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리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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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일제 강점기 금·은·동·아연 등을 채굴하다가 광복 후 오랫동안 버려졌던 가학리 광산을 동굴 테마 파크로 만든 이야기. 광명동굴에 관한 첫 기록은 1950년에 발행된 『금천지』에 보인다. 1903년 5월 2일 시흥군 가학리에 ‘시흥광산’이 개광(開鑛)되었다고 수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 들어서면서 1912년 이이다 큐이지로[飯田 九一郞]라는 일본인 이름으로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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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가학동은 자연마을인 가골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마을 지형이 학이 날개를 펼친 모양과 같아 붙인 지명이라는 설과, 학이 마을을 둘러싼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한다. 가골은 달리 가곡(駕谷), 원가학(元駕鶴)으로도 불린다. 가학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하여 금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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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던 광산. 광명 지역에는 일찍이 조선시대부터 은을 채광하던 광산이 있었다. 주로 공물(貢物)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어 대한제국 시기에도 광명 가학리에서 구리를 채광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학리 지역의 광산에서 꽤 오랜 시기에 걸쳐 채광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식민지 경제의 주요 특징인 자원 수탈의 일환으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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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생태 학습장. 광명시 생태계의 보고인 가학산은 KTX 광명역과 무분별한 대규모 역세권 개발 계획으로 인하여 생태계 위기에 직면했다. 자연 환경에 대한 영향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개발은 광명시 생태계의 교란과 생물종의 파괴를 의미한다. 개발에 앞서 인간과 자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충분하게 조사, 연구하고 검토하여 개발이 자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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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동굴 테마 파크. 광명동굴은 금·은·동·아연 등을 채굴하다가 오랫동안 버려졌던 광산을 동굴 테마 파크로 조성한 것이다. 광명 지역에는 일찍이 조선 시대부터 은을 채굴하던 가학리 광산(駕鶴理鑛山)이 있었다. 가학리 광산은 일제 강점기는 물론 광복 후에도 금·은·동·아연 등을 캐 오다가 1972년 폐광되었다. 2011년 광명시에서 가학리 광산을 매입하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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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가학리 광산 폐광 마을에서 광석 가루가 유출되어 주민들이 중금속에 노출된 사건. 1993년 9월 환경처에서 전국 260개 지역, 1,300개 지점에 대해 토양 중 중금속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소재 가학리 광산[시흥광산]의 경우 아연 및 카드뮴 함량이 자연 함량보다 20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독산 중턱에 있는 가학리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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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노온사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가학동의 ‘학’자와 노온사동의 ‘온’자를 따서 학온동이라 하였다. 학온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하여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달 뒤 과천을 다시 설치하면서 금천과 양천(陽川)을 병합해 금양현(衿陽縣)이 되었고, 1416년(태종 16)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