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씨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던 개항기 전통 가옥. 광명역사를 뒤로 하고 서독터널을 지나 600m 전방의 사거리에서 좌회전, 230m 전방 도로변 바로 오른쪽에 광명시 가학동의 강신하 가옥이 있다. 근처에 청기와식당이 있는데 거기서 남쪽으로 30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청 상량문의 묵서는 ‘귀룡숭정기원후성상이십사년정해삼월십이일미시입주상량가주을묘생계좌정향용귀(龜龍崇禎紀元後聖上貳...
-
광명 지역은 남북으로 가학산과 서독산, 구름산, 도덕산이 길게 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지역이다. 이 산들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 가학동, 노온사동에 속한 자연마을에 깃들여 많은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살아왔다. 그러나 도덕산 자락의 철산동과 하안동, 광명동 지역은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로 본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
유차달을 시조로 하고 유성귀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문화유씨(文化柳氏)의 시조 유차달(柳車達)은 후삼국 통일 전쟁 당시 유주(儒州)[문화의 옛 이름]의 호족이었다. 유차달의 5대조인 유색(柳穡)이 신라 헌덕왕 때 유주 구월산(九月山)에 은거한 이래 자손들이 대를 이어 살다가 고려 개국 이후 개성에서 세거해 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고...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공세골에 있는 조선 후기 문화유씨 문중의 묘역. 문화유씨 묘역에는 유성구(柳聖龜) 등이 안장되어 있다. 유성구(柳聖龜)는 자가 원명(元明)이고 1620년에 출생하여 38세인 1657년(효종 8)에 진사시에 3등 26위에 입격하였다. 유경익(柳敬益)[1639~?]은 유성구의 아들로 자가 여숙(汝肅)이며, 35세인 1673년(현종 14) 진사에 2등 19위로 입격...
-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 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
경기도 광명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사회의 한 특징으로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함께 모여 사는 촌락을 말한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 보기도 하지만, 조선 전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성촌의 형성은 가족 제도와 친족의 범위, 혼인, 상속 제도와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