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정원용이 태어날 때부터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생활을 기록한 일기. 『경산일록(經山日錄)』은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언어학자인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과거에 급제한 1802년부터 1873년 운명하기 며칠 전까지 약 71년에 걸친 생활상을 기록한 일기이다. 『경산일록』에는 정조, 순조, 헌종, 철종, 고종 때의 정치 사회상이 고스란히...
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기경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경주최씨(慶州崔氏)는 신라 6촌의 하나인 돌산고허촌(突山高墟村) 촌장 소벌도리(蘇伐都利)를 원조로 하고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한다. 최치원은 12세의 나이로 당나라 유학길에 올라 18세에 빈공과에 급제하여 승무랑 시어사 내공봉(承武郞侍御史內供奉)을 지냈고, 귀국하여 시독 겸 한림학사(侍讀兼翰林學士)에 제수되었...
1990년대 후반까지도 광명 시민이라면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오다가 시외 지역 요금 할증 문제로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광명시는 안양천·목감천이라는 작은 하천을 사이에 두고 행정 구역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바뀐다. 그러나 서울 지역과 거의 같은 기간 시설을 이용하고 살아 왔기 때문에 평소에도 광명이 경기도 지역이란 점을 실감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 대...
경기도 광명시의 시목(市木). 은행나무는 광명시를 상징하는 시목으로 지정되었다. 광명시 광명7동에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서식하고 있는데 광명시의 1호 보호수로 지정된 바 있다. 그럼에도 보호수로 지정된 사실이 무색할 만큼 주변 환경이 심하게 교란되어 지역 신문과 여론으로부터 지탄을 받은 적도 있다. 은행나무는 은행나무목 은행나뭇과의 중국이 원산인 낙엽 교목으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