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峙)·령(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나 령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이동 수단으로 도보나 우마에 의지하던 시대에는 인접 지역과의 교통에 있어서 중요...
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원록·김대덕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광산김씨(光山金氏)는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며 크게 문정공파·문숙공파·양간공파·낭장공파·사온직장공파 등 5개 파로 나누어진다. 이 가운데 사온직장공파는 7세손에서 분파되어 봉사공파로 계대를 이어 오다가 9세손에 이르러 김원상(金元祥)을 파조로 하는 소봉공파, 화성군에 정착한 김원복(金元福)을 파조로...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자경리마을 북쪽 덕안이마을에 있는 고개. 광명시 일직동 자경리는 지방에서 한양으로 이동할 때, 이 마을에 도착하면 이제부터는 한양이라는 뜻으로 자경리(自京理)라 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북쪽 마을을 덕안이라고 하는데 이 마을에 위치한, 언덕으로 이루어진 고갯길을 마을의 이름을 따서 덕안이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성채산 남쪽의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는 일직분기점...
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호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초계(草溪)는 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로, 초계정씨 시조 정배걸(鄭倍傑)은 1017년(현종 8)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예부상서·중추원사를 지냈다. 개인 서당을 열어 많은 제자를 가르치며 문종 이후 개경의 12사학 중 하나인 홍문공도(弘文公徒)를 이루었다. 이에 후세 사람들은 유가(儒家)의 대가요, 백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