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古文書)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김녕김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김응수(金應壽)와 그의 후손들이 받은 교지 등의 고문서. 분성군(盆城君) 김응수[1567~?]는 임진왜란 당시 마의(馬醫)로 선조를 호종한 인물로 사복시이마(司僕寺理馬)의 신분에서 동반(東班)의 반열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1604년(선조 37)에는 신하들의 거센 반발에도 선조의 신임으로 호성공신 3등에...
-
조선 후기 광명 출신의 문신 이원익(李元翼)의 글씨를 목판에서 인출한 것. 「광명 이원익 유묵목판 인출본」은 모두 8점으로, 이원익이 정몽주의 시를 옮겨 쓴 것을 후손이 목판에 판각하였고, 이를 인출한 것이다. 이원익의 친필 시(詩)를 언제 누가 목판본으로 간행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선비로서의 청렴한 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친필본과 대조하여 연구할 수 있는 자료이다....
-
조선 후기 광명 출신의 문신 이원익이 정몽주의 시를 직접 써서 자녀에게 준 문서. 「광명 이원익 친필 유묵」은 모두 13점이며, 대부분 손자, 손녀에게 남긴 것이다. 교육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원익의 자손들에 대한 사랑과 선비로서의 청렴한 생활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17세기 전반 작성되었으며, 이원익 말년의 필체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
조선 후기의 문신 이존도가 작성한 유서. 「광명 이존도 유서」는 이원익의 4세손이며 대사간을 역임한 이존도(李存道)[1659-1745]가 1734년(영조 100, 1735년(영조 11), 1737년(영조 13) 4년간 3차례에 걸쳐 작성한 유서(遺書)이다. 일반적으로 종가의 규모를 이해하는 데에는 분재기(分財記) 같은 자료가 중요한 자료 구실을 하지만, 이원익 종가에는 그러한 자료...
-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남평문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개항기 효정각(孝㫌閣)에 대한 기문. 「남평문씨 효정각기(南平文氏 孝旌閣記)」는 1875년(고종 12) 한익철(韓翊徹)이 남평문씨 문채룡(文采龍)과 그 아들들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정각에 대해 쓴 글이다. 「남평문씨 효정각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남평문씨의 가계를 정리하고 벌열(閥閱)이었음을 강...
-
조선 후기 이원익이 자손들에게 남긴 유훈(遺訓). 「문충공 유훈(文忠公遺訓)」은 조선 선조 때 경기도 광명 출신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60세가 되던 해에 후손에게 전할 말을 글로 남긴 훈계인데, 그의 청백리로서의 검약한 일면을 알 수 있다. 이원익은 1606년(선조 39) 60세 나이에 이르자 자신의 삶을 갈무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듯 선대의 비문을...
-
조선 후기 광명 출신의 문신 이원익이 자손들에게 당부할 내용을 적은 글.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1599년(선조 32) 9월 15일에 이원익(李元翼)이 동호초당(東湖草堂)에 있으면서 자필로 아들 이의전(李義傳), 손자 이수약(李守約) 및 후대(後代) 자손(子孫)들에게 당부한 글이다. 풍수설에 구애 받지 말고 선산에 장사 지낼 것과 가족 간에 재물을 갖고 다투지 말 것을 강...
-
조선 후기 광명 출신의 문신 이원익이 아들과 손자들에게 남긴 유서. 이원익이 84세때인 1630년(인조 8) 11월 21일에 아들 이의전(李義傳), 손자 이수약(李守約)·이수기(李守紀)·이수강(李守綱) 그리고 서자(庶子) 이효전(李孝傳)·이제전(李悌傳)에게 남긴 유서로서 장례 및 제례에 관한 유언을 자필로 작성한 것이다. 이원익은 선조의 가훈을 받들어 충효를 마음에 두고 인례(仁禮...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공신 이원익(李元翼)의 배향 교서. 「이원익 인조묘정 배향교서(李元翼 仁祖廟廷 配享敎書)」는 1651년(효종 2) 오리(梧里) 이원익[1547~1634]을 인조의 묘정에 배향한다는 내용의 효종이 내린 교서다. 인조와 반정 공신들은 광해군을 몰아내고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뒤 이원익을 영의정으로 발탁함으로써 흉흉한 인심을...
