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자연마을. 데부뚝마을은 일본말로 제방을 뜻하는 ‘데이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일제강점기인 1933년 안양천에 제방을 쌓은 뒤 그 밑에 형성된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광복 직전에는 약 7가구가 있었고 기아산업이 들어선 뒤 기아산업과 석수역을 잇는 다리가 개설되어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여의도 등지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 개발로 데부뚝...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광명 지역에 불교가 언제 들어왔는지는 정확하게 남아 있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다. 오래된 전통 사찰은 없지만 절골, 혹은 노온사 터 등의 지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이들 지역에 사찰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광명 지역에는 역사가 깊고 이름난 사찰은 없다. 인근 관악산 기슭 안양에 오래된 사찰이 적지 않...
경기도 광명시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불교는 삼국시대부터 우리 민족에 전파된 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광명시는 고산이 없는 관계로 오랜 전통 사찰은 존재하지 않고 해방 이후부터 터를 잡은 사찰들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향토사의 관점에서 보면, 광명 지역 역시 불교 사찰의 흔적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온사동(老溫寺洞)이라는 지명에서...
경기도 광명시 소하1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한국불교 태고종은 고려 말 태고(太古) 보우국사(普愚國師)를 종조(宗祖)로 삼고, 석가모니의 자각각타(自覺覺他)와 각행원만(覺行圓滿)을 근본 교리로 봉체(奉體)하고,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함을 종지(宗旨)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불교 27종단 가운데 하나이다. 운암사는 고명옥에 의해 1956년에 창건되었으며...
경기도 광명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광명 지역의 종교 역사는 도시화되기 이전 토박이 주민들이 관습적으로 믿어 왔던 토착 신앙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다. 20세기 초 초가집에서 시작된 개신교 교회, 1956년 소하동에 설립된 불교 사찰, 1975년 설립된 천주교 광명성당 등 지역에 인구가 늘어나면서 점차 다양한 종교들이 교세를 확장하였다. 1981년에는 통일교,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