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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1450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Mo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광명시
집필자 간호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정의]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달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개설]

「달노래」는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유희요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달에게 한 해의 풍요와 안녕, 출산 등의 소원을 빌어 왔다. 이는 달이 이지러졌다가도 다시 차오르는 생생력을 갖고 있으며, 그 힘이 사람에게 전파되는 주술적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달노래」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각 지역마다 가사가 다르다.

[채록/수집상황]

1993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의 573쪽에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및 수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구성 및 형식]

「달노래」는 4자 4음보로 되어 있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부드러운 느낌의 4음보가 우세하다.

[내용]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이태백이 죽은후에/ 누구와 놀자 밝았느냐/ 달도밝다 달도밝다/ 저달속에 무엇있나/ 계수나무 박혔으니/ 은도끼로 찍어내고/ 금도끼로 다듬어서/ 산도좋고 물도좋은데/ 초가삼간 집을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달을 바라보며 가정의 다복함을 비는 내용이다. 소박한 집을 지어 부모님을 모시고 오래도록 살고 싶다는 소망을 그리고 있다.

[현황]

광명 지역의 민요는 현재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생활 방식의 변화로 거의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서적 순화와 전통문화의 보존이란 측면에서 「달노래」와 같은 민요의 보존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의의와 평가]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달노래」는 핵가족화로 인한 현대인의 메마른 정서를 잠시나마 회복시켜 줄 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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