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에 결혼한 은주[가명, 1980년생] 씨는 문화 관련 기관에서 일하기 때문에 봉급이 많은 편이 아니고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할 때가 많다. 남편도 같은 계통에서 일하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라 아기는 1~2년 후에 낳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여 기반을 잡기로 약속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 무렵 은주씨는 말이 망아지 세 마리를 낳는 꿈을 꾸었고, 친정어머니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