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시조는 신라의 왕족인 김흥광(金興光)이다. 고려 초기부터 명문의 기틀을 다지기 시작한 광산김씨는 김위(金位)와 김주영(金珠永) 형제 대(代)에서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져 김광세(金光世)와 김광존(金光存)의 양대 산맥으로 분파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많은 급제자가 배출되었으며 정승 5명, 대제학 7명, 청백리 4명, 왕비 1명이 나왔다. 김흥광의...
설거백을 시조로 하고 설업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순창설씨 시조 설거백(薛居伯)은 진한(辰韓) 땅이었던 명활산(明活山) 고야촌(高耶村)[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촌장으로 다른 5부 촌장들과 함께 기원전 57년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하여 신라를 세웠고, 서기 32년(유리왕 9) 고야촌이 습비부(習比部)로 개칭되면서 설씨 성을 하사받았다. 516년(법흥왕 3)...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민해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여흥민씨(驪興閔氏)는 고려시대 상의봉어(尙衣奉御)를 지낸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한다. 민칭도는 공자의 제자인 민손(閔損)의 후손으로 고려 중기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하여 여흥에 정착하였다. 고려 말기부터 명문의 지위를 굳혀 온 여흥민씨는 크게 3차에 걸쳐 가문의 위세를 떨쳤다. 1차 시기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