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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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가마 타는 것을 본떠서 만든 아이들의 놀이. 가마놀이는 두 아이가 마주 서서 손으로 가마 모양을 만들고, 한 아이는 그 위에 타고 노는 민속놀이이다. 가마는 한 사람이 들어앉고 두 사람 또는 네 사람이 메고 다닌 운송 수단의 하나였다. 가마놀이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열 살 안팎의 남녀 아이들이 많이 했다. 시집간다고 하거나 장가간다고 하면서 혼인 때 가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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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말을 정해진 방향과 횟수대로 움직여 상대방의 말을 가두거나 따내며 승부를 가리는 놀이. 고누는 광명시에 전해 내려오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 즐기는 민속놀이로, 땅바닥이나 사방 30㎝쯤 되는 널판에 여러 가지 모양의 판을 그리고 돌·나뭇가지·풀잎 등을 말로 삼아 승부를 겨루는 경합 쟁취형 놀이이다. 이를 꼬누, 고니, 꼬니, 꼰, 꿘, 지기(地碁) 등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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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돌을 땅바닥에 세우고, 다른 돌을 던져 쓰러뜨리며 노는 놀이. 비석치기는 7~15세에 이르는 아이들이 상대편의 비석을 일정 선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비석까기, 비석차기, 비사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비석치기는 일정한 자리에 선을 그은 뒤 선 위에 상대방의 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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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단면이 반달 모양인 가락[또는 알]을 던져서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에 따라 말을 움직여 노는 우리나라의 민속놀이이다. 한자어로는 ‘사희(柶戱)’ 또는 ‘척사희(擲柶戱)’라고 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 매우 간단한 도구와 단순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지만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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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큰 자로 작은 자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남자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로 협동심과 기민한 운동성, 그리고 담력을 키우고 거리감을 인식시키는 민속놀이이다. 큰 자[큰 막대]로 작은 자[작은 막대]를 쳐내고 이를 맨 손으로 받는 놀이이기에 다소 위험성이 따른다. 자치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손쉽게 어울려 놀 수 있던 놀이로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