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리 사람들 이야기는 광명시 개청의 모태가 된 광명동 지역과 관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었다. 광명리의 도시개발과 그에 따른 변화는 이후 전개되는 광명의 여러 지역의 도시화의 기본 모델이기 때문이다. 광명시의 도시화는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한 자연마을이 조금씩 확대되면서 서서히 진행된 것이 아니다. 서울특별시의 주택과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특별시의 택지개발계획에...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속하는 행정동. 광명(光明)은 해와 달이 잘 비추는 동네여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광명동에서 맨 처음 생긴 마을인 괭매의 지세가 풍수지리상 등잔을 얹어 놓는 기구인 광명두와 비슷해 불을 밝힌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검밝다’는 뜻으로 풀이해 ‘밝은 임금’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기록에 따라서는 ‘광명(廣明)’으로 표기한 예도 있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4동에 있던 경기도 최초의 공동 주택. 서울특별시가 1968년부터 1971년까지 실시한 토지구획정리사업 개봉1·2지구에 포함되어 일명 개봉지구 60만단지사업이 실시되면서, 개봉1지구인 광명지구 30만 단지 건설이 먼저 이루어졌다. 이에 1970년 5월 18일 광명시 광명4동 200-6번지[광명로 877]에서 광명아파트 기공식을 하였고, 1970년 12월 4일 국무...
빨간 벽돌로 된 집과 담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대도시의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김수근이 설계한 불광동성당이나 대학로에 있는 문예회관 등은 붉은 벽돌 건축물로서 일반에게 친숙한 재료로 건축되었는데, 이렇듯 붉은 벽돌이 건축의 일반적인 재료가 된 데에는 김수근이라는 건축가의 영향이 컸다. 김수근이 1960년 남산국회의사당 건축 현상 설계에 1등으...
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아파트는 19세기 영국에서 도시 빈민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서울 충정로에 있는 충정아파트로 1930년 무렵 지어졌다. ‘아파트 공화국’으로도 불리는 대한민국은 현재 국민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광명 지역의 주거 형태를 보면 압도적으로 아파트가 우위를 점하며 시간이 갈수록...
경기도 광명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오늘날 광명시의 주거 형태는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있는데 아파트가 전체 주택의 6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광명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도시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양상이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살림집의 형태를 지닌 단독주택은 개축 및 신축으로 인해 점차 줄어가는 추세이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광명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