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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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문학지도』 1권에 수록된 광명 문학을 개관한 글. 「광명 힘찬 청년의 도시, 청년의 문학」은 경기도 각 지역의 문인들과 문학 작품을 고찰하여 기전문화예술총서 3권으로 간행된 『경기문학지도』 1권에 수록된 광명의 문학을 개관한 글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문학지도』는 경기도 수원에서 군포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16곳에 어떤 문인들이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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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장례를 치를 때 부르는 의식요. 「긴상여 소리」는 발인에서 성분까지 이르는 장례 절차에서 가장 처음 불리는 의식요이다. 이를 「향두가」 또는 「행성 소리」라고도 한다.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망자의 한을 대변하며 상여 앞에서 선창자[메]가 선창을 하면 상여꾼들이 “허 허 허어야 에허리 허화”라는 후창[받]을 받아친다. 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간행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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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논을 매며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논매는 소리」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인데 구체적으로 「긴소리」, 「댕이 소리」, 「너이 소리」, 「상사디야」, 「몬돌이 소리」 등으로 나뉜다. 메기고 받는 선후창으로 고된 농사일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노래이다. 특히 「몬돌이 소리」는 타 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논매는 소리」이다. 2006년 경기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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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모를 심으며 부르는 노동요로서 숫자를 넣어 부르는 것이 흥미롭다. 메기고 받는 선후창으로 고된 농사일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노래이다. 2006년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도의 향토민요』 상권의 85~86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김영운·김혜정·이윤정 등이 2005년 광명시 노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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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의식요. 「자진상여소리」는 운구 도중에 언덕을 올라갈 때나 좁은 다리를 건널 때 부르는 의식요이다. 이를 「향두가」 또는 「행성 소리」라고도 한다. 장지에 가까워지면 「긴상여 소리」에 이어 「자진상여소리」로 넘어간다. 「긴상여 소리」가 죽은 자의 입장을 말한다면 「자진상여소리」는 산자의 안타까운 마음이 서려 있는 셈이다. 상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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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신민요. 「해방가」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민요로서 「창부 타령」에 가사를 붙인 듯하다. 유독 광명 지역에서만 불린 노래이기에 해방 이후 광명 지역에 사는 그 누군가가 지어 부른 것 같다. 2006년 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한 『경기도의 향토민요』 상권의 106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김영운·김혜정·이윤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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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회닺는 소리」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무덤을 조성하면서 관을 묻고 관 주변에 흙 또는 회를 넣고 다질 때에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특히 무덤을 만들 때는 흙에 회를 섞어서 다지기 때문에 「회닺는 소리」라 하는데, 이는 「긴달구 소리」, 「자진달구 소리」로 구분된다. 처음에는 「긴달구 소리」로 시작해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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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광명문화원에서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동지(洞誌). 『학온동지(鶴溫洞誌)』는 독자적인 발간물이라기보다 광명문화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잡지인 『광명문화』 6호의 형태로 1999년에 간행한 것으로, 광명시와 경기문화재단의 ‘역사기록 문화창달사업’의 지원을 받은 것이다. 1책으로, 표제는 ‘학온동지(鶴溫洞誌)’이다. 앞부분에 광명문화원장 정원조의 간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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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마임 공연. 가족마임콘서트는 2006년 ‘12월의 푸른 밤’이란 주제로 2년째 입장료 1,000원으로 공연을 하였다. 공연 문화를 단돈 1,000원으로 마음껏 누리게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제값을 다 치르게 해 바른 관람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기도 하였다. 강지수[광명7동, 남, 41세]가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공연 기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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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가명, 1941년생] 씨는 1971년에 서울에서 광명리로 이사를 왔다. 시댁에서 분가해 나오면서 직장이 영등포인 남편이 출퇴근하기 좋은 지역을 찾던 중, 개봉동 지역이 앞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정숙 씨가 서울로 알고 이사 온 곳은 경기도 광명리였다. 버스를 타고 들어와 광명사거리 종점에서 내려 집을 구했기 때문이다. 서울로 알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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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하안2동에 있는 하안문화의 집에서 기형도를 기리며 기획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기형도 시인학교는 광명시 출신의 시인 기형도에 대한 문학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언어적 상상력이 갖는 타 장르와의 융합 능력을 보여 줌으로써 기초 예술 학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9년 기획한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사업이다. 오리엔테이션과 기형도 시인학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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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출신의 시인 기형도의 홍보와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 「입속의 검은잎」이라는 시집 하나로 1990년대 한국문단에 돌풍을 일으킨 시인 기형도가 광명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아직도 그리 많지 않다. 5살 때부터 광명시 소하동에 살기 시작해 서른이라는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생의 대부분을 보낸 광명시, 그의 시 대부분이 그가 살았던 소하동과 주변을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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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융합 연극 전문 단체. 창작의숲은 기존의 일반적인 연극에서 벗어나 극에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고, 관객들의 참여와 제안을 통한 소통으로 관객과 거리를 좁히는 등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기획하고 있다. 광명시의 소중한 가치들을 흥미롭고 재미있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알리고자 설립하였다. 창작의숲은 2017년 광명시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동영상 인증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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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던 개항기 전통 가옥. 하안동 김은임 가옥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480번지에 있다. 2003년도에 경기문화재단에서 펴낸 『경기도 건축문화유산』 1에 의하면 “광무칠년갑진이월초팔일진시입주상량(光武七年甲辰二月初八日辰時立柱上樑)”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건축 연대는 1903년이 확실한데, 2009년 10월 해체 작업 때 상량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