-
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이 형에게 보낸 서간. 「정원용 서간」은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형에게 보낸 편지이다. 정원용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선지(善之), 호는 경산(經山)으로 돈녕부도정 정동만(鄭東晩)[1753~1822]과 용인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지는 서울이나 1824년 부친의 묘소[정동만 묘]를 광명시...
교지(敎旨)
-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남평문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와 개항기에 발급받은 교지. 남평문씨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는 교지는 모두 6종으로, 문채국(文采國)·문덕표(文德杓)·문채룡(文采龍)·문달현(文達鉉)·문진휴(文鎭休)와 관련된 것과 김기홍(金基弘)의 것이 있다. 이중 김기홍과 관련된 교지가 남평문씨 문중에서 전해 오는 이유는 자세하게 전하지 않는다. 먼저 1844년(헌종...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전주이씨 익녕군파 후손이 받은 교지. 익녕군(益寧君) 이치(李袳)의 셋째 부인인 군부인(郡夫人) 평양조씨(平壤趙氏)의 묘소가 광명시 소하동[옛 소하리 마산(馬山) 삼석봉(三石峯) 아래]에 들어서면서 이곳은 군부인 조씨 소생 후손의 선산이 되었다. 이후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이곳에서 말년을 보...
-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광명시 향토행정사료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와 개항기 문신이자 학자인 정원용(鄭元容)에게 발급된 교지. 경산(經山) 정원용[1783~1873]은 1824년(순조 24) 아버지 정동만(鄭東晩)의 묘소를 현재의 광명시 학온동으로 이장하면서 이 일대에 세거지를 마련하였다. 그 뒤 정원용 자신은 물론이고, 1970년대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으로 이장하기 전까...
-
경기도 광명시 창녕성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와 개항기 성학조(成鶴祚)와 성하경(成夏慶)이 발급받은 교지. 창녕성씨 교지는 성학조와 관련된 교지 1점과 성하경[1823~1899]과 관련된 교지 34점 등 총 3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학조의 교지는 1822년(순조 22) 성학조를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임명하는 교지로, 나이 90세가 되어 정식(定式)에 따라 가자(加資)...
-
경기도 광명시의 홍천용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개항기 용재옥(龍載玉) 등이 발급받은 교지. 홍천용씨 교지는 4점의 교지와 진사시 답안지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871년(고종 8) 지구관(知彀官) 용재옥이 무과 병과 제3인으로 급제했다는 교지, 1850년(철종 1) 별무사(別武士) 용무채(龍武彩)가 무과 병과 제65인으로 급제했다는 교지, 1872년(고종 9) 별부료(別付...
고서(古書)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회령부사로 재임할 당시 쓴 시문집. 정원용[1783~1873]은 47세 되던 1829년(순조 29) 규장각직제학과 대사간에 제수되었는데, 8월에 북관(北關)에 홍수가 나자 4차례의 망단자(望單子) 끝에 회령부사에 낙점 받았다. 이후 정원용은 북관이 관방(關防)에 중요한 땅인데도 준비가 소홀하다고 여겨 『북략의의(北略擬議)』와 『철북...
-
조선 후기 정원용이 태어날 때부터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생활을 기록한 일기. 『경산일록(經山日錄)』은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언어학자인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과거에 급제한 1802년부터 1873년 운명하기 며칠 전까지 약 71년에 걸친 생활상을 기록한 일기이다. 『경산일록』에는 정조, 순조, 헌종, 철종, 고종 때의 정치 사회상이 고스란히...
-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1802년부터 1864년까지 조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일기. 정원용[1783~1873]은 1873년(고종 10)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까지 한평생을 기록으로 남겼다. 원본 『경산일록초(經山日錄抄)』는 『경산일록(經山日錄)』 가운데 1802년(순조 2)부터 1864년(고종 1)까지 조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부분을 초록하여 필사한 책이...
