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던 자연마을. 궁말은 토지가 메마르고 천수답이 많아 주민들의 생활이 궁핍하여 붙인 이름이라는 설, 조선 후기 정조가 화성으로 능행을 갈 때 머물렀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궁말은 조선 중기 소하동 영당말에 살던 전주이씨 익녕군 후손들이 분가하여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1964년 경기도 시흥군 서면 일직1리에 속하였다가 1981년 광명시 승격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자연마을. 성채산 정상에 있는 바위인 덕암(德岩) 아래에 있는 마을이어서 덕암이라 하였다가 후대에 덕안(德岸)으로 변하였다는 설, 성채산 위에 ‘덕암’이라고 새긴 바위가 있어 덕암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덕안이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일설에는 마을이 하천 변에 있음에도 큰 장마가 들어도 피해가 없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자연마을. 자경리(自京里)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조선시대 서울의 경계로 이제부터 서울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자경리는 옛 시흥군 영역이었고, 당시 시흥군과 서울의 경계 지역은 서울 한강이 되므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 광산김씨 대종중 정묘보[1747]와 병자보[1876]에는 성채산이 공경 받는 선비인 김원록(金元禄)...