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생인 강진근 씨는 2010년 현재 일흔세 살이다. 금천강씨 31세손으로 조상들은 대대로 능촌[아방리·능말]에서 거주해 왔다. 강진근 씨의 선친은 집안의 장남이었지만, 어머니와 결혼한 후 빈손으로 서울로 나가 사업을 시작했다. 빈손으로 올라간 탓에 어머니가 낮이면 재봉틀로 삯바느질을 하고 밤이면 서점을 운영하여 아버지의 사업을 뒷바라지했다. 강진근 씨의...
1981년 소하읍과 광명출장소를 통합하여 광명시로 승격하면서 법정동인 가학동과 노온사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학온동을 설치했는데, 이 학온동 2통은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중앙에 가운데말이 있고, 가운데말에서 한치고개 방향으로 작은 능선을 넘어서면 아방리[능말·능촌]가 있고, 가운데말에서 능촌지하차도를 건너 맞은편 온신초등학교 주변에 새터말[일명 사택말로 노온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