-
1895년(고종 32) 간행된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의 시문집. 『경산집(經山集)』은 정원용[1783~1873]의 아들 정기세(鄭基世)[1814~1884]가 편집하여 손자 정범조(鄭範朝)[1833~1897]가 1895년 완성하여 간행하였다. 정범조의 발문에는 간행된 자료가 10개 중 1~2개뿐으로, 72년간의 관직 생활 기간으로 보면 매우 소략하다고 하였다. 광명시...
-
유성룡이 지은『징비록』의 한글 번역본. 『광명 번역 징비록』의 저본인 『징비록』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유성룡이 임진왜란의 원인과 전황을 기록한 책으로 1647년 간행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국내외 정세를 소개하는 등 체계적 서술로 인해 관련 사료 중 연구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들을 위해 한글로 번역했다는 점...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과 그의 후손들이 기록한 선조의 묘소에 관한 기록. 『금양묘산기(衿陽墓山記)』가 처음 쓰인 것은 1634년(인조 12) 이전으로, 이원익[1547~1634]이 살아생전 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선조 묘의 각각의 위치와 묘전(墓田)의 규모를 정리하였다. 이렇게 이원익이 1차 정리한 뒤 그의 유훈(遺訓)에 따라 1681년(숙종 7)과 1...
-
1859년(철종 10)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 등이 간행한 동래정씨 파보(派譜). 『동래정씨파보(東萊鄭氏派譜)』는 정원용(鄭元容) 등이 18세 정창연(鄭昌衍)을 파시조(派始祖)로 하여 간행한 동래정씨의 파보(派譜)이다. 정창연[1552~1636]은 1579년(선조 12) 사마시와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판서를 거처 1623년(인조 1) 좌의정이 된 인물이다. 5권 17편...
-
1814년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규장각 학자들의 시를 모아 엮은 책. 『동성교여집(東省校餘集)』은 직각홍문부응교(直閣弘文副應敎)로 재직 중인 정원용[1783~1873]이 김조순(金祖淳) 등의 규장각 학자들과 함께 362일에 걸쳐 정조의 어제(御製) 문집인 『홍재전서(弘齋全書)』의 교정·감수와 간행 작업을 하는 동안 여가를 틈타 수창하며 읊은 시를 편집한 책이다....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엮은 공문서 모음집. 『북첩록(北牒錄)』은 정원용[1783~1873]이 1840년 3월 4일부터 1841년 4월 21일까지 함경도관찰사로 재직하는 동안 조정과 함경도 감영을 오고 간 공문서를 모아 엮은 첩록(牒錄)이다. 전 5책 분량이었으나 이 가운데 3책이 누락되어 현재는 4책만 남아 있다. 4책의 필사본으로, 표제는 ‘북첩록(北...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함경도 회령 및 북관 지역의 사정에 대해 서술한 책. 정원용[1783~1873]은 1829년(순조 29) 회령부사에 임명되어 1년여 재직했는데, 『북행수록(北行隨錄)』은 회령부사에서 물러난 뒤 저술한 것이다. 정원용은 회령 지역이 관방의 주요 지역임을 깊이 깨닫고 변방에 대한 정책이 소홀함을 몸소 돌아보고 그 대비책을 논하기도 했다...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 가문에서 가계(家系)를 정리하기 위해 만든 서첩. 『삼당가승(三堂家乘)』은 오리(梧里) 이원익[1547년~1634년] 집안의 역대 가계와 통혼 관계 등을 정리하기 위해 만든 서첩이다. 1권 1책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가로 24.0㎝, 세로 34.6㎝이다. 이원익으로부터 이의전(李義傳), 이수약(李守約), 이상현(李象賢), 이존도(李存...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이 『목민심감(牧民心鑑)』에 글을 추가하여 편찬한 책. 『선각(先覺)』은 이원익(李元翼)이 이주군(李朱君)과 함께 명나라 초 주봉길이 쓴 『목민심감(牧民心鑑)』에 글을 추가하여 편찬한 책으로, 『목민심감』의 이본이라 할 수 있다. 이원익[1547~1634]이 생질 이덕기를 위해 써 준 것으로, 목민관이 마땅히 지켜야 할 본분에 대해서...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 가문에서 전해 오는 비문을 모아 놓은 탁본첩. 『선조갈문(先祖碣文)』은 1592년부터 1694년에 걸쳐 이원익[1547~1634]의 4세손인 완성군(完成君) 이존도(李存道)[1659~1745] 대에 이원익의 할아버지 수천군 이정은의 묘갈(墓碣)에서부터 삭녕군수 이상현의 묘표에 이르기까지 집안에서 전해 오는 비문들을 모아 완성한 것으로...
