 자락의 철산동과 하안동, 광명동 지역은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로 본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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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이 끝나고 1960년대까지 설월리 일대 사람들은 여전히 논농사를 생업으로 꾸려 나가고 있었다. 현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들어선 자리는 ‘멍석뜰’이라 불리던 논자리로, 구름산과 도고산에서 내려오는 한내와 한강으로 흘러드는 안양천이 자리하고 있는 그야말로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그렇다고 설월리 사람들이 논농사에만 매달렸던 것은 아니다. 부농도 있었지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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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와 1930년대 설월리의 모습을 비교적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1932년 2월 서면공립보통학교 교장 기타야마 와카니치[北山若二]와 교사 성만용(成萬鏞)이 편찬한 『서면향토지』다. 『서면향토지』에 따르면 과거 서면의 면소재지였던 설월리는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순전한 농촌 지역’이었다. 수림이 울창해 도내 모범림으로 선정된 적도 있고, 서울서 송이를 채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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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월리는 광명시의 진산인 구름산을 등지고 그 앞으로 안양천이 흘러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마을이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설월리 주민들은 소하동 너른 벌판을 일구며 멀리 관악산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이곳은 또 예전부터 안산과 시흥 사람들이 서울에 가려면 반드시 경유해야 했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만큼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산세와 부족하지 않은 물자가 생산되어 제법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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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소하동은 개발 제한 구역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도농 복합 지역이며 최근 소하1동은 소하택지개발사업과 신촌마을 주거지환경개선사업으로 신시가지로 변모 중이다. 조선시대 관아가 있던 현내면의 아랫동네이므로 소하라 하였다. 소하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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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일직동과 소하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조선시대 관아가 있던 현내면의 아랫동네이므로 소하라 하였다. 소하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달 뒤 과천을 다시 설치하면서 금천과 양천(陽川)을 병합해 금양현(衿陽縣)이 되었고, 1416년(태종 16)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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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조선시대 관아가 있던 현내면의 아랫동네이므로 소하라 하였다. 소하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달 뒤 과천을 다시 설치하면서 금천과 양천(陽川)을 병합해 금양현(衿陽縣)이 되었고, 1416년(태종 16) 경기도·충청도·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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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삼성산에서 발원하여 광명시와 구로구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안양천의 지명은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양을 중심으로 뒤로는 수암천이 지나고 있고,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기 때문에 안양천을 앞개울이라 하고, 수암천을 뒷개울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또한 갈천(葛川)이라고도 불렀다. 조선시대 지리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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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 천왕교에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연결되는 도로. 2009년에 광명시에서 도로명을 재정비하면서 기존의 광덕로 구간 중 광명경찰서에서 철산대교에 이르는 도로를 디지털로로 변경하고, 천왕교에서 광명경찰서까지의 기존의 광덕로 구간을 오리로에 포함시키면서 도로명을 오리로로 변경하였다. 오리로는 광명 지역의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의 호를 따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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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은 자연적으로는 안양천을 동쪽으로 끼고 있는 수변 지역으로, 개청 이후 신도시로 개발된 곳이다. 안양천 주변으로 개발 이후 20여 년이 지나면서 안정적인 주거 단지를 이루고 있는 철산 아파트 단지는 철산동 풍경의 중요한 요소이다. 안양천은 살아 있다. 하천 생태 측면에서도 그렇고, 안양천을 품고 사는 시민들의 마음속에서도 그렇다. 사람들은 아침저녁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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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1월 소하리 별정 우체국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1998년 12월 광명우체국에서 정년퇴임한 장기상[1941년생] 씨는 광명시 우체국 역사의 산증인이다. 당시 서면이던 광명시의 우편 업무는 시흥우체국에서 소하·일직·자경·하안·철산 지역을 담당했고, 오류우체국에서 광명·학온동 지역을 담당했다. 장기상 씨는 시흥우체국 소속으로 혼자 우편배달 업무를 시작했는데, 이후 광명 지역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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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1동 기아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정문에서 철산3동 복개천삼거리에 연결되는 도로. 광명시 하안3동과 하안4동 등 통과하는 지역의 명칭을 따서 하안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안로는 연장 4,497m, 폭 20~25m,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1988년에 하안지구 택지 개발 당시 구획 정리에 의해 개설된 도로이다. 하안로는 소하1동 소하로의 신촌삼거리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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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던 자연마을. 한천(寒川) 변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한내라 하였다. 한천은 여름에도 발이 시릴 만큼 물이 차가워 붙인 이름이다. 한내는 소하동 신촌과 하안동 벌말 사이에 걸쳐 있던 마을로 송씨·박씨·노씨·황씨·방씨 등 6가구가 살았다. 방씨가 살던 곳만 소하동에 속했고 나머지 5가구가 살던 곳은 하안동에 속하였는데 1980년대 말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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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1동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1동 안천초등학교에 연결되는 도로. 자연마을이던 한내라는 옛 지명을 따서 한내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내로는 연장 751m, 폭 35m, 왕복 6차선에서 7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한내로 중 아파트형공장앞 사거리에서 독산한신아파트 구간은 하안지구 택지 개발 당시 개설되었고, 아파트형공장앞 사거리에서 오리로 방면의 도로는 소하택지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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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1동 광명시보건소삼거리에서 소하1동 광명소하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 구름산초등학교 앞 소하로에 연결되는 도로. 자연마을이던 한내라는 옛 지명을 따서 한내1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내1로는 연장 9.80㎞, 폭 25~27.5m, 왕복 6차선에서 7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한내1로 중 광명시보건소삼거리에서 신설된 한내로와 교차되는 지점은 하안택지개발지구 건설 당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