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경기도 광명시에서 소하동과 일직동의 역사와 오늘의 모습을 정리한 동지. 광명시는 2004년에 KTX 광명역사가 개통된 이래 소하동 지역과 일직동 일대 역세권 개발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신촌지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소하동지(所下洞誌)』는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서 이 지역의 역사, 전통적인 마을 제의와 민속자료, 자연마을의 유래 등을 정리하여 기록물로 남기기 위해 광...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던 자연마을. 궁말은 토지가 메마르고 천수답이 많아 주민들의 생활이 궁핍하여 붙인 이름이라는 설, 조선 후기 정조가 화성으로 능행을 갈 때 머물렀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궁말은 조선 중기 소하동 영당말에 살던 전주이씨 익녕군 후손들이 분가하여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1964년 경기도 시흥군 서면 일직1리에 속하였다가 1981년 광명시 승격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자연마을. 성채산 정상에 있는 바위인 덕암(德岩) 아래에 있는 마을이어서 덕암이라 하였다가 후대에 덕안(德岸)으로 변하였다는 설, 성채산 위에 ‘덕암’이라고 새긴 바위가 있어 덕암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덕안이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일설에는 마을이 하천 변에 있음에도 큰 장마가 들어도 피해가 없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사회의 한 특징으로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함께 모여 사는 촌락을 말한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 보기도 하지만, 조선 전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성촌의 형성은 가족 제도와 친족의 범위, 혼인, 상속 제도와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