-
조선 후기 정원용이 오대산 사고(史庫)를 거쳐 고성군에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일기. 『쇄사동정일기(曬史東征日記)』는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1808년 4월 7일 한양에서부터 오대산 사고를 거쳐 고성군에 이르기까지 25일 동안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일기이다. 이를 『동정일기』, 『포쇄동정일기』 등이라고도 한다. 『쇄사동정일...
-
1854년(철종 5)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자신이 경험한 견문과 의례, 인물 등을 정리한 책. 정원용은 아들 정기세(鄭基世)[1783~1873]가 전라도관찰사에 임명되어 1854년 임지로 떠나자, 철종으로부터 원로대신을 위로하는 뜻에서 ‘수해 지역 순찰’이란 명목으로 휴가를 받았다. 이때 한가한 틈이 나자, 50년 관직 생활의 경험을 더듬어 조정의 전장(典章)이나...
-
1819년(순조 19)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지은 시문집. 정원용[1783~1873]은 1819년 12월 6일부터 2년 6개월간 영변부사로 재직했다. 『약산록(藥山錄)』은 영변부사로 부임한 다음날 아버지와 함께 약산(藥山) 동대(東臺)에 오른 뒤 지은 글 등 영변부사로 재직하던 동안의 시와 문장을 모은 책이다. 초고본(草稿本) 상태인 것을 정원용의 후손인 국학자...
-
1850년(철종 1)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 등이 찬(撰)한 순조와 익종의 능지장속편(陵誌狀續編). 『양릉지장속편(兩陵誌狀續編)』은 순조[1790~1834]와 세자 익종[1809~1830]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850년에 찬(撰)한 능지장속(陵誌狀續)이다. 양릉은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를 합장한 인릉(仁陵)과 익종과 신정왕후 조씨를 합장한 수릉(綏陵)을 의미한다. 지...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중국 연경에 다녀오면서 쓴 시와 일기 모음집. 『연사록(燕槎錄)』은 정원용[1783~1873]이 1831년(순조 31) 10월부터 1832년(순조 32) 3월까지 동지상사(冬至上使)의 신분으로 중국 연경(燕京)에 갔다가 돌아와서 입궐할 때까지 5개월 12일 동안 쓴 시와 일기를 모은 연행록(燕行錄)이다. 후손인 정인보(鄭寅普)[18...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쓴 연행(燕行) 일기. 『연행일록(燕行日錄)』은 정원용[1783~1873]이 1831년(순조 31) 10월 16일 동지겸사은사의 정사(正使)로 한양을 떠났다가 청나라에서 귀국하여 의주에 머물던 1832년 3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의 기행 일기다. 청나라에 들어가기 전의 일은 기록하지 않고, 11월 20일 압록강을 건너 청나라에 들...
-
1720년(경종 즉위년) 광명의 인물인 권유(權愈)가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시문을 묶고 발문을 쓴 책. 『열성어제(列聖御製)』는 1631년(인조 9)에 단종과 연산군을 제외한 태조부터 선조까지 조선의 12대 왕의 시문을 편집하여 최초로 간행되었다. 그 후 1679년(숙종7 2)에 이를 보완하여 간행되었으며, 그 뒤로도 철종 대까지 왕이 바뀔 때마다 선왕의 어제를 편집하여 앞 시기의...
