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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962
한자 全國揮毫大會大韓民國書藝-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탄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2003년 10월 5일연표보기
행사시기/일시 매년 6월[전시 8월경]
행사장소 광명시 실내체육관[전시: 광명시민회관 전시장]
주관처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
전화 02-2680-6229

[정의]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휘호 대회.

[개설]

전국휘호대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은 전국 서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휘호하고 이 작품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 위원 30명이 공개 평가하는 중요 휘호 대회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2003년 10월 5일 전국휘호대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이 처음 개최되고 난 후 여론은 뜨거웠다. 신선한 이미지에 광명이 새롭게 서단에 등장하였고, 이를 열망하는 서예인들은 기대에 부풀었으며 서예 잡지에서도 전국휘호대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을 조명하기 시작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를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관련 사무국에서 방문하여 일일이 기록해 가는 일도 많아졌다. 이로써 7회를 거치는 동안 행사 규모가 두 배를 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행사내용]

전국휘호대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은 참가자들이 시제[현장에서 공통으로 쓰게 하는 명제]를 현장에서 직접 추첨을 통하여 고르고, 이를 각자가 다양한 서체와 그림으로 작품화한다. 그런 뒤 심사 위원 30명이 각각 작품에 점수를 매겨 가장 낮은 점수와 가장 높은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합산 평균하여 등위를 결정한다. 심사가 끝나면 점수를 직접 스크린에 공개하여 참가자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2008년 제6회 전국휘호대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의 명제는 아래와 같다.

1. 한글

천년을 사라쇼서 만년을 사라쇼셔/ 태산이 편하도록 만경창해 다잣도록/ 이텬디 다시 개벽하도록 슈고무강 사쇼셔.-권섭

저녁볕을 배불리 받고 거슬러 오는 작은 배는/ 온 강의 맑은 바람을 한 돛에 가득히 실었다./ 구슬픈 노 젓는 소리는 봄 하늘에 사라지는데/ 강가의 술집에서 어떤 사람이 손짓을 한다. -한용운의 「강(江)배」

2. 한문1

載酒中流月浸江 夜深絃管奏新腔 風塵滿面功名路 此日相逢信少雙

해설: 술을 싣고 배를 띄워 중류로 가니 달은 강물에 빠졌고/ 밤이 깊어 거문고 퉁소 소리 새로운 곡조를 연주한다. 속세에 살면서 얼굴은 공명 길로 패였지만/ 이날은 서로 만나니 참으로 드문 짝이로다.

작자: 양촌(陽村) 권근(權近)

제목: 「청천강동안무왕공범주(淸川江同安撫王公泛舟)」[청천강(淸川江)에서 안무(安撫) 왕공(王公)과 함께 배를 띄우다]

3. 한문2

不是耽杯酒 應緣愴別情 明朝送君後 風雨滿孤城

해설: 술잔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이별의 정을 슬퍼하면서 화답을 하는 것이다. 명조에 그대를 보낸 뒤에/ 바람과 비가 고성에 가득하다오.

작자: 송강(松江) 정철(鄭澈)

제목: 「객야석별(客夜惜別)」[객지에서의 밤에 이별을 애석해하다]

4. 한문3

牢籠景象歸吟筆 揮斥乾坤放醉眸

해설: 갇혀진 물상들은 시인의 붓끝으로 돌아가고/ 내던져진 건곤은 취한 이의 눈동자에 자유롭네.

작자: 율곡(栗谷) 이이(李珥)

제목: 「연집경회루차왕천사운(讌集慶會樓次王天使韻)」의 일부[연집 경회루 왕천사의 시를 차운하다]

[현황]

전국휘호대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은 6월에 행사를 개최하며, 8월경 광명시민회관에서 입상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2009년 제7회 전국휘호대회 대한민국서예한마당은 6월 14일 10:30~12:30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고, 시상식은 동년 8월 7일 5시 30분에 하였으며, 수상 작품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시되었다. 중견 서예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성주군 월향면 지방리 출신의 이상철이 특선에 올랐다.

[참고문헌]
  • 『성주신문』 (2009. 7. 2)
  • 광명시청(http://www.gm.go.kr/)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명시지회(http://www.광명예총.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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