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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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野 |
영어의미역 | Pl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철원 |
[정의]
경기도 광명 지역에 분포하는 기복이 적고 비교적 넓게 퍼진 땅.
[개설]
평야는 지각이 오랜 동안 안정된 지역이다. 침강한 지역에 침식이나 퇴적에 의해 형성된다. 지각 운동의 파장(波長)이 큰 대륙에서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고, 새로운 조산대(造山帶)의 평야는 일반적으로 좁다. 평야는 크게 침식에 의하여 형성된 침식평야와 퇴적에 의해 형성된 퇴적평야[충적평야]로 나누어진다.
[현황]
광명시의 평야는 남북으로 길게 뻗쳐 있는 산줄기를 중심으로 동쪽의 안양천과 서쪽의 목감천 유역에 펼쳐져 있다. 그러나 규모는 구릉과 산곡 간에 있어 평야라기보다는 농경지라고 부르는 것이 알맞은 표현이다
2010년 1월 현재 광명시의 농경지는 5.63㎢로 시 전체 면적 38.5㎢의 14.6%를 차지하고 있다. 5.63㎢의 농경지 중 전[논]은 4.17㎢, 밭은 1.46㎢이다. 한편, 1988년의 광명시의 농경지는 14.28㎢로 당시 총 면적의 36.77%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도시 개발로 35%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비록 넓은 평야는 아니지만 선조들은 작은 들에도 이름을 남겼는데 가학동 광산촌 아래의 모름지들, 노리실의 앞고래실들, 갓골의 신창들, 장절리의 집넘어들, 노온사동 능촌의 개롱테이들·안산미들, 사들의 사들개래들, 소하동의 장수군들·돈봉대들, 광명7동의 만냥판은 비록 지금은 농촌마을에까지 세워진 각종 공장과 도로 등에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 흔적은 작으나마 남아 있다.
광명시의 농가 규모는 536가구 1,706명[남자 841명, 여자 865명]이다. 주로 시설, 노지 등의 작물 재배 농가이며, 화훼 재배 농가 22호, 과수 재배를 하는 농가 11호가 있다. 2009년의 경우 매입한 벼의 총량은 8,116가마[1가마는 40㎏]이다.
[의의]
광명의 농경지[평야]는 그 규모는 작았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광명 시민의 삶을 지탱해 준 젖줄로서 고향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