-
조선 후기 광명의 문신인 이인복(李仁復)이 하사받은 열성어필(列聖御筆)을 모아 놓은 책. 『열성어필(列聖御筆)』은 조선 태조 이성계부터 경종에 이르기까지 역대 왕의 글씨를 모아 놓은 첩(帖)이다. 1723년(경종 3) 이인복[1683~1730]이 안동부사로 재직할 때 하사받아 현재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보존, 전시되어 있다. 당시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는 승정원우승지...
-
조선 후기 예조(禮曹)에서 광명 출신의 민회빈 강씨(愍懷嬪 姜氏)에 대해 쓴 글.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산141-20번지에 있는 영회원(永懷園)은 광명 지역이 낳은 역사적 인물 민회빈 강씨[1611~1646]의 묘를 말한다. 민회빈 강씨는 우의정을 지낸 강석기(姜碩期)[1580~1643]의 딸로, 조선 제16대 왕인 인조의 맏아들 소현세자[1612년~1645년]의 빈이 되었으나,...
-
1785년(정조 9) 광명의 인물인 정술조(鄭述祚)가 동궁의 교육에 필요한 문헌을 발췌하여 엮은 교육서. 『예학집요(睿學輯要)』는 광명시 하안동에 묘소가 있다고 전하는 조선 후기 문신 정술조[1711~?]가 1785년 9월 6일 정조에게 올린 글이다. 당시 4세 된 동궁의 교육 등 조선시대 왕가의 교육을 위해 편찬되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본으로 1,589책[탈초본...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이 남긴 일기. 『오리일기(梧里日記)』는 이원익[1547~1634]이 조선 후기에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보존,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서 1592년(선조 25)부터 1623년(광해군 15)까지 기록한 일기이다. 본래 임진왜란 이전까지 10여 함(函)이 남아 있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이원익의 서녀(庶女) 중 한 명이...
-
조선 후기 간행된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의 문집. 『오리집(梧里集)』을 책으로 간행하기 처음으로 정리를 시작한 사람은 이원익[1547~1634]의 친손인 이수강과 조카사위 이희년이었다. 달성도호부사였던 이수강은 이희년과 함께 소답, 일기, 연보, 잡저 10권에 『궤장연창수시』 1권을 덧붙인 뒤 이를 간행하기 위해 공인과 판목을 모으는 등 문집 간행을 구체적으로 진행하...
-
1772년(영조 48) 편찬된 광명 출신의 문신인 강석기(姜碩期)의 유고집. 금천현 서면 노온사리[현 광명시 학온동 일대]에서 태어난 강석기[1580~1643]는 인조반정 후 벼슬이 우승지에 이르렀다. 강석기의 둘째 딸이 바로 소현세자의 빈인 민회빈 강씨(愍懷嬪 姜氏)다. 강석기가 세상을 떠난 후 민회빈 강씨가 궁중 내의 음모로 사사되자 관직이 추탈되었다가 숙종 때 복관(復官)되었...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작성한 조선 팔도의 살인 사건 보고서 초록. 조선 후기 재상이자 문장가인 정원용[1783~1873]은 1831년(순조 31) 형조판서에 임명되었고, 같은 해 7월 13일부터는 홍문관제학을 겸임하였다. 『유경록(惟輕錄)』은 1책본과 5책본이 있다. 이중 1책본은 1831년부터 1832년(순조 32) 10월 16일까지 1년 5개월간 전...
-
조선 후기 광명의 문신인 권유(權愈)가 개찬(改撰)한 인경왕후(仁敬王后)의 행적을 기록한 능지문(陵誌文). 『인경왕후지(仁敬王后誌)』는 원래 조선 후기 숙종의 비인 인경왕후[1661~1680]가 죽은 다음해 익릉(翼陵)에 장사지낼 때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제진(製進)하였다. 그런데 1689년 송시열이 숙의장씨의 아들[훗날의 경종]을 세자에 책봉해서는 안 된다는 소를 올렸다...
-
조선 후기 광명의 문신인 이존도(李存道)가 저술한 역사책. 『전사통감(全史痛鑑)』은 이존도[1659~1745]가 공자의 역사 저술인 『춘추(春秋)』에 근본을 두고, 송나라 주희(朱熹)의 『자치통감강목(自治通鑑綱目)』의 범례에 근거하여 저술한 통감류 역사책이다. 주자학의 군신유의(君臣有義)를 근본으로 후학들에게 인륜과 도덕적 규범을 중시하고 실천케 하기 위해 쓰였다. 본래는 60권으...
-
조선 후기와 개항기 광명의 문신인 정기세(鄭基世)가 과거에 급제한 후부터 사망하기 전까지 공사(公私)의 일들을 기록한 일기. 정기세[1814~1884]는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정원용(鄭元容)의 큰아들로 태어나 1837년(헌종 3) 정시 병과 제1인으로 급제하였다. 『정기세일록(鄭基世日錄)』은 정기세가 과거에 급제한 1831년(순조 31)부터 사망하기 전인 1883년(고종 20)까...
-
1859년부터 1897년까지 광명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인 정범조(鄭範朝)가 작성한 일기. 『정범조일록(鄭範朝日錄)』은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정원용(鄭元容)의 손자 정범조[1833~1897]가 27세인 1859년(철종 10)부터 사망하기 전인 1897년(고종 34)까지 작성한 일기다. 국학자 정인보(鄭寅普)[1893~1950]가 증조할아버지 정원용(鄭元容)[1783~1873]과...
-
개항기 광명의 문신인 정기세(鄭基世)가 자신의 글과 아버지 정원용(鄭元容), 아들 정범조(鄭範朝)의 글을 묶은 시문집. 『주계집(周溪集)』은 정기세[1814~1884]의 후손인 국학자 정인보(鄭寅普)[1893~1950]가 증조할아버지 정원용[1783~1873]과 할아버지 정기세 등과 관련하여 집 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기록들을 연세대학교 도서관[현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에 기증함으...
-
조선 후기와 개항기 광명 출신의 문신인 정범조(鄭範朝)의 글들을 묶은 문집. 정범조[1833~1897]는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정원용(鄭元容)[1783~1873]의 손자로, 홍문관제학과 예문관제학에 임명된 재원이었다. 문장력 또한 뛰어나 갑신정변과 청일전쟁·갑오경장을 거치면서 청나라와 일본·미국·영국에 보낸 외교 문서들을 작성했는데, 『초고(初稿)』에 이러한 글들이 모두 수록되어...
-
조선 후기와 개항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중국 문헌을 보면서 참고가 될 만한 기록들을 옮겨 적은 책. 『총진편금(叢珍片金)』은 정원용[1783~1873]이 중국 문헌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옮겨 적은 잡록이다. 국학자 정인보(鄭寅普)[1893~1950]가 증조할아버지 정원용[1783~1873]과 할아버지 정기세(鄭基世)[1814~1884] 등과 관련...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이원익(李元翼)이 참여하여 만든 관리 지침서. 조선시대에는 지방 관리가 지켜야 할 수령칠사(守令七事)와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조목들을 수록한 『칠사문답(七事問答)』이 중요한 예규로 인정받았다. 『칠사문답』은 이원익[1547~1634] 외에 편자와 간행 연도가 미상인 조선시대 관리 지침서이다. 이원익이 쓴 글은, 그의 생질(甥姪)[누이의 아들]인...
-
1857년(철종 8)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서문을 쓴 한시 모음집. 조선 후기인 18세기는 신분 질서의 변화가 일어나 중인 계급이 등장하고, 위항 시인들이 대거 출현한 시기이다. 『풍요삼선(風謠三選)』은 직하시사(稷下詩社)의 시동우(詩同友)인 유재건(劉在建)과 최경흠(崔景欽) 등이 1857년에 펴낸 위항 시집이다. 풍요(風謠)는 사대부의 노래인 아(雅)와 다른 ‘...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왕에게 올린 문서를 엮은 책. 『황각장주(黃閣章奏)』는 정원용[1783~1873]이 왕에게 올린 문서로, 1803년(순조 3) 3월부터 1851년(철종 2) 3월까지 의정부와 왕 사이에 오고간 모든 보고와 결정 사항, 대신 간의 협의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21권 15책의 필사본이다. 『황각장주』의 많은 부분이 관리 임명과